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에서 미국의 목표가 바뀐 것 같네요.
원래는 우크라 영토보존와 현상유지 조기 휴전 정도가 목표였던거 같은데
이제는 미국은 러시아의 약화를 대놓고 말하네요...
아무리 국방장관이자만 미국이 이런말 해도 되는 건가....
이러면 아무리 푸틴이 자기 뜻대로 안되고 있어도 킹받지...
난 한 3달 정도 전쟁하고 5월달 에 사실상 휴전될 거라고 봤는데 이제 물건너 간건가..
아무래도 뭔가 더 큰 전쟁이 될 거 같은 불안한...
"오스틴 '러 약화' 발언은 美 목표 변했다는 신호" 가디언
등록 2022.04.26 11:57:49수정 2022.04.26 13:12:43
가디언 "러군 철수하더라도 재건 막기 위해 제재 유지 시사"
러시아 자극해 러군 우크라 철수 동기 약화시킬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약화'를 보고 싶다고 밝힌 것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목표가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오스틴 국방장관은 25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한 뒤 폴란드로 이동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번 전쟁에 대한 미국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영토를 지킬 수 있는 민주적인 주권 국가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며 이는 미국 행정부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스틴 국방장관은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과 같은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화되는 것을 보길 원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오스틴 장관의 발언에 대해 "국방장관이 미국의 목표를 잘 설명한 것 같다"며 동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