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전사, HAHO 강하 집체훈련
고고도 항공기서 한 치 망설임 없이 ‘점프’
수㎞ 가로질러 은밀하게 활공 침투
[대한민국 국군 NOW by 국방사진연구소]
드넓게 펼쳐진 파란 하늘을 가르며 내려오는 육군특전사령부(특전사) 요원들의 주황색 MC-4 전술낙하산들.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광경이지만, 고고도 이탈 고고도 개방(HAHO·High Altitude High Opening) 집체훈련에 참가한 특전 장병들은 누구보다 치열하고 긴박했습니다. 실전에서 승기(勝機)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활공침투작전 수행 능력을 완벽히 숙달하기 위해 이들은 초집중 상태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고도 2만 피트(약 6㎞)를 넘나드는 높이의 창공에서도 두려움 없이 뛰어내리는 용맹한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사’ 장병들 입니다.
2022년 3월 경기도 상공에서 이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