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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01 06:09
[뉴스] 우크라 회담서 '크림반도·돈바스에서 러시아 철군' 요구
 글쓴이 : 어부사시사
조회 : 4,673  

아 놔 ~

제가 지난 게시글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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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2-02-27 05:19
   
[기타] 우크라 실시간 전황 (briefing + map)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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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어부사시사
 조회 : 4,908  

아래 댓글 링크 클릭 ==>> https://liveuamap.com/


현 싯점 우크라 전황을 보니, 러군의 키에프 함락은 물 건너 간 거 같고, 
우크라군이 잘 버티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되치기 하는 중!

돈바스 지역의 루간스크는 오히려 우크라가 탈환하고 도네츠크 밀어부치는 중..

러시아군이 몇 번 되치기 당하더니 섣불리 우크라 역내로 더 이상 진군도 못 하고 아조프해 쪽 상륙지점에서 꼼지락대고 있는 형국. 그냥 로켓탄 공격으로 외곽에서 변죽 울리는 정도론 우크라 간지럼 태우는 정도 밖에 안 되죠. 

푸틴이 불리한 전황 뒤집자고 과연 대량 살상 무기 함부로 투사할 수 있을까요?? 기껏 한다는 소리가 우크라 친러세력에게 쿠데타 일으켜라! 카자흐스탄에 병력 지원 해달라!(뻰찌먹음) 체첸 애덜 급히 밀어넣나 본데...글쎄요...우크라도 그간 8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전 치뤄온 셈인지라 이젠 만만한 전력이 아님. 

게다가 이젠 서방에서도 본격적으로 화력지원에 나선 모양새인데(영국에 이어 방금 전 프랑스에서도 더 많은 전쟁물자 공급하겠다고 천명했고, 터키 공군 수송기 A-400M이 (전쟁물자인지는 불분명) 물자 지원차 Kayseri Airport 에 벌써 랜딩했음).. 프랑스쪽 쏘스에선 이미 장기전 예상하고 있고.. 거기다 러시아 내에서도 "푸틴만 전쟁을 원한다!"고 반전 시위중이죠.


러시아가 더 우물쭈물 거리다간 장기전으로 [전쟁의 늪]으로 빠지고 (최악의 경우) 애써 따먹은 돈바스지역은 물론 크림반도까지 도로 토해내야 될지도 모르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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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사시사 22-02-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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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만약 우크라가 전황이 유리해져 (물론 러시아로선 '최악의 경우' 상정한 희망 사항이긴 하지만; 우크라가 돈바스 지역 다 탈환하고) "우리 땅 크림반도 도로 내놔!" 하면 골 때릴 듯...ㅋ

참고로 전황상으론 아직 오데사는 건재한 걸로 보입니다. 다만 미콜라이우에서 러군 탱크와 격전이 있었다는 브리핑 내용이 보이네요..(근데 얘네들도 조만간 고립되어 낙동강 오리 사냥 당할 듯한 느낌적인 느낌)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러시아 (기갑)군의 움직임이 많이 위축된 듯 보입니다. 돈바스 지역 루간스크도 이미 우크라군이 되치기로 탈환하고 도네츠크로 밀고 내려가는 중.. 러군은 아조프해 쪽 상륙 지점에서 거의 교착상태로 꼼지락대는...

마치 우크라군이 그물 쳐놓고 드루와~ 드루와~ 하는 느낌이랄까요..ㅋㅋ]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79093&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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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현실이 된 건가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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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우크라 회담서 '크림반도·돈바스에서 러시아 철군' 요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벨라루스에서 회담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크림반도와 돈바스에서 철군할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러시아 측에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의 모든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벨라루스 고멜 지역에서 양측 대표단이 협상 중인 가운데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 고문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크림반도는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지역이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주(州)를 일컫는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내 친러 분리주의 반군의 본거지다.

양측은 이날 오후 1시 10분(한국시간 오후 7시10분)께 회담을 시작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블라디미프 푸틴 대통령의 보좌관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가 이끌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대표단에는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로 포돌랴크, 국방장관 올렉시 레즈니코프 등이 포함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019773?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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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사시사 22-03-01 06:12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019773?cds=news_media_pc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79093&page=4


젤렌스키가 "이미 대세는 우리편이다" 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ㅎㅎ
이름없는자 22-03-01 06:28
   
협상전략이죠. 처음에는 가격을 쎄게 부르고 나중에 가격을 깍아주면 상대가 살 확률이 높죠.
협상이 한번에 끝날 리가 없고 전투가 소강상태로 간 후에 몇주간 밀당을 할 겁니다.
     
유장만 22-03-01 08:11
   
공감함 처음에는 저리 쎄게 나가야함
현상황에서는 동부 어느정도 떼어주고 나토 가입하는게 최상이긴한데
전선이 유리한쪽으로 흘러가야 협상도 유리하게 할수 있슴
힘들겟지만 결사항전으로 버텨라
우크라이나에게 자유를~ 전범학살자푸틴에게 지옥을 ~
          
아그립파 22-03-01 15:44
   
동감입니다.
결국 동부 떼어주고 나토가입..을 위한 협상 수순으로 보입니다.
그정도면 서로 체면에 크게 상처안받고 얻을 건 얻는 전략이 되겠죠.
과부 22-03-01 09:17
   
그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찾아올 방법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여기에 추가로 거액의 보상금을 요구해야 하는데 했는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보상금 포기하고 크림반도만 회복해도 우크라이나는 대성공한거고 러시아도 보상금 안준거만 하더라도 큰 일한게 되는거죠.
cjongk 22-03-02 01:07
   
세게 나간게 아니라. 당연한 요구를 하는거죠.
크림반도까지 요구하되, 최소한 도네츠크 독립이라는 괴뢰국 알박은건 원복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