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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26 16:09
[뉴스] 우크라에서 전사한 러시아군의 대다수가 낙후된 지역 출신
 글쓴이 : 노닉
조회 : 2,342  




Mediazona의 분석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러시아 군인의 대부분은 러시아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서 왔습니다. 가장 큰 손실은 다게스탄과 부랴티아에서 온 인원들이고 전사자중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신은 거의 안보인다고.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는 러시아군 중 다게스탄과 부랴티야 출신의 사람들이 과도하게 대표되고 있다. 이 두 지역의 급여는 평균 월 20,000루블(~220유로)이 약간 넘습니다.

동시에, Mediazona는 전투에서 사망한 사람들 중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인구의 약 12%를 차지함) 거주자가 거의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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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한다고 22-04-26 16:54
   
제일 악랄하게 민간인 학살한것도 펙트
OoOOoOOoO 22-04-26 17:14
   
민간인 상대로만 용감하고 무쌍찍는 무적의 러시아군
빛둥 22-04-26 17:26
   
러시아의 (징병된 병사는 원칙적으로 이번 전쟁 투입이 안된다고 하니) 부사관 지망자는, 대부분 가난한 지역의 청년들인 듯.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일입니다.

상대적으로 잘사는 러시아 대도시 지역의 청년들이 위험하고 고달픈 부사관을 지망할 리가 없죠.
빛둥 22-04-26 17:30
   
미군 입대 장병들도, 민간 일자리의 대우와 비교되기 때문에, 군 당국이 입대 보너스를 늘려 주지 않으면, 목표에 미달하는 상황이죠.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1/38372/

그나마 미국은 주별로 소득 차이가 크지 않지만, 러시아는 지역마다 소득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적명기 22-04-27 04:49
   
미국도 주별로 소득 차이 겁나 큰디요. 캘리포니아나 텍사스 이런 부자 주들이랑 미시시피나 네브라스카
이런 곳이랑 비교하면 격차가 어마어마합니다.
          
빛둥 22-04-27 11:45
   
상대적으로 미국이 덜하다는 겁니다.

예로 드신 캘리포니아주의 1인당 GDP는 74,205달러, 그에 비해 미시시피주는 1인당 GDP가 37,948달러니까, 미시시피주 주민 1인당 소득이 캘리포니아 주 1인당 소득의 약 50% 정도인데 비해,  (출처는 나무위키)

러시아 모스크바의 1인당 nominal GDP는 22060달러, 그에 비해 이 글의 예시로 나온 다게스탄 공화국은 3,230달러, 부리야트 공화국은 3,650달러 수준이므로, 다게스탄과 부리야트 공화국의 1인당 소득은, 모스크바 1인당 소득의 약 6분의 1 밖에 안되는 겁니다.

출처는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federal_subjects_of_Russia_by_GDP_per_capita 입니다.

어느 나라나 완벽하게 지역 소득이 균일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불균일하다고 해도 정도의 차이가 어느 정도냐는 따질 수 있습니다.
삼한 22-04-26 18:51
   
괜히 후진국이 아니지.
승리만세 22-04-26 21:54
   
지금 점령한 돈바스지역에서 지역민들 강제징집해 전장에 투입시키고 있다는데
밀덕달봉 22-04-28 07:44
   
모스크바 집있고 좀 사는 사람들은 서울 강남수준은 됩니다.
길거리만 걸어도 죄다 명품도배에다가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타고 다닙니다.
그래서 러시아 내부에서도 쌍트나 모스코 가서 현실 자각하고 현타오는 애들 많고, 이런식으로 이동네에서 몸이라도 팔면서 돈버는 애들이 말로는 모델일 한다고 하고 콜걸로 직업 바꾸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친러파 애들이 이런식으로 대리모나 유흥업쪽으로 러시아로 많이 들어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