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갈수록 역량이 떨어지는 인원들 비중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사고도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건 현실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말해드릴 수는 없지만 요즘 보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상태로 들어와서 부적격 판정 받고서 나가거나 그린캠프 가는 인원들 보는 것도 결코 어렵지 않아요.
사기 면에서도 애들 보면 다들 시간 낭비다 빨리 전역하고 싶다라는 얘기만 하고 그나마 덧붙이는 말이라고 해봐야 그래도 나쁘지만은 않다 뿐입니다.
체력 문제는 요즘은 다시 제대로 실시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훈련 상당수가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고 심장이나 다리, 허리에 문제가 있는 인원들이 가끔 배치되는데 그거 때문에 나온 말일 겁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마약성 약품을 먹는 인원이나 몸에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훈련도 못 하는 인원들이 그때도 배치됬다고요?
그린캠프도 그때부터 있었어요?
그리고 사기도 정신 교육시간에 조 짜서 발표할 때 적지 않은 숫자였는데도 모든 조가 군 복무가 시간낭비나 쓸모없는 일이라고 발표한 걸 두 눈으로 보면 그런 말 못합니다.
애초에 요즘 애들은 애국이니 민족이니 하는 말에 공감을 못 해요.
옛날에는 그래도 군 복무는 해야 한다는 생각하는 애들도 꽤 있고 애국심이 있는 애들도 많았겠지만 지금은 스포츠 경기에서 우리나라를 응원하고 일본이랑 중국,북한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정도가 애국심의 전부인 인원이 대부분입니다.
탈영을 하거나 하는 인원은 드물겠지만 적극적으로 싸울 인원도 드물다는걸 아셔야 해요.
한 80년대에는 신검 장정 대비 현역 징병률이 51% 정도 였는데 2010년에는 92% 정도라고 합니다.
당연히 신체나 정신에 다소 하자가 있어도 웬만하면 현역복무를 하게 되니 현역들의 질이 떨어지는 거죠.
옛날같으면 방위나 면제가 될 인원도 현역복무하게 되니..
2차대전 전쟁중에도 미군의 현역복무 판정률이 70% 정도 였으니 이보다 과도하게 높이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솔직히 국민평균이 5등급이라는 농담도 있지만 평균에서 크게 떨어지는 무능한 장정에게
총을 들려 주는 건 여러모로 군대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잘못된 선택라고 봅니다.
꼴통사병이나 부실한 사병 한 명은 여러 다른 사병의 효율을 떨어뜨려 오히려 없는게 낫습니다.
현역비율을 70%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작성일 : 22-03-0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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