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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27 12:14
[잡담] 국군이 무시했으나 이번 우크라 전쟁으로 중요성이 체감된것
 글쓴이 : 토플M
조회 : 3,895  

바로 통신을 비롯한 네트워크,전자전,사이버전 같은 소프트웨어 전력인것 같습니다

통신보안이 취약한 무전기의 문제점을 통해 통신과 보안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상대방의 통신을 감청하고 방해할 수 있는 전자전의 중요성과

상대방의 영토에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전 및 정보에 대한 조작을 할 수 있는 사이버전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 같습니다

사이버전이야 우리 국군도 북한한테 하도 공격받으니까 중요성을 알아서 국방개혁 2.0에 문구를 삽입해놓기도 했지만

전자전에 관해서는 언급이 없더군요 일본의 경우 중기방위대강이라는 우리의 중기국방계획에 대응하는 계획서를 내놓으면서 거기에 전자전의 중요성을 어필하고 이미 대마도등에서 한국의 통신과 군용장비들의 전자적 특성을 파악해나가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우리군은 전자전기 배치하겠다는거 외에는 모르겠습니다

무전기의 통신과 보안 그리고 네트워크등은 TMMR사업과 무인기 사업으로 인해 어느정도 진척은 되는것 같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군경험담 들어보면 장교들은 잘 조작하는 무전기를 부사관들이 조작을 못 하는 경우도 있다는군요

형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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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까마귀 22-03-27 12:21
   
윤석열 집권하면서 다시
댓글을 다는 부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가장 먼저 한 일이 국방부
쫓아내는 사람임...
     
한가운데 22-03-28 09:32
   
이재명의 여시 메갈 합숙소 댓글 부대랑 같은 편일까요?
neotop 22-03-27 12:23
   
선진군대라면 1인 1통신장비는 기본이지만
현재 우리 군의 통신 인프라는 베트남전 때와 별 다를바가 없는 수준.
영어탈피 22-03-27 12:39
   
훈련때 카톡으로 대화한다는거 공공연한 비밀이죠
애오라지 22-03-27 13:24
   
최소한 군인이라면 틱톡쓰면 안됨

잘 못하다간 군사기밀이나  군대의 작전 현황이 실시간으로 중국에 넘어가 아군의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수 있음

그리고  문재인 집권 기간동안  미군과의 합동 군사훈련이 중단된것도 복원해야함

군대는 훈련하지 않고 시대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러시아꼴 난다는걸 실감함

미군과의 합동 군사훈련으로 부터 우리가 부족한건 빠르게 배우고 채우면서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야한다고 봄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왜 우리가 미군과의 연계와 군사훈련을 해야하는지 느끼게 해줌
무한의불타 22-03-27 14:00
   
26년 전 P-999K만 해도 주파수 도약 방식으로 보안이 장난 아니였는데
요즘은 보안이 허술 한가요?
     
범내려온다 22-03-27 14:42
   
그 주파수 도약을 하면 디지털통신이 먹통되기도 하고, 도약한 주파수마다 통신거리가 다르고 뭐 그래요. 그래서 TMMR사업이 난리.
     
밀덕달봉 22-03-28 06:44
   
현재 그 당시 장비들이 노후화가 심해서 어떤 장비는 배터리 방전도 순식간에 나서 배터리를 갈아줘야 하는데, 곧 버릴장비라 배터리만 갈아줄 수 없는 개체도 잇다고 하고 사용자들 말들어보면 이제 거짐 버릴 수준까지 내구성이 다했다고 보여지던데요.
머리에꽃 22-03-27 19:35
   
본인이 모르겠다 = 국군이 무시 했다?  무슨 저런 기적의 논리가 있는지..

예산안을 제출 해야 사업이 공개되고 언급될 건덕지가 생기는데 감청,전자전 같은 777사의 영역은 전부 대외비고 비닉사안이라 애초에 언급이 될 수가 없음.
십 년 전인가 수백억짜리 슈퍼컴퓨터 들여놓을 때처럼 극히 예외적인 경우 말고는 777이 어디에 얼마를 쓴다는 예산 내용이 공개 된 적 조차 없으니 모르는 게 당연한 거고.

군이 공개하지 않는다,감춘다는 게 무시한다는 의미는 아님.
제대로 된 예산도 없고 별 언급도 없던 탄도미사일이 뜬금없이 막 날아다니고 그러는 거니까.

다만, 군 통신시스템 사업은 고민해봐야 할 지점이 분명히 있음.
방위사업 속성상 사업기간이 길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통신기술의 발전 속도가 눈부시다는 점.

20년 전 자주포나 10년 전 자주포나 지금 자주포나 사실 다 그게 그건데..통신은? 그냥 넘사벽임.
그러니 기껏 구축 해놨더니 이미 구닥다리라는 소리 나올 수밖에 없는 거고..
이건 우리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 모든 군이 고민 하는 딜레마 같은 거임.
밀덕달봉 22-03-28 06:49
   
몇해전 우리군이 요구한건지 모르겠지만 재난상황에 쓸 수 있는 이동식 기지국이 개발되었죠.
크기는 999k정도의 백팩으로 들고 다닐정도고, 성능은 5g지원 가능 대당 50개정도 스마트폰을 기지국으로 연결해서 인터넷을 쓸수있게 지원가능 혹은 통신위성 연결이 되면 위성을 통해 장거리 통신 가능한 성능을 갖췃죠.
이것들을 전차나 장갑차 수송트럭에 달아서 허브라고 생각되는 거점에 곧곧에 배치하면 북한지역 들어가서도 서울이나 대전하고 통신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개인당 스마트폰 하나씩 다있고 이걸로 사진 영상 전송해서 상황파악 가능하다면 구지 카톡이며, 스마트폰으로 연락주고 받는걸 강제하지 말고 오히려 이걸 이용해서 다양한 통신수단으로 활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어차피 미국 네이비씰도 작전 상황 고프로로 찍지만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고 영상으로 촬영해서 이미지파일로 주고 받으니, 우리도 보안만 받쳐준다면 활용해도 괜찮을 듯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