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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8 13:36
[잡담] 새롭게 깨닫는 KCTC의 중요성.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2,598  

인테넷으로 실시간 중계 수준인 이번 우-러 전쟁을 통해 병력의 전술적 운용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낍니다.

시가지 전투에서 보병의 대전차 화기에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전술적 교육과 훈련이 없으면 매 번 같은 방식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군이 보유한 연대급 과학화 훈련 부대인 KCTC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수 년 간의 모의 전투 데이터 축적을 통해 전술을 개발하고 전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얼마나 실전적일지를 생각해 봅니다.

아마 우리 군 지휘부는 이번 전쟁을 보면서 빠르게 KCTC 자료를 보고 있겠죠.

앞으로도 많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에 필요한 전술을 많이 개발하고 적용하길 바랄 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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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2-03-18 13:38
   
요즘 시뮬레이션 게임도 많은데 이것도 훈련에 적용하면 좋을 듯.
땡말벌11 22-03-18 13:40
   
공군도 에이스컴뱃 VR버젼으로 훈련하면 좋을 듯. ㅋㅋㅋㅋㅋ
     
야구아제 22-03-18 13:40
   
공군은 옛날부터 공중전 연습은 시뮬로도 많이 하고 하늘에서도 많이 했죠.
          
땡말벌11 22-03-18 13:43
   
출근할때마다 설레겠네요.
라면이랑 음료수도 사가고 시뮬하면서 담배도 좀 피고 ㅋㅋ
PC방인데요.
               
야구아제 22-03-18 13:48
   
뭐 아시겠지만,

시뮬레이션 기계를 통해 비행한 것도 다 녹음되고 녹화되고 추적되는지라 비행하고 내려 오면 바로 직속 선배(편대장, 교관 조종사)가 한땀 한땀 지적하며 피드백을 해 줍니다.^^
                    
땡말벌11 22-03-18 13:50
   
그렇겠죠. 공군........힘들죠. 목숨 걸고 비행하는 것도 알고..........
                         
야구아제 22-03-18 14:09
   
현직 조종사인 지인의 말에 의하면 선배와의 1:1 시간에는 많은 것들이 이뤄진다고....

마치 시간과 공간의 방에 갇힌 기분이라고 하더군요.

상세한 말은 끄끝내 답을 해 주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다 군대 갔다 왔으니 감은 알잖아요?

음... 그렇군....

뭐, 이런거?
                         
땡말벌11 22-03-18 15:21
   
잘~ 알죠. 진실의 방 같은 거 ㅋㅋ
                         
야구아제 22-03-18 17:19
   
글쵸 글쵸.

시간과 공간이 왜곡되는....
새끼사자 22-03-18 13:54
   
전에 미군이 이야기한 KCTC 단점들도 보완되어서
보급관련 훈련도 전문적으로 하고, 부상자 후송이라던가 독도법등등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대처능력 등등 실제 전투에서 마이너스 항목으로 되는 걸 극복하는 훈련들도 신설되었으면 하네요.
빅미그 22-03-18 13:58
   
근데 우크라이나는 대전차화기를 10000발단위로 운용하는게 해외에서 군사원조로 퍼준거라 특수한사례라서 한국군은 우크라이나처럼은 못할것같아요...
     
야구아제 22-03-18 14:07
   
우리는 방산 체계가 있어서 무기를 우리 스스로 찍어 낼 수 있죠.

그래서 무기 자체 개발, 자주 국방이 중요한 것입니다.

여튼 우리가 필요하면 찍어 낼 수 있죠.
          
빅미그 22-03-18 14:20
   
기술/생산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으니 그런건 다행인데...

보병 소화기/장구류, 통신장비, 보급체계 현대화가 너무 더딥니다...이쪽 투자에 너무 인색합니다.
               
야구아제 22-03-18 14:21
   
아무래도 북한군을 주적으로 하다보니 그런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 22-03-18 15:50
   
안하는 것 보다 낫긴 한데 예전에 대학에서 족보 돌리는 것처럼 훈련 되풀이 되면 경험재원 공유하면서 꼼수 부리는 짓 안했으면 해요.

포병만 해도 사격 훈련장 경험 재원 다 따놓은 상태로 수십년간 쏜 데 또 쏘아 오면서 그게 전부인 줄 알고, 그러면서 같이 훈련하는 미군 보다 더 빨리 쐈네 맞췄네 하는 거 웃겼거든요.

개인적으로는 ktct 도 야전 전투 경험 차원에서 좋지만 증강현실 접목한 미군의 신형 야투경에 관심이 갑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전술 안경(?)을 착용한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실시간 전투 훈련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 되어서요.
     
야구아제 22-03-18 17:09
   
KCTC가 원래는 중대 단위 훈련 규모였다가 지금은 연대급으로 향샹됐죠.

연대급이 돼야 군 복무 기간 중 한 번씩 훈련이 가능한 구조라더군요.

이렇게 되는데도 10년 넘게 걸렸는데 전 사병에게 증강현실 고글 제공하려면 엄청난 돈이 들고 시간이 걸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