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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4 00:23
[잡담] K21 보병장갑차 현궁 언제쯤 달려 나올까요??
 글쓴이 : MK통신소
조회 : 3,885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전차미사일의 필요성 더욱 더 커지고 있는데요

그동안 K21의 현궁이 장착된다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개량이 안된거보면

현궁을 장착 안할려는건지 아니면 현궁 업글형을 장착할려는건지

의문이네요 언제쯤이면 K21 장갑차의 현궁이 장착 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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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자 22-03-14 00:31
   
현재의 현궁은 차량탑재형으로는 사정거리가 짧아서 큰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현궁의 사거리 연장형이 개발중이라니 무게가 늘더라도 사거리를 충분히 확보한 후에
차량탑재형을 대량 생산 보급하려고 보류중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참고로 K21 의 발전형인 AS21 은 현재 스파이크 미사일을 달것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Tigerstone 22-03-14 00:36
   
알보들 다돌리고 난다음에 하겠죠.
보병한테주는게 더시급하니
그리고 k21엔 현궁보단 스파이크ER(4km)혹은 그이상 사거리를가진 미사일이 필요하다고봄
현궁2.5km?는 사거리가 너무짧은거같음. 다음버젼에는  "현궁ER " 같은걸로 사거리연장해서 달겠죠
     
이름없는자 22-03-14 01:13
   
현궁은 현재 보병들에게 한 대대에 4-8 기 정도를 목표로 보급중인데
미군은 보통 대대당 24-28 기 정도 보급하니 제대로 보급하는데 한참 걸릴 거라고 보입니다.
그러니 보병에게 다 돌리기를 기다리는 건 너무 늦어질 듯.
사거리 연장형이 개발완료되면 사거리 연장형을 K21 용 부터 우선 공급하고
보병용 들은 좀더 기다려도 된다고 봅니다.
소문만복래 22-03-14 01:31
   
현궁은 보병용으로 개발된 것이라 차량용으로는 안쓰일겁니다.

그리고 현궁은 생산 다 해도 일선에 보급 안될겁니다.
일개 징집병따위에게 쥐여줄 물건이 아니에요. 관리가 필요한 무기잖아요.
전쟁 나면 그제야 보급할겁니다.
당장 미스트랄 수천발인지 수만발인지 사다놓고도 일선부대에 보급을 안해서,
당장 저층방공망이 너무 부실하다는 지적을 매번 받는데도,
욕 감수해가며 보급 안하고 있습니다.
징집병을 꾸리고 있는 한 어쩔 수 없습니다.
운세대통 22-03-14 01:41
   
검토는 됐는데...거의 파기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계화부대 장갑차가 적의 전차를 마주치게 된다면 그건 전쟁의 패배를
의미함 // 아에 장갑차와 상대 전차의 결전은 변수에 넣지 않고 있구
최악의 경우 40mm 철갑탄으로 북한 2세대급 전차는 측면파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더군여

k-21은 대전차보단 대항공전(대 공격헬기)에 좀더 촛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미사일 경보가 울린후 k-21 확산탄을 발사원점으로 날려서 상대헬기를 쫓는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구여..워 시뮬레이션 하면 이게 피해율을 2-3배 이상 줄여준다고 합니다.
     
푸른능이 22-03-14 02:32
   
미국이 일방적으로 밀어버린 걸프전에서도 미군 장갑차가 이라크 전차랑 마주쳐 대전차 미사일로 격파한 사례가 있고 사우디군 장갑차들이 이라크 전차들 털어버린 적도 있는등 이기는 와중에도 장갑차와 적 전차가 마주친 사례들이 다수 있는데 그걸 전쟁의 패배랑 동일시 한다는 건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archwave 22-03-14 02:49
   
한국의 장갑차가 북한(and/or ??)  전차를 마주한다는 것은 한국의 전차들이 괘멸되었거나 심각한 작전 차질이 있다는 얘기니까, 전쟁의 패배 또는 신속히 물러나서 재정비해야 하는 사태인거죠.

적의 전차가 근처에 없는 것으로 오인하고 장갑차가 선봉에서 고속 진군하다가 적의 전차를 만나는 경우가 있겠고, 이런 경우 장갑차가 스스로 전차를 상대해야만 하는 경우라 하겠지만, 역시 지원세력은 다 어디 가고 ? 라는 물음이 남죠.

지원 세력없이 장갑차가 홀로 적 전차를 마주하는 것은 아무리 이기고 있는 상태라 하더라도 너무 깊이 들어간 것이니 지원세력을 기다리던가 좀 물러나는 것이 좋겠고요.
               
구름위하늘 22-03-14 11:49
   
전시 상황에서 전차를 포함한 적 기동 부대의 급격한 이동으로 아군 장갑차 부대와 조우하는 상황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소설 상의 설정이지만,
윤민혁 씨가 발표한 "2차 한국전쟁"에서 위와 같은 상황이 여러가지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구름위하늘 22-03-14 11:44
   
기계화부대 장갑차가 적 전차 마주치게 되는 경우를 전장 패배로 생각하신다니...

다른 나라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기계화부대는 전차와 장갑차의 편조가 기본입니다.
대대전투단TF은 거의 편조로 구성돼고, 일부 중대전투단TF도 편조 구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밀덕달봉 22-03-14 04:24
   
일단 재블린급인 현궁을 장갑차량 달기엔 물량도 충분치 않고 가격도 꽤 비싼편이죠.
토우처럼 유선 유도용인 천검이 나와서 어느정도 물량이 뽑히고 가격이 다운되면 천검 지상형을 시도해보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면 아예 몇몇 현세대 대전차 무기처럼 헬기들을 공격할 정도의 운동성을 가진 미슬을 새로 개발하거나 아니면 지금 당장 대대급으로 풀고 있는 현궁 물량이 우선 일겁니다.
k-21창정비가 곧 오니 계획이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릅니다.
user386 22-03-14 11:20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2차대전 이 후 전차가 지상군의 왕자 호칭을 얻은 후 2차대전, 중동전, 걸프전에
이르는 근현대전 까지 70% 이상 전차 파괴의 주역은 상대편 전차였습니다.
나머지 30%도 아파치나 A10같은 소위 전차킬러들의 몫이었지 맨패즈나, 장갑차의 몫은 아니었죠.

이번 우크라이나 기갑부대가 초반부터 제압 당하거나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 지금의 러-우 전쟁은
정상적인(?) 전면전이라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서방의 지원으로 재블린, NLAW등 걸출한 대전차 무기덕에 맨패즈가
1973년 최강을 자랑하던 이스라엘 전차가 대전차무기 AT-3 새거에 녹아내린 욤키푸르전쟁 이 후 다시 전차 무용론이
나올정도로 대활약을 하고 있지만 사실 이건 마지막 수단이라 볼 수 있죠.

더구나 K-21의 40mm 날탄은 500m 에서 170mm 이상의 관통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고물 T-62를
마개조한 북한 주력전차 폭풍호 측면정도는 충분히 관통 가능합니다. 그리고 현궁은 보병용이지 이스라엘제
스파이크-ER 같은 차량거치용 대전차 미사일은 개발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전장에서 적전차와 우리 장갑차가 조우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에 대전차 미사일 장착을
고려하고 있었으나 경우의 수를 아주 낮게보고 있어서 국방부에서는 값비싼 비효율적 무기라
판단하는듯 합니다.
     
구름위하늘 22-03-14 12:00
   
일부 동의 ... 보병 대전차무기의 효용성은 실제로는 훨씬 많은 수의 휴대용 보병이 전차에 의해서 희생된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병 대전차무기의 사용은 마지막 보루로서 사용되어야 하고 적극적인 사용은 자재해야죠.

반면에 장갑차의 대전차무기 사용은 우리나라 전장 환경에서는 훨씬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생각합니다. 장갑차 기관포의 적 전차 측면 관통은 의미있는 것이지만, 그런 측면 확보를 위해서 장갑차가 치루어야 하는 희생은 보병과 비슷해집니다.
편조 구성을 기본으로 한다면 국내 환경에서 장갑차의 대전차무기 탑재는 필수로 생각됩니다.
          
user386 22-03-14 12:51
   
찾아보니 2020년 3월 기사로 K-21 개량사업에 현궁 대전차 미사일 탑재가 예정되어 있네요.
실전배치된지 10여년이 지나서도 현궁 대전차 미사일 장착에대한 얘기가 없어 이 계획은
물 건너간 줄 알았더니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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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1 장갑차 개발 당시부터 적용 예정이었던 현궁 대전차미사일은 전력화 당시 현궁의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관계로 적용되지 않았고 1차 성능 개량시 우선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K21은 알려진 바와 같이 처음부터 포탑 측면에 현궁 발사기를 장착할 공간을 확보해 놓았으므로 기존 구조의 재설계를 최소화하면서 현궁 발사대를 장착할 수 있고, 차내 재장전 등 사양도 이미 반영되어 있으므로 사양 적용에는 문제가 없다.

따라서 발사대와 통제장치를 적용하기 위한 레이아웃 변경과 사격통제장치 개조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발사대와 구동장치(냉각장치 포합), 운용 컴퓨터, 미사일 4발 및 적재상자를 모두 장착하게 되면 약 150kg의 중량이 증가하지만 수상주행 허용 중량인 26톤을 넘지 않으므로 도하 능력 유지에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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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58&pn=1&num=5843&fbclid=IwAR2O3LZwH2tytt8zqAZcVspLbOZ5N1Ltl7AYje6kGIdCjD8l4iU838XRl4U

2021년 12월자 디펜스투데이 기사는 러시아제 BMP-Ⅲ, K200 장갑차의 퇴역과 맞물려
K-21 120대 추가양산 보도가 있는데 아마도 개량된 K-21에 적용되지 싶습니다.
http://www.defense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3420
gaist 22-03-15 02:14
   
우크라이나 사태를 봤다면 현궁보다는 능동방호장치가 먼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