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만화 보면 노예 근성으로 밖에 안 보임.

민주시민이라면 권리를 주장하기 이전에 의무를 다 해야 함을 알아야 하는 것인데 마치 노예처럼 어떡하면 빠질 수 있을까, 혹은 빼 주지 않을까 생각을 하니 저런 표현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제대로 진단서 넣으면 시간이야 걸려도 다 반영해 주고, 애초에 정상적인 사람은 군대에서 되려 건강해지는데

가기 싫은 마음이야 이해를 해도 이성이 있다면 이 사회에서 민주 시민으로 떳떳하고 또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전제이며 의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아 발전과 미래를 위한 성장의 기회로 여길 줄도 알아야 하는 것 아닌지?

꼭 나라가 문제 있는 것처럼 국가가 갑질을 하는 것처럼 묘사해야 하는 것인가?

마음에 부처도 있고 노예도 있는 법, 과연 누가 징집병을 노예로 만드는 것일까?

진단서도 신검용 진단서를 잘 때야죠.
군생활 힘들다는 의사의 소견이 들어가 있는. 아니면 장애 판정을 받거나.
저기 나오는 수술기록지 같은건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신검때 질병판정하고 그런거 없어요.

신검에서 보는건 키 몸무게 시력 청력 이정도.
그리고 군의관 아프다고 하면 기합빠졌다고 하는거야 유명하지 않나요?
그래서 군대병원은 갈 필요가 없고 아프면 무조건 사재병원 가라는 거죠.

진단서 넣어서 군 면제 받는경우..
진짜로 큰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 듣도 보도 못한 희귀병 진단서 넣으면 웬만하면 면제되죠.
재벌들 자식 군대 면재 시킬때 자주 쓰는 방법이죠.

대한민국에서 어떤 판정을 받거나 자격을 얻는 일 중에 쉬운 일이 어디 있습니까?

절차와 과정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징병제 국가에서 군 기피나 회피를 목적으로 병을 만들거나 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서나 의사 소견이 필요한 것 아닌가요?

군에 가고 싶은데 몸에 이상이 있어 그 이상이 있어도 군 복무가 가능한지를 묻는 사람들이 많겠습니까? 아니면 어떡해든 사유를 만들어서 군을 피하거나 등급을 낮게 받아 편하게 하려는 사람이 많을까요?

등급 낮게 받고 싶은 사람이 많죠..당연히
그래서 문제인 겁니다.

신검에서 정확한 검사를 하지 않고 외부 진단서에 의존을 하니.
돈있는 사람은 어떻하든 군대에 적합하지 않다는 진단서를 받아오죠.

하지만 돈없는 사람은..?
신검에 쓸 수 있는 군대에 적합하지 않다는 진단서 잘 안 때줍니다.
진짜 걷지도 못할정도 누가 봐다 면제인 정도가 아니면 안 때줘요.. 그냥 이런 문제가 있다.. 정도.. 그럼 신검에선 무시죠.

돈만 있으면 군대 안가기 정말 쉬워요.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말씀하신 내용이 참 어려운 부분인 것이

1. 전국 징병검사소는 광역 지자체나 도 단위로 병무청과 함께 운영 됩니다.

2. 군생활에 필요한 의료 진단만 해도 정신과부터 내과, 정형외과 등 세부적으로 매우 다양한데 과연 군이 병무청마다 그런 군의들을 배치할 수 있을까요?

3. 더불어 그런 군의들이 배치되거나 군과 협진된 병원의 전문의가 존재한다고하더라도 제대로 병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데에도 많은 시일이 걸리는 데 그것을 병무청과 징병검사소가 담당할 수 있을까요?

4. 만약 그런 어려움을 인지하고 군 병역과 관련한 병증을 민간에 위탁한다면 이는 더 큰 비리의 온상이 되지 않을까요?

어렵죠.

그런데 거의 10년 다되어가네요.
여기다 돈많고 시간 널널하면 확실하게 합법적으로 군면제 받는법을 적은 적이 있죠.

그리고 국방부에서 경고를 받았네요.
함부러 떠벌리고 다니지 마라네요.
그래서 자세한건 적기가 힘드네요.

근데 진짜 군대가면 몸도 엉망되는 사람많고, 이미 엉망되서 군대오는 사람도 많음....

이 만화 작가 스스로 왜곡과 과장이 심했다고 사과하고 내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검진의와의 대화는 저런 늬앙스가 아닌데 망치 발목 이 두개 키워드만 가지고 왜곡 한겁니다.

잘 참고해둬라. 03년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