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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03 00:12
[영상] 불곰국사업인가 러시아한테 도움 많이 받았다고 들었는데요.. 러시아 군사기술을 비하하는건 좀
 글쓴이 : 하얀달빛
조회 : 2,605  

K2랑 K9 모체가 러시아 탱크라던데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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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통신소 22-03-03 00:13
   
K2랑..K9이 어떻게..러시아 전차에 모체에요..말도안되는 소리하고 있어요..
     
하얀달빛 22-03-03 00:16
   
아니 위 영상들을 본지가 꽤 되서 지금 다시 보는 중이에요 .. 기술을 많이 습득했다고 기억하는데
          
MK통신소 22-03-03 00:17
   
어떤 기술을 습득했는데요? K9자주포도 1989년부터 개발시작했는데? 이때는 불곰사업 시작도 안했는데요?
          
도나201 22-03-03 12:38
   
K9 AS90 .. 영국자주포를 모티브로 개발된 전차입니다. 러시아의 사상과는 아무런 관련이없습니다.

K2 전차관련해서는 몇가지 차용된 기술이 있기는 합니다.
가장 큰게.. 방사능차폐, 양압관련기술....... 즉,  ABS 관련 방사능차폐관련 기술이 대거 장착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자동장전장치에.. 케로켈자동장전장비에 많은 영감을 주기도 했고,

우리나라 전차중에서 핵전쟁발발시 운행이 가능한 전차는 K2 로 재탄생했습니다.
그동안 K1 전차계열의 수출이 지지부진 했던 이유가 .
바로 방사능차폐능력이 결여된 상황이였는데 .
 
T80U 에 복합장갑관련해서 붕소의 적용.  공기양압장비의 설계사상이  K2 로서 개발비 뿐만 아니라 설계사상자체를 뒤바꾼 기술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특이한게 바로 위에서 거론된.  로켓포탄의 존재입니다.  바로 이탄약도 수입해서  K2전차에 사용하는 사거리 7KM 에 달하는 로켓포탄을 개발해서 ... 장착하게 됩니다.  화약과 탄도체 등등 우리가 여기에 갈아넣어서 K2 전차 개발후에도.
상당기간 후에 개발완료된 탄약입니다.

현재 .. 노르웨이전차 버전에 이탄약도 수출대상품목으로 한세트로 묶여 있기는 합니다.
이에 관련해서 강선포신에... 활강포신으로 설계를 변경했다라는 이야기.

이 로켓포탄이. 155밀리 K9 버전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정확히는 잘몰라서 패스.


본내용은 국방TV 이제는 말한다.. 라는 프로그램의 설계개발자의 직접적인 답론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cjongk 22-03-03 17:08
   
방사능차폐나 양압장치는 몰라서 안 넣은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사정이나 군 사정상 빠진겁니다.
그런 기술은 존재 자체를 몰랐을리 없지요.
K1 전차 별칭이 88전차이고 전두환,노태우 정권 시절입니다.
우리나라 독자개발이 아니고, 미국기업이 설계했습니다.
러시아 전차에 건-런처 기능이 있지만 흑표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
서방전차 105mm는 강선포를 쓰고 120mm는 대부분 활강포입니다.
포탄에 로켓 추진체 쓰는건 K9 자주포로 개발중인 물건 되겠고...사거리 연장이 목표입니다.
포탄에 날개를 달아 봤지만, 자동장전장치에 걸려서 포기하고 추진체 쓰는 플랜이 남은거구.
K2 전차에서 굳이 대전차미사일을 포로 발사할 이유가......
러시아 전차의 건-런처 대전차미사일은 서방전차 대비 열세에 있는 사거리탓 입니다.
K1 전차 수출이 지지부진한거......
미국제품이라서 라이센스비 지불해야 합니다. 수출제한도 있구.
최근에 추진중인건 동남아에 한곳, 콜롬비아에 중고 매각입니다.
K1계열 생산라인도 닫았지만, 이런 문제탓에 로템이 K2 수출에 더 적극적인거구.
K1 수출 시도했던 국가들이 방사능차폐나 양압장치 걱정할 곳도 아닙니다.
N1ghtEast 22-03-03 00:19
   
한반도 주변 쌩또라이들 중에서 그나마 직접적, 대놓고 해악이 안되게 할 수 있는게 러시아 라고 생각하지만

전쟁은 잘한거 아니니 당연 비판해줘야하고, 지금 비판한다 해도 다시 충분히 관계회복 가능한 사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불곰사업 엄연히 빚 대신 받은거고, 러시아도 개판상태고 급해서 판거지
쟈들이 한국 국방력 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배풀었다'는 식으로, 그래서 고맙다는 식으로 생각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의느님 22-03-03 00:28
   
K1은 미국이 기술 거의 주다시피 했는데 고마워 하나요..
     
에이테킴스 22-03-03 04:58
   
돈 주고 사온 기술 입니다
          
메니멀 22-03-03 09:01
   
불곰사업도 비싼 돈주고 도입한것임
50프로 정도 금액은 차관으로 상계 했다고는 해도 어차피 국방부에서 예산은 100프로 사용되었음
그 예산 중 50프로는 국가에 자금지원한 민간은행 빛갚는데 쓰이고, 나머지는 러시아로 지급되었음

게다가 싸지도 않았음

그래서 국방예산으로 계산하면 동급 성능의 서방제 무기를 포기하는 댓가로 들여온게 많고 …
그 당시 해군에서 킬로급 들여오는 데 목숨걸고 반대한 이유가
“킬로급 도입에 214급 차기잠수함 예산을 꼴아박아야 하기때문” 이었음

그냥 거저 준것도 아니고 싸게 준것도 아니었음

진짜 우리가 러시아에 고마워 할건 이런게 아니고 따로 있음..
밀덕달봉 22-03-03 03:14
   
러시아에서 그나마 영향 받은건 냉각시키는 기술로 김치냉장고 만들었다가 이게 효율떨어져서 요샌 이방식을 안씀
그리고, 중성자탄등의 공격을 받았을때 핵방호 능력쪽이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알고 있음.
k1은 이런 기능자체가 없어서 러시아 전차 뜯어보고 핵방호 기능이 있는걸 보고 데이타를 축적할 수 있었다고 함.
k2전차 만들때에 돈주고 영국 독일 미국등에 연수 보내서 여기서 공부하고 받은 기술을 짬뽕해서 나온게 k2임.
러시아 장비가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건 개인적인 생각들이고, 개발자들은 꽤 오랜 기간동안 투자, 외국에서 공부하고 배워와서 만든 결과물임.
과부 22-03-03 10:18
   
제발 사꾸라 거짓뉴스 남발하는 이런 유투브동영상 가져 오지 마시길.
어제 보니까 러시아가 우리 군대를 우크라이나에 투입하면 바로 도망간다는 동영상도 있던데 미친....
K9은 전혀 관계가 없구요.
러시아에서 차관대신 들여온 T-80U 전차에 사통장치, 엔진같은건 우리가 뜯어 볼수없게 해놓아 도움된거 1도 없었고 오히려 이전 K-1전차에도 있는 열상장치가 없어 야간에는 기동이 어려운 단점만 있던거라 기술을 가져 올게 없는데 뭔 소설을...
구름위하늘 22-03-03 12:27
   
불곰사업으로 들어온 무기들로 기술 습득한 것은 맞는데,
습득한 기술로 우리 무기를 만든 것이 아니라,
대부분 서방식으로 변형하거나 "타산지석"처럼 참고만 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의외로 괜찮은 평가보다는 안 좋은 평가가 많았다고 합니다.

K2 의 경우에 자동장전장치를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서 도입된 러시아 탱크 T-80U 를 참고했지만,
방식은 프랑스식의 자동장천장치를 채택했습니다.
K9의 경우에는 참고할 무기를 수입하거나 기술 도입은 없다고 알려져있네요.
KM-SAM의 천궁 대공미사일 사업이 그중에서 러시아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서로 기술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천궁에서 러시아식으로 채택한 기술도 직도입이 아니라 대부분 변형된 형태입니다.
대표적으로 천궁의 미사일 본체는 러시아와 많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나201 22-03-03 13:00
   
그렇진 않고  안좋은 평가는 대부분.  언론플레이 성향이 많았고,
실질적인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새로운 세계였다고 합니다.

특히 가장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낸 분야는 바로  S300관련 레이더관련해서 많은 부분을 재정립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당시 우리는 레이더 관련해서 무지에 가까울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고,
겨우 확보한 기술이  천마의 프로탈 레이더도.. PESA 관련 단거리 레이더 정도의 기술만 겨우 확보한 상태고 그것도 겨우 조립기술만 확보된 상황이였는데.
독재설계능력을 갖추게 된것은 바로 이 S300관련 레이더 관련기술이전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독자설게를 위한 기초과학분야... 특히 전파간섭관련해서 이에 대한 기술능력도 확보하지 못해서 .. 엄청난 무시를 받았을 정도라고 합니다.

거기에 덕티드팬엔진.  초공동어뢰 로켓관련 엔진 개발능력 등등  우야무야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않고 행운이 겹쳐서
상당한 기술적인 분야 와 함께 기초과학관련 데이터를 넘겨받게 됩니다.
넘겨받게??  좌우간 확보하게 됩니다.

미사일 엔진에 관련한 분야는 독자설계가능하도록 그족 과학자들도 상당히 협조적이여서 후에 몇몇 과학자들은 따로섭외했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뭐 위그선관련기술도 .. 그렇고,  상당부분 의외의 기술도 많이 전수받았습니다.
일명 공기부양선. .  기술도 독자설계개발능력을 확보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었고,

북한의 관련 기술에 상응하는 기술은 전부 넘겨받았다고 보면됩니다.

그래도 1급군사기밀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후에 .직접적인 과학자들의 접촉대신에  러시아정보부의 3자참석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지금도 몇가지 기술이전분야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그중하나가  동축반전이중로터.... 기술에 대한 이전을 기획하고 잇는 중입니다.  러시아로서도 .. 이기술에 대해서  상당한 고심을 하고 있다고는 들립니다.

불곰사업의 본질은 몇가지 있는데...  기술이전 관련해서 많은 부분을 이해하게 설계메커니즘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다만 정밀분야 측정분야.  그리고, 보병관련무기 사상.    맨패드, 대전차미사일,  등.  많은 전술사상에서
연구되는 분야가 많았습니다.

러시아 기술이 확실한 의의는  그동안 확보하지 못했던  기초과학데이터관련 해서 엄청난 정보를 확보하면서 독자설계의 길이 열렸다라는 것입니다.  그로인한 로열티관련 문제도 해결되고 ,

이에 대해서 푸틴이 열받아한사건은 유명한 일화죠.

복합장갑관련 부분은 엄청난 기밀사항인데...  이걸  보고 K2전차와  K1 계열전차의 개량으로 다시 바꾸게 되기도 합니다.
     
cjongk 22-03-03 16:46
   
구름위하늘님 글이 더 신뢰성 있습니다.
도나님 말은 걸러들으세요. 강선포를 활강포로 변경했다는 이상한 소리까지...
일반적으로 120mm는 할강포 씁니다. 영국이 강선포 고수한 특이한 경우.
불곰사업에 대해서도 상당수 살을 붙여서 이상한걸 섞었는데
길게 썰풀 정도로 정보가 공개된것도 아니겠고, 이야기를 길게하니 살을 붙여 오차가 커지죠.

기술이전이 없더라도, 컨샙이나 사상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기술은 규격부터 체계까지 서방 기술 기반일 수 밖에 없구.
러시아 기술 기밀이나 인재가 유출되던건, 90년대 후반에서 00년대 초반까지
소련 해체가 어느정도 극복 된 후부터는 러시아도 보안을 지키죠.
한이다 22-03-03 16:27
   
돈주고 사오거나 러시아와 우리의 필요에 의해 기술연구된거죠.

더 기술이 필요해서 러시아가 필요하면 모를까 그걸로 고마워할 필요까지는 없어요.

러시아도 필요해서 우리랑 한거죠
나그네x 22-03-03 22:22
   
지금과 같은 독재 러시아의 침략전쟁같은 않좋은건 안좋은거고 한국이 어느정도 기술협력받은 것까지 부정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됨.
요즘 같은 힘의논리의 세계에서는 좀 애매한 흑백논리라고 느낌임. 70~80년도때 넌 빨갱이야.. 라는 느낌.
저 나라는 착한 나라이니 기술같은거 잘안줘도 ok이고 저 나라는 나쁜 나라이니 기술을 습득할 기회가 있으나 그래도 무조건 No.. 이런 느낌이려나..요즘세상은 그레이라고 함.
그리고 한국의 우주기술의 기반은 러시아의 도움이 없엇다면 빠른시간내에 기반조차 다지기 힘들었다고 보여짐. 물론 우리 개발진들의 엄청난 노력이 그 기반을 발전시킨거지만.
러시아와 한국은 서로 경제적으로 기술적으로 도움이 됐기때문에 협력한것임. 서방에서는 도움,협력받기 힘든것들 위주로..
그런것들 일일이 다 부정하는논리는 우리에게 그닥 좋은것이 아니라고 생각됨.
러시아 지도부의 잘못된 것은 서방과 같이 움지이면서 제재에 어느정도 동참하면 되는것이지요. 러시아국민들도 반전항쟁하는것 같더군요.
러시아 지도부는 지금 내부와 외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이라고 보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