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남의 일입니다.

유럽 속성상 이번 기회에
러시아를 회복불능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 우크라이나 몸빵으로 만신창이가
되겠지만요.

그러내요... 근데 너무 안타 깝네요 나이 어린 10대 러시아군 병사들도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군인들도... 매일 뉴스를 볼때마다 저들은 단순히 숙자로 기록될 사람들이 아닌데 하는 생각만 들게 되네요

이게 왜 남의 일이라 생각 하세요?

우리도 당장 유가 급등과 모든 생필품 다 오르고 있는데....

전쟁 때문에 오르는게 아니라, 전쟁이 나는 이유가 경제적인 측면 때문이에요. 하이퍼인플레 혹은 스태그플레이션 대비를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죠. 강대국이 되고 싶어서 혹은 푸틴이 노망 들거나 정치적인 이유만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는 단순한 국면이 아니라고요.
식량 안보, 천연 자원 안보. 두 가지 모두를 러시아는 가지고 싶은데, 우크라이나가 식량 안보에 중요한 지역이니깐요. 군사 요충지이기도 하고...
한국은 범서방진영에 속해있는 아시아의 믿을만한 선진강대국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도 주도권을 쥐려면 포지셔닝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러시아를 무조건 배척할 수도 없고요. 친한 국가 중 하나가 러시아입니다.

미국이 지금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이 넘어 가고 있습니다.

바이든이 비축유 풀어서 저정도 잡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심각한 상황입니다.

자원이 풍부하고, 지원세력도 튼튼하니까 당연하죠.
최강 미국이 맘대로 할 수 없는 국가라는게 확실히 증명됐습니다. 러샤.

저는 반대로 봅니다. 서방은 바보가 아닙니다. 자신에게 유리하다 판단하면 손바닥 뒤집듯 접근하는 곳이 서방입니다. 개전 초기에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망명을 권하고 지원에 지지부진했었던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몸빵으로 각종 지원을 늘린 시점에서 러시아의 한계가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미국은 러시아를 작정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말려죽이려고 하고 있고 유럽은 자기들 형편에 따라 갈팡질팡하지만 깡패국가를 이웃에 두고싶지 않은 동유럽은 온갖 물자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고 있죠. 지금까지의 지원물자로도 전선이 고착되어있는데 서방의 공세적인 장비지원과 해당 장비운용훈련을 마친 인력들이 우크라이나로 복귀하는 시점부터는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는 보고서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잠가라 밸브는 전세계가 힘들어지고 있지만 이전보다 약발이 약하고.. 러시아가 이 상황을 타개할만한 방안은 총동원령 아니면 핵폭탄인데.. 두가지 선택지 모두 푸틴이 자멸할 카드라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 반반으로봅니다. 러시아측면에서보면 전선 자체가 러시아군이 감당하기엔 너무 얇고 길어요.  어디 한군데 뚫려서 밀려버리면 남쪽 전선은 고립되서 몰살각임. 우크라측면에서보면 공세를 취할 전력이 너무너무 부족한게 문제임.

시간이 갈수록 러시아가 훨씬 불리해지고 있는데
서방이야 물가오늘거 빼곤 뭐 큰 손해는 없지만 그리고 겨울이 끝나가고 있고 당분간 가스수요도 줄고
휘발유는 전기차로 자꾸 바뀌어가고 있고
전세계의 무역이 대부분 서방에 치우쳐 있어서 결국 러시아는 전쟁을 끝내도 제재는 계속될거고
정말 러시아산 자원 수입안하면 누가 더 머리아플까 장기적으로?

더우기 점점 서방의 무기지원규모가 커지고 있고 나토가입하겠다는 중립국도 늘고 있고
그렇다고 러시아가 무기를 제대로 공급할 처지도 아니고
한마디로 지금 러시아는 빼도 박도 못하는 처지인데
러시아가 유리해진다는건 일시적 단편적 부분적 생각임.

팜유2배 올랐다고 뭐 우리가 힘들어진다는거 해봐야 물가오르는거 밖에.
하지만 러시아는 국고가 바닥을 기고 있고 심지어 미국에서 러시아자산 압류해서
우크재건에 쓰겠다고 하는 판에.

이대로 러시아가 돈바스 먹은채로 끝나면, 러시아가 이긴거겠죠.
그리고 5-10년 후에 체력 보충되면 또 먹으러 오겠죠.
미국도, 유럽도, 이번에는 끝내려고 할거라 생각합니다.

러시아는 천연자원 1, 2위를 다투는 국가이고,
식량자원도 1, 2, 3위를 다투는 국가죠.

자원 배경을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치적 상황, 경제적 상황, 대외적 상황도 고려한다면, 러시아가 시간을 끈다고 해서 러시아에게 유리할 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대중으로 보면 중국에 종속이 심화될 것이고,
대유럽은 자원적으로 다원화시키고 이 전쟁을 이용해서 이득을 챙길 생각만 할겁니다.
대미는 유럽과 다르긴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 보면  유럽과 비슷할 것이고요.

정치적으로는 젊은이들을 죽이는 숫자 만큼 푸틴의 지지율을 급격하게 악화시키는 한계점이 오게 될 겁니다.
중국이 도움의 손길을 끊는다고 해도 정치적 한계점이 올 수도 있고요.

경제적으로는 평온한 듯 보이지만, 중국에 종속되는 결과가 심화될 겁니다.

러시아도 앞에서 언급한 버티기 힘든 여러 한계점 중 하나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우크라이나지만, 우크라이나는 끝까지 항전할 것으로 봅니다.

러시아가 핵만 쓰지 않는다면 전 우크라이나가 이길 것으로 봅니다.

어차피 수출만 되고 수입을 못하니 루블화가 올라가는건 당연한건데 그게 정상으로 보여지시나요?
석유라면 러시아도 석유정제를 못하는 판국인데 그게 러시아가 유리한 이유가 될거라고 보나요?
러시아 유일하게 승리할수 있는 기회는 전쟁초반 키이우를 점령하고 러시아 괴뢰국을 세우는거 말곤
없었는데 그 기회를 러시아의 역량 부족으로 허무하게 날렸죠 끝났어요

랜드리스 법안이 통과되면서 러시아의 마지막 기회는 사라졌습니다 아마 오월말에서 유월초에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시작되면 러시아는 정신승리나 하면서 끝나겠죠

러시아가 도네츠크 지방 먹어도 이긴게 아닙니다. 점령지 민사작전도 어렵고요 군사력 회복하려면 30년이상 걸릴겁니다. 중앙아시아 독립국가는 중국으로 갑니다.  만약 러시아가 핵무기 쓰면 중국도 곤란합니다.

계속 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 러시아는 핵무기를 쓸 것으로 봅니다.

쓸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핵을 쓰게 된다면 우크라이나에 괴뢰 정부를 세운다는 계획도, 점령 계획도 물거품이 되어 더욱더 늪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더 이상의 서진도 불가능할 것이고요.
다만, 우러 전쟁에 승리했다는 자만감을 가질 수는 있겠죠.

러시아 입장에서 꼬리자르기로는 핵이 좋을 지 몰라도, 이후 러시아는 더욱더 커다란 늪에 빠지게 될 겁니다. 현재는 1950년대가 아니니까요.

핵쓰는 순간 모든 인류가 위기로 몰리는거죠
핵이 러시아만 있는게 아니니 인류최대의적이 되는 순간
핵보복이 들어갈 수도 있음

푸틴은 예측이 안되는 개또라이 라서 핵 사용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핵 사용시 미국과 서방의 본격적인 참전을 불러올 수 도 있어요. 이는 여차하면 3차대전 까지
번질 수 있는 부분이라 너죽고 나죽고 아니면 사용하기 힘듭니다. 핵은 사용하기전 까지가 무서운거지
사용하고 나면 브래이크 끊긴 레이싱차가 되는거죠.

이번 전쟁은 근본원인은 미국의 힘이 빠진거에 기반합니다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오판한건 맞지만 전세계가 미국편을 확실히 못드는게 지금의 미국이 예전의 미국파워의 절반밖에 안되는지라 그런거죠
지금 미국이 러시아의 오판을 확실히 사용하려고 노력하지만 아직 미국의 쇠퇴를 막았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러시아를 국제적으로 확실하게 심판할수 없을겁니다

러시아가 유리하다해도 소모되는 국력을 생각하면 러샤가 과연 유리할지...
미국은 현상황에 만족중입니다.
러샤가 전쟁전 국력으로 회복하는데만 최소 4년 걸린다는 말이 있슴.
러샤 이렇게 보내고 중국만 신경쓰면 되는거죠.

4년이요?
전 30-40년 봅니다.

미국도, 러시아도 하락세니까요.
중국은 상승세지만, 러시아랑 같은 배를 탔으니 곧 머지않은 장래에는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봅니다.

우크라이나 시작도 안한거 같던데
독일에서 서방제 장비로 훈련 중인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장비끌고 복귀하면
판도가 뒤바뀔듯

역사적으로 보면 장기전은 총알이 많은나라... 즉 전쟁을 지속할 경제적인 뒷받침이 되는 나라가
월씬 유리합니다... 그런데 이 전쟁은 어떻게 끝날지 정말 궁금합니다.

각자 논리가 다 설득력이 있어서... 아 이번 전쟁 만큼은 어떻게 결론이 날지 판단 조차 할수 없는 혼돈이네요 ㄷㄷ

초반 부터 쭉~ 막판에도 쭉~ 전쟁 끝날때 까지 러시아가 유리하긴 하죠....... 공세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은 러시아이고 전쟁을 끝낼것인가 말것인가도 러시아 의지에 달렸으니.......... 아무리 전황이 좋아져도 우크라이나는 끌려다닐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논리만 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합병을 승인하면 됩니다.
그럼 다시 값싼 러시아산 자원과 농산품을 공급받을수있죠

러시아가 불리한적이 없었습니다, 친서방언론의 관점으로만 보니까 그런거지
전쟁의 잘못은 러시아에게 있는거지만 그게 전황판단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되는데
우크라가 이기냐? 지냐?라는 냉정한 시각이 아니라 감성적, 정당성을 깔고 판단을 하는게
과연 올바르냐 하는 생각이 들어요,,결과적으로 러시아는 야금야금 먹고 있고,,우크라가 공세적으로 나오는 것도 쉽지 않죠,
 
러시아가 고전을 하는 것도 맞고 우크라 나름 선전하지만,,전투는 이겨도 전쟁은 러시아가 유리한거죠,
유럽의 참전보류 ,미국의소극적개입에 극적변화가 없이는 전황이 뒤집히긴 어려운거죠,
게다가 유럽이 러시아의 자원을 영원히 수입안할수도 없는 것이고,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는 것은 맞지만 그게 바로 정치집권세력약화로 이어질거라는 건 서방민주국가의
세계관에서만 보니까 그런거에요,,러시아인들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더 힘들어도 버틸수 있다 이런 사람들이라서,,우너래 힘들어 살아왔다 이거죠,

사우디 카타르 증산 못하는게 아니라 돈독 올라 안하는거죠.
전쟁 끝나기 전까지는 고물가는 어쩔수 없고 전쟁 끝나면
현실적 이유로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러시아 자원을 공급받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