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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04 20:57
[잡담] 전차vs전차 설계사상,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1,706  

현대 MBT는 전차vs전차를 상정하고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대전 이후 근 80년간 

전차vs전차 사례가 73 이스팅 전투 빼고 뭐가 있는지 가물가물한 반면, 

보병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의 발전으로 전차가 ATGM에 쳐맞는 사례는 넘쳐나지요. 


항공력의 발전으로 공중우세를 잃은 쪽이 전차전력을 제대로 운영하기 어렵다는걸 감안한다면

미래로 가면 갈수록 전차vs전차 사례는 거의 제로에 가깝게 줄어들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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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ATGM 즉 성형작약탄 방어에 치중한 전차가 있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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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북한과 개전하게 되면 공중우세를 잃은 북한은 탱크 운영이 힘들어지고 
간간히 한 두대 정도의 매복공격이면 몰라도 
거의 대다수가 보병의 RPG와 ATGM 공격일 것입니다. 

아전차 피격의 99%는 성형작약탄일꺼라는거죠. 



기술적인건 잘 모르지만, 

날탄 등 물리탄 방호를 대폭 희생해서라도

공간장갑 등으로 성형작약에만 특화해서 RPG+ATGM에 무적방어가 가능하다면

차라리 이 편이 현대 전쟁에 더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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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정치 22-03-04 21:17
   
메르카바 전차의 트로피 체계, T-14 전차의 아프가니트 체계가
대전차 성형작약탄 방어에 특화된 체계입니다.
그루메냐 22-03-04 21:20
   
중동전쟁이 주로 전차전인데......
     
혁신정치 22-03-04 21:22
   
그건 예전 이스라엘 대 아랍국 전쟁서 그랬던 거고 지금 시대엔
아랍국 대 아랍국 경우에나 전차전 하게 되는 거죠.
          
그루메냐 22-03-04 21:23
   
2차대전 이후라고 하니 하는 말입니다..
               
면도기 22-03-04 21:42
   
제가 중동전을 깜빡했네요. 하지만 1-3차까지는 전차가 중요했지만 4차부터는 제공권이 역시..
지금 다시 중동전을 펼쳐진다고 해도 전차vs전차는 아무래도 힘들거 같네요.
밀덕달봉 22-03-05 06:24
   
전차를 시가전에 들어가면 대전차미슬을 맞으니 이젠 AI와 무선컨트롤이 가능한 로템이나 한화의 자율주행형 무장 드론이 먼저 들어가서 한번 청소하고 보내오는 정보로 이차 삼차 포격하고 들어갈 겁니다.
애초 보병이 아무리 건물에 숨어서 노린다고 해도 화력에 노출되면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러시아가 당하는 이유는 이런 센서나 광학장비가 구소련식 전술로 비교적으로 낙후 되었기 때문에 이걸 자꾸 인간으로 해결하려고 밀어넣기 때문에 이사단인거죠.
우리라면 다르죠.
1.105미리 보유량 보십시오. 평양 혹은 북경 됴교를 평탄화 작업할 수 있는 양이 보유중입니다.
155미리 81미리 60미리 4.2인치 여기에 판져3에 로우까지 몇달을 쏴재낄 양입니다.
2.어차피 토로피 같은 장비의 능동요격 체계의 발전과 함께 dircm같은 반능동형 혹은 수동형 방어 장비들이 항공기에서 결과가 나왓으니 육상형으로도 나올겁니다.
그럼 열추적이나 열영상으로 상대를 파악하고 달려들 제블린 같은 미슬도 표적을 헷갈려 논두렁에 많이 쳐박일 겁니다.
러시아가 쉬토라 같은 방어장비를 단 t-90은 아직 끌고 오지도 않았습니다.
애네들이 1선으로 왓을때 우크라이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런걸 봣을때 푸틴이나 러시아도 어느정도 피해를 예상했고 1선급 장비와 부대는 최대한 아꼈다는게 이런 결과를 가져왓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