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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04 20:28
[육군] 남북한 분대화력 비교
 글쓴이 : 크루즈777
조회 : 2,759  

분대 화기에서 우리가 북에도 밀린다는 얘기들이 있어서
찾다보니 아래와 같은 영상을 찾았습니다.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역임하고 2016년 예편한 분이시네요.

적의 전차까지는 아니더라도, 
장갑차, 수송차량을 파괴할 분대화기와
사거리가 일반 보병 소총의 두 배가 넘는 저격총을
우리는 왜 아직 갖추지 못하고 있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특히 보병간 전투에서 저격총이 있는 쪽이 훨씬 유리함은
예측하기 어렵지 않은데도 말입니다.

육군의 다음 투자는 이런 곳에 이뤄져야하지 않을까요?



남북한분대화력.pn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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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통신소 22-03-04 20:59
   
K11 저격총은 지원대대에서 운용하는걸로 알고 있꼬

지정사수도 도입할 움직임 이던데
     
크루즈777 22-03-04 21:13
   
K-11 복합소총 사업은 중단되지 않았나요?
          
그루메냐 22-03-04 21:18
   
K14 저격총이랑 혼동한 듯...
               
크루즈777 22-03-04 21:34
   
네, 아마 그러신 듯하네요.
K-14도 보병대대 등에 배치됐다고 하는데
중대급, 소대급, 분대급 전투에서는 지원을 받아야 하니..

분대 단위까지 배치하려면
패키지 가격 1,500만원 * 3만정(대략) = 4,500억원

해군으로 치면 호위함 1척 값에 불과한데..
                    
MK통신소 22-03-04 21:45
   
ㅈㅅㅈㅅ k14 저격총이요 지원중대에서 운영하는걸로 알고있음 간부가 사수 부사수 병사
더맨 22-03-04 21:00
   
북한쪽이 왜 저렇게 하고 다녀야 하는지를 생각해 봐야함..

우린 일단 항공에 드론 날려놓고 장갑차 타고 다님..
     
크루즈777 22-03-04 21:09
   
그 장갑차는 바로 북한 분대화기인 RPG-7이 노리고 있고
보병들이 장갑차를 내려서 전투를 시작하려고 하면
저격소총 등 그 화력에서 밀린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죠..
          
밀덕달봉 22-03-05 06:15
   
그게 아니잖아요.
북한은 제공권이 우리한테 있어서 애넨 6.25처럼 중대나 소대 단위 때론 분대 단위로 쪼개서 다니다가 한곳에 모여 공격하는게 주전술이고, 우린 화력지원을 받아가면 중대나 대대 연대 여단 단위로 대규모 밀어치는게 전술임.
근데, 자꾸 분대단위로만 비교하는게 아니란거죠.
어차피 전시면 죄다 징집되면 300만에서 죄다 긇어오면 1000만 단위로 들어올텐데, 병력에서도 밀리지 않고, 어차피 7군단이나 전방 몇몇사단은 화력에서 북한애들 입장에선 넘사벽일건데, 이 무의미한 비교를 왜 계속하냐는거죠.
현궁만 2,3만기씩 생산해서 2,3조만 투자해서 쥐어줘도 분대급 화력에서도 답정너일텐데.
               
크루즈777 22-03-05 09:23
   
실제 전쟁에서 분대 단위 전투가 없을 거라는 생각은 섣부릅니다.
적의 규모에 따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그래서 무의미한 비교라는 말도 섣부릅니다.

아침에 이번에 죽었다는 러시아 장군도 저격되었다는 뉴스가 있네요.
그런 저격병이 분대단위로 있는 상대는 상당한 위협인 건 사실입니다.
적어도 우리가 그에 대칭하는 무기는 갖추어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소련 바실리(우크라이나인이라고)가 저격한 독일군이 225명,
겨울전쟁에서 핀란드 모 저격수가 죽인 소련군이 542여명,
이라크전 미 해군 네이비씰 한 저격수는 400여명..

위 동영상에서 얘기나오듯이 저격소총이 있나 없나에 따라
전투거리가 400m 이상이라면 없는 쪽이 괴멸당한답니다.

말씀처럼 전쟁나면 현궁은 더 생산해서 분대원들에게 쥐어줄 수도 있겠지만
현궁처럼 비싼 것도 아니고, 유지비가 많이 드는 것도 아닌 저격소총을
왜 아직까지 대칭 화기로 갖추지 못하고 있나하는 생각입니다.

이후로 입대하는 젊은이들이 그런 위험하고 불리한 환경에 놓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밀덕달봉 22-03-06 07:19
   
이미 국내 무인차량화 드론에 12.7미리 40미리 자동유탄포 달고 그뒤에 저격위치 찾아내는 특수마이크와 장비들 탑제하고 다닙니다.
예전에야 고지전 위주로 대대급 중대급 파이어베이스 만들어서 싸웠죠.
당장 전쟁나서 님이나 저 suv및 포터같은 트럭 징집해서 거기에 유탄이고 로우고 토우고 40미리 k4,k6 판져3 90mm 106mm무반동포, 60mm박격포 싣고 다닐건데, 분대단위 화력으로도 북한애들이랑 우리 예비군 수준하고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중화기 무장은 곧 자동화 차량화이고, 이게 곧 화력과 집결 됩니다.
그래서 미군이 험비 같은 차량에 그렇게 돈 때려 부으면서 투자한거고, 우리도 대략 새계 5위권 차량생산국이고, 이에 맞는 장비들을 보유중이고 80년대 전에 마이카 시대가 얼려 왠만한 북한 지형 휘젖고 다닐 차량들이 개인당 한대씩 끌고 상황입니다.
우리가 유럽처럼 탄이 부족하거나 총과 포가 부족한것도 아닌데, 게임이 될까요?
그위의 발언들은 협소한 시각입니다.
당장 특전사같은 부대들의 시각이지 일반보병사단과 예비군이 계산 전혀다른단 애깁니다.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지금부터 일년에 1조씩만 뽑아 현궁 1만대씩만 찍어내면 됩니다.
그럼 상황이 완전 달라집니다.
현궁 한발의 위력도 대단하지만 현궁의 관측장비 포탄쏘고 나서도 광학장비로 이용해서 적관찰및 정찰 포착 목적으로 이용하면 북한 애들 미리보고 포병지원사격으로 녹여 버릴수 있습니다.
애초 분대급 교전은 먼저보고 먼저쏘는 군대에는 의미 없는 애깁니다.
neotop 22-03-04 21:27
   
보병화력을 좀 올릴 필요가 있죠. 특히 분대의 대전차능력 향상.
미국이나 유럽군가강국처럼 분대당 ATGM 1개이상은 배치해야 하죠.
드뎌가입 22-03-04 21:33
   
k2c1이 125만원
k14 가 조준경까지 1500이상인가 보던데
돈문제겠죠

러시아보니 k14(화력)가 급한 문제가 아니라 통신이 더 급한문제처럼 보임
뜨악 22-03-04 22:24
   
분대화력도 문제지만 그 이전에 분대인원 자체가...
hell로 22-03-05 04:20
   
완편 12명에서 8명으로 줄은건가요..?
     
크루즈777 22-03-05 09:42
   
우리는 병과에 따라 9~10명이었으나
병력감소, 무기 발전 등을 고려하여 8명으로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분대 단위에서 우리 무기의 근본적인 발전은 보이지 않네요.

많이 이슈화되어 개선되길 희망합니다.

한 2~3년 전쯤에
본 게시판에 "CN-235수송기 정도는 우리가 개발할 필요가 있지 않나" 라는 이슈를
다소 쌩뚱맞게 처음(그 후로도 못봤지만..) 올린 사람이 접니다.
지금 우리의 수송기 개발이 당연시 되고 있는 분위기를 접하고 기분이 묘했습니다.

저격소총 등 분대화기 개선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격 잘 할 수 있는 군인들에게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것이 희생을 줄이는 길입니다.
          
hell로 22-03-07 15:45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