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05-07 11:49
[잡담] 대만 다음은 북한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3,277  


대만을 강건너 남의 일처럼 여기시는 분이 많은데,
대만 침공이 성공하면 다음은 북한일 수 있습니다.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한 우리 스탠스의 차이는
중국의 패권주의, 신제국주의를 우리가 인정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대만이 함락된다?

중국의 동북아 패권주의 제1보가 성공했다는 뜻입니다.
중국의 신제국주의시대 서막을 여는 거죠.

다음 주전장은 북한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입니다.

장쩌민라인이 대거 숙청당한 지금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북힌을 양으로 음으로 지원해줬던 선양군구는
이제 북한진공의 교두보로서 기능하고 있고,

북한 역시 '우리 미사일은 워싱턴뿐 아니라 북경으로도 향할수 있다'는 김정은의 딕션으로 시진핑을 격분하게 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주한미군과 국경을 마주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한반도 통일 반대)
미국과 대화의 물꼬를 트려는 김정은을 용납할 수도 없습니다.
(북한의 친미화 저지)

'동북공정'을 무슨 김치전쟁쯤으로 여기시는 분도 있던데
그 본질은 남북한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정훈교육입니다.
이른바 '병아리계획'이라 불리는 평양 점령의 당위성 확보죠.

''저 비열한 가오리빵즈들이 우리 공자고 한푸고 파오차이고 다 훔쳐가선 지네꺼랜다!!''

가짜 팩트를 만들어서 적개심을 키우는거죠.

그래서,
중국의 병아리계획에 대해 우리 역시 간과하지 않겠다는 시그널을 보여준 것이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입니다.(전력 수준을 보면 딱 시그널 수준..)

이런 저런 문제로 RUWA 도입이 늦어져서 현재로썬 이게 헬리본사단인지 공수부대 짝퉁인지 헷갈리는 컨셉이긴 해도

서방에선 미국과 더불어 유일하게 존재하는 헬리본사단입니다.

이게 존재하는 목적?

병아리계획으로 북한땅에 진격해 들어온 중국군을 남포 이북선에서 사전 저지하겠다는 게 실질적인 창설 목적입니다.

헌법상 북한땅도 우리 영토니까요.

하지만..
 대만에서 중국군이 실패한다면 한반도에서 우리 피를 흘리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제 소견입니다.

뭐, 좌시하면 안된다는 걸 적극 참전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은데,
저역시 가급적이면 직접 참전이 아닌, 적극적 군수 지원 정도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진실게임 22-05-07 12:13
   
양안전쟁이 발생하면 중국은 북한에 신경 쓸 수가 없죠.

중국이 가장 두려워 하는 건, 미국이 제2전선을 북한으로 설정하는 겁니다.

거기서 뚫리고 북한이 넘어가면 중국 뒤통수가 활짝 열린 격이 되는 거죠.
     
아그립파 22-05-07 12:15
   
저는 양안전쟁이 중국의 성공으로 끝난다면, 이라는 전제를 상정하고 얘기하는 겁니다.
          
도다리 22-05-07 14:29
   
==================================
이 대갈빡은 저렇게 아래 본문에 알기 쉽게 써 줘도 이해를 몬하네.
떼 버려라.
말라꼬 달고 다니겠너.
 
이 지 조상 욕멕일 정도로 아둔한 녀석아
.참전하면 모든 전쟁이 한반도로 옮겨 지니까..그건
대만.왜놈들이 가장 바라는 그림이고

.저렇게
추악한 중공놈들이 그 하찮고  더러운 대만 놈들을 칠 때의
후속 사건들이 그려지면 중국의 움직임에도 제동을 걸게 되어..
대만 그 저능한 것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거 아니냐.

으데 머 니 대가리가 아무리 개대가리라지만
그 정도로 수없이 말을 해 줬으면 이해를 조 ㅁ해봐라.
너 그러다 걸려서 누구한테 마 뒈지지말꼬..
          
도다리 22-05-07 14:37
   
다시 말해줄께..잘 들어
중공 넘들이 대만놈들을 먹든 말든
 그 각각에 대해  우리는 다 우리에게 유리하게 취할 대안이 있다는 말이라고..
칼까마귀 22-05-07 12:25
   
ㅡㅡㅋ
북한에는 핵이 있는디~~~


중국이 망하길 기원하는 글이죠
     
아그립파 22-05-07 12:27
   
네, 둘다 핵이 있죠.
이 경우는 보다 영토가 넓은 쪽이 유리하죠ㅋ

그리고 병아리계획의 전제는 북한 유사시 즉, 김정은유고시입니다.

북한 군부가 백두가문파와 친중파로 사분오열되서 제 기능을 못할때 진격해 들어온다는 건데,

북의 어느 누가 '뒷감당은 내가 책임지갔소'라는 각오로
핵 버튼을 누를 수 있을까요.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희박하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노세노세 22-05-07 17:22
   
북한을 상대로 중국이 유리하다;; 그건 아닌 듯요...
북한은 인구 2500만이고 중국은 베이징.상하이...이 두 도시만 날라가도...
북한의 몇배나 손해인데요...
중국이 설사 미쳤다 쳐도...저런 짖은 절대 안하죠...
특히 북한이 현제 전술핵 단계로 넘어 가는 중인데...
전술핵이면 투발 수단이 다양해서..중국이 막기는 힘들 걸로 봅니다..
          
밀덕달봉 22-05-08 08:42
   
북한은 어차피 무너질꺼 핵을 쓰면 그만이지만 북한이 우리나라와 연관이 없고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상주하고 잇는데, 중국이 지들이 침공해놓고 핵쏘면 그 뒷감당은 어찌합니까?
이 사이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 비하면 중국 애들이 감당할 수 잇는 사이즈가 아닙니다.
저렇게 되면 한국이 핵무장하게 되고 핵무가 사용으로 인한 방사능 피해등으로 국재재판소및 한국 정부오ㅏ 국제사회의 비난과 보상을 논할건데, 중국이 지들 코가 석자인데, 절대 뒷감당 못합니다.
북한도 멍청하게 북경을 때리지 않을거고, 중국 입장에서도 애매해질겁니다.
강냉이수염… 22-05-07 12:34
   
중국이 북한을 치는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치는것 보다 10배이상 미친짓일듯 싶네요.
     
아그립파 22-05-07 12:37
   
북한이 미국과 손을 잡는걸 웃으며 환영하거나,
(군사동맹 소멸)

남한과 통일하는걸 축하해주는 일보다 미친짓일까요?
(주한미군과 매일 아침 국경에서 문안인사 good morning~)

중국 입장에서 말입니다.
          
강냉이수염… 22-05-07 12:42
   
네, 그것보다 미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하다가는 북한+한국과 전쟁을 치뤄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전쟁이 일어나면 높은 확률로 미국이 중국을 제재하고 한국에 지원을 할테구요.

그 결정을 한 중국 지도자는 권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그립파 22-05-07 12:45
   
이미 미국과의 충돌을 각오하고 대만 침공 날짜를 카운트다운하고 있는 중국입니다.

설마 중국이 그럴리 없어
설마 중국이 그럴리 없어
설마 중국이 그럴리 없어

기도빨이 먹히면 저도 좋겠습니다만..

여긴 밀게니까요 뭐.
각자 생각한대로 글쓰고 노는 거 아니겠습니까.
                    
강냉이수염… 22-05-07 12:51
   
저도 아예 가능성을 닫은건 아닙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보다 10배는 더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는걸 말했을 뿐입니다.

중국과 전쟁 발발시 한국은 제재고 조약이고 나발이고 핵무장을 서두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수도가 한국 핵공격의 사거리에 들어가는것...
더군다나 한국은 인접 국이죠. 중국 지도부의 머리위에 핵이 꽂힐 수도 있는 상황
그건 어떻게보면, 남북 통일 보다 중국이 더 싫어 할 수도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그립파 22-05-07 12:53
   
죄송하지만 사후약방문같은 얘기입니다.
북미회담에서 어떻게든 결실을 얻었어야 했습니다.

트럼프 한명으로 세계정세가 너무 꼬였습니다.
                         
강냉이수염… 22-05-07 13:12
   
어느 지점이 사후약방문 같은 이야기 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국의 핵 무장 할것이다 라는 이야기는 갠적인 완전한 추측의 이야기라
반론에 대해서는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북한을 침공하는 그런 일이 일어나면 러시아보다 더욱 혹독한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그립파 22-05-07 13:19
   
중국의 한반도 침공 따위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 일어난후의 상황을 상정하기보단

중국의 계획이 애초에 대만에서부터 저지되고 좌절되는 것이 훨씬 아름다운 일일 겁니다.

핵을 쏘는 거야 북한 마음이지만,
되돌아오는 중국의 핵에 피폭당하는건 북한만이 아닙니다.

이 좁고 작은 땅덩이를 가진 나라의 숙명입니다.
                         
강냉이수염… 22-05-07 13:32
   
상식이 있는 사람은 남의 가게나 매장에가서 돈이나 물건을 훔치면 어떤 처벌을 받을지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알고 있습니다.

내가 기분나쁘다고 쟤를 치면 쟤도 나를 치겠지?
월급100만원을 받아서 게임기사고 컴퓨터 사고 다 써버리면 밥 사먹을 돈이 없겠지?
이런 사고는 사후약방문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중국으로서 북한을 침공전에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생각이죠.
병아리 계획을 세웠을때 중국내에서 한국의 핵무장이나 북한의 핵공격, 미국의 대처 등 더욱 치밀하게 이런저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저도 그런 차원의 이야기를 한겁니다.

다만 저는 중국이 계획을 세웠을 때처럼 자료나 근거를 가지고 한 이야기가 아니라 갠 뇌피셜이라 반론하면 할 말이 없다고 한겁니다.
                         
아그립파 22-05-07 13:38
   
저역시 조롱이나 폄하의 의미로 사후약방문이란 어휘를 쓴것은 아니니 행여라도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말씀하시는 기조에서 님의 평소 품성이 보입니다.
필시 존경 또는 존중받는 삶을 살고 계실겁니다.

그러나 얘기하신 인과관계론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보편타당성을 지닌 세상에서나 먹히는 얘기입니다.

김정은, 푸틴, 시진핑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손가락 하나에 십수억 목숨을 좌우할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어떤 견제장치도 없이 말입니다.

보통 이런 상황을 상식적 상황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이러한 전제에서 이성적인 인과관계가 작동되는 역사를 본적은 없는 듯 합니다.
          
강냉이수염… 22-05-07 12:43
   
그리고, 북한에는 핵이 있습니다.
죽게 생겼는데 안 쓸 이유가 없죠.
중국 도시에 핵 맞으면 침공을 결정한 지도자는 그 책임을 져야 할겁니다.
               
아그립파 22-05-07 12:47
   
북한이 먼저 핵을 쓴다면
순식간에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공수전환.

세계로부터 고립.

당해도 싼 놈으로 포지션 변환될수도 있죠.

워낙에 프로퍼간다에 능한 중국인들이니 피폭된 아이들 사진으로 세계 여론의 지지를 받으려 할수도..
                    
강냉이수염… 22-05-07 12:54
   
병아리계획은 중국 미국 한국 3분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님이 말하신건 중국의 북한 침공, 즉 나라가 사라질 상황이구요.

어차피 나라가 사라질 판에 고립이고, 뭐고 어디 있겠습니까.

너때문에 나는 뒈지지만, 너도 뒈지라고 하는거죠.
                         
아그립파 22-05-07 13:00
   
싱가폴-하노이 릴레이회담이 끝난 반년뒤 북한의 열병식을 보셨는지요?

군복부터 장구류, 중장비에 이르기까지 중국제가 아닌것이 없었습니다.

화성8호는 겉모습만 봐도 둥펑17을 그대로 본딴거구요.
북한군 현대화에 중국자본이 막대하게 들어갔다는 증거입니다.

중국자본이 앞에서만 흘러들어갔겠습니까.
북한군 장성들한테 뒷돈으로 들어간 중국돈은 어느 정도일지 가늠도 안됩니다.

어차피 세습독재정권입니다.
우리 유신말기를 기억해보시면 그 부패의 정도를 가늠하시기 더 쉬울 겁니다.
                         
강냉이수염… 22-05-07 13:21
   
중국을 믿지 말라는게 김정일 유언중 하나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발언들을 봐도 김정은이 중국을 어느정도 경계하고 있는건 팩트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어디까지 매수 했는지, 그게 핵버튼이나 김정은의 신변에까지 닿았는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중국에 매수된 사람들을 가장 눈에 불을켜고 찾는 사람이 김정은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핵을 불능화 할 수 있다는 님의 말은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dlrjsanjfRk 22-05-07 12:47
   
대만은 중국에 먹힌거나 마찬가집니다. 대만은 중국이 없으면, 물가상승조차 못막습니다. 에너지,원자재,식량등 무엇하다 원할하게 유지되는곳이 없으니깐요. 중국때문에 우리나라보다 물가도 낮은겁니다. 미국이 그걸 모를까요. 대만은 벌써 중국에게 잠식됬습니다. 북한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북한은 러시아도 걸쳐있어서, 중국이 함부로 못합니다. 문제는 대체 미국으 무슨 생각으로 러시아을 압박하냐는거죠. 애초에 러시아을 회유해서 중국을 견재했어야 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중국만 좋은 상황이 되버린겁니다.
     
아그립파 22-05-07 12:49
   
네, 님처럼 보는 시각도 분명 있습니다.
러시아와는 손을 잡았어야 했다고요.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죽은 자식 불x만져봤자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앞날을 염려해야죠.
          
dlrjsanjfRk 22-05-07 12:56
   
저만 그런생각을 하는게 아닌거같더군요. 미국내에서도, 러시아에 촛점을 맞추다보니, 미국이 하는 행동에 중국이 대응을 할 시간을 줘버렸고, 의도치 않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있다고 비판을 하는 상황이니깐요. 경재적인 문제조차도, 지금 미국내에서도 연준을 신뢰하지 않는 상황까지 와버렸고 말입니다. 달러을 무기화시켜버린것도 공공성과 신뢰성의 추락만 가져와버렸습니다. 그 카드을 중국에게 써야하는데, 러시아에게 써버렸다는겁니다. 앞으로 중국을 더더욱 막기 힘들어져버렸습니다. 죽은자식이 나올필요조차 없으며, 러시아는 어차피, 중국,인도을 우회해서 계속 유지할게 뻔하니깐요.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 나와버린겁니다. 그러니, 미국정부의 지지율을 하락을 하고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물가상승뿐만 아니라, 스태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상황까지 오게된겁니다. 미국정부의 판단으로 말이죠.
          
달빛대디 22-05-07 13:39
   
음.... 전 좀 생각이 달라요.

미국이 러시아와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유럽과 러시아의 관계를 더 밀접하게 만들어주는 판을 깔아주는 행위이며 그럴수록 서유럽/동유럽에서의 미국의 지배력은 더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다음 중국과의 한판 대결이라?

러시아가 확실한 미국편이 되어줄 것도 아니고..

아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관계는 밀접합니다.

그 사실도 아셔야죠..

러시아 역시 미국과 편 먹는다고 중국과 단절해버릴 수 있는 위치에 있는것도 아니에요.

제 생각에는

싹을 자르기 위해서라도

중국과 싸우기 전에 러시아부터 정리하고 들어가는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게는 한국이 제2의 우크라이나로 보이겠지만
미국에게는 러시아가 제2의 우크라이나인 셈이죠...

다시말해,  평탄화 작업을 해야 할 대상.

그걸 일각에서는 손을 잡았어야 했다는 말인거고.
전 그게 힘들었을거다..라고 보는 것이고 말입니다.


이미 보고 계시지만,

이번에 러시아와 대립하면서 유럽내 미국의 지배력이 다시 올라가고 있잖습니까.


현 단계에서 경제는 분명 요동칩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중국을 정리하고 나면

목표를 이루고 나면 미국의 지위는 더 공고해집니다.

10년의 고통, 50년의 번영이 보장되는 길인데 마다할 일이 있겠습니까?
               
아그립파 22-05-07 13:49
   
죄송하지만 우러전쟁은 전쟁이 끝날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애초부터 크림반도를 잇는 회랑 확보가 푸틴의 목적이었단 생각이 듭니다.

또, 미운털이 박혔다 한들 언제까지고 러시아의 밀과 석유를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경제 제재가 최대 20년은 가겠습니까?

소 뒷발로 쥐잡은 격이긴 해도 우러전쟁으로 러시아는 작은 이득을, 미국은 큰 이득을, 중국은 꽤 큰 손실을 얻을 것으로 보여지기는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소뒷발로 쥐잡은격'이라는 겁니다ㅋ
                    
달빛대디 22-05-07 13:55
   
음.. 소 뒷발로 쥐잡은격.. 그렇기도 하네요 ㅋㅋ......

뭐 푸틴의 목적이야 분명하죠.

나토국가와 국경을 맞대지 않겠다+ 크림반도와 우크라 동부지역의 합병.

근데 아마 그것보다 더 큰 꿈을 꿨을거에요.

푸틴 스스로가  소련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하는 게 단순한 허풍이 아니라면요.

제 느낌상.

미국은 우크라의 전쟁이 어떻게 되든 푸틴의 축출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제재 푸는 건 그 다음이겠죠.

우가 이기든, 러가 이기든 그 사실은 변함이 없을 듯 합니다.

푸틴 축출한 다음 러시아의 손발을 묶고 중국 압박.

저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네요..


근데......


행여나,


우-러 전쟁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공이 대만 침공하면...

이건 정말 세계 3차대전 각이라....

그게 걱정이에요 저는..


그렇게 되면

양안전쟁이 발발하면 한국이 지원해야 된다 안된다 라는 논의가

아무 의미가 없어져 버리는.
                         
아그립파 22-05-07 14:06
   
말씀하신 상황에서까지 중립주의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분 국적은 중국인 게 확실해지죠ㅋㅋ
달빛대디 22-05-07 12:55
   
음..

어제던가요?

중국의 미치광이 어용매체에서 한국이 서구의 편에 서면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것이라고 한 협박질.

이거 그냥 간과해서는 안 될 발언일 겁니다.


이대로 가면 중국은 언젠가 반드시 미국과 충돌할 것이고,

주변국들 평탄작업을 시도하겠죠.

 2차대전에서 독일이 했던 것 처럼 말입니다.

전랑외교에서도 봤겠지만 그 방식은 매우 거칠고 호전적일 가능성이 크고요.


어차피 미국은 지금까지 우방국이든 적대국이든 자신들의 지위를 위협하는 국가를 내버려 둔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중국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이란 나라를 극복해야하고,

미국은 그런 중국을 절대로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두 강대국의 충돌로 가는 과정에서

"서방(미국)의 편을 들면 한국은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것"

이 말의 의미를 곱씹어 보면

"양안 전쟁은 우리와 무관하다"

"뒷짐지고 물러서서 우리 이득만 취하면 된다" 라는 사고방식은

뭔가 핀트가 맞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그립파 22-05-07 13:02
   
정확하게 동의합니다.

1) 언플조작하는 조선족 사이버부대
2) 여기에 동조한 별 생각없는 분들이

 중립주의로 가장한 고립주의를 주장하고,

여기에 동조하지 않는 한국인들을 친일토왜로 매도하는 형국입니다.
꽤 재밌습니다.
     
dlrjsanjfRk 22-05-07 13:03
   
그래서 전쟁을 막아야하는 이유기도 하죠. 미국은 여태 자국에서 전쟁을 하지않았으며, 모든전쟁은 미국밖에서 일어났죠. 그나라가 망하든 말든. 피해가 크든말든 말이죠. 결국 전쟁이 터지면, 많은 산업기반들이 박살날것이고, 추락하게될겁니다. 그리고 그 끝은 퇴보입니다. 그리고 중국은 대만을 굳이 전쟁으로 먹을필요도 없는상항. 대만을 쫄딱 망하게 만들려면, 중국이 에너지.원자재.식량을 막아버리면 그만입니다. 대만의 물가문제는 중국이 쥐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클겁니다. 대만정부을 얼마든지 갈아치울수 있다는거죠. 거기다 같은 문화권이며, 말도 통하며, 중.대만간 결혼한 사람들도 많은걸로 압니다.
          
dlrjsanjfRk 22-05-07 13:06
   
최근 중국이 하고있는. 봉쇄문제도 비슷합니다. 그걸 대만에 모든걸 봉쇄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대만은 쫄딱망합니다. 그래서 대만은 중국에게 넘어간거나 마찬가지라고 말을 하는겁니다. 대만이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그나마 좋은것도, 바로 중국때문이기도 합니다.
               
달빛대디 22-05-07 13:27
   
음...

대만이 풍전등화의 상황인것은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마치, 모든걸 중국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은 뉘앙스로 글을 쓰셨네요.

그 부분은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대만 정부를 얼마든지 갈아치울 수 있는 중국이 뭐하러 망할(?) 각오를 하고

대만을 공격하겠다느니 그러고 있겠습니까?

물론 경제적으로 대만과 중국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만 내 친중파, 스파이들도

많죠.

그렇다고 중국이 자연스럽게 대만 흡수할 수 있을 것 마냥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홍콩사례 못 보셨나요?

같은 언어를 쓰는 중국 문화권이라도 다른 사회체계, 정치구조에서 살아온 국민들을

하루아침에 공산당 독재국가에 살던 본토인들처럼 만들 수 없는 겁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상황도 그렇게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단순 제조업 경제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다가 이제 뭔가 하청국가를 벗어나

첨단경제로 옮겨 가려고 시도는 하고 있으나 하는것마다  실패.

거기다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우리가 봐도 헉~ 소리 나올 정도의 빈부격차.

현재 중국의 경제는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한 냄비와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이 괜히 민족성 고취시키느라 무리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단순히 시진핑 독재만을 위해서 그러는 거라고 보면 곤란하죠.
          
아그립파 22-05-07 13:21
   
일리있는 말씀인데, 지금 러시아전쟁에 의해 촉진된 서방의 디커플링으로 중국 일대일로까지 싸잡혀 붕괴되고 있습니다.

석유공급라인이 차단당해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진주만을 침공해야 했던 일본의 모습과 유사성이 보이지 않습니까.
이름귀찮아 22-05-07 13:48
   
상상력이 지나치게 풍부 하신듯
     
아그립파 22-05-07 13:51
   
언어순화 감사합니다ㅋㅋ
도나201 22-05-07 14:23
   
북한이 만만해 보이나 본데.. ㅋㅋㅋ

북한 그리 호락호락한 국가 아닙니다.

예전 북한의 고난의 행군시기에  중국이 북한 먹을려고 시도한적이 있었죠.
그때 북한내의 친중파를 앞장세워서.  북한을 먹을려고 시도했죠.

그때 일어난 사건이 김정일이 중국방문후에  용천역폭파사고가 났죠.
이후 모든 김정일 자식들이 본국으로 소환되고 난리가 아니였죠.

그대표적인 친중파 사람이  김정은이 고모부로 잘알려진 인물이였고,
김정은이 집권하자마자  사형에 처했고,  김정남도 암살했죠.

절대로 중국하고 친하게 생각 안합니다.

그후 몇번 중국에서 무력침공하려다가  미리  작살내놓았죠.

특히 선양군구내에서  북한과의 교류를 통한 쿠데타 사건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북한의 경제적인 압박을 하려고 시도한 사건이죠.

중국이 북한 먹을려고 시도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때마다 북한내의 정보부의 힘들이 엄청나게 작용했죠. 

실제로 중국국경에서 대치상황도 있었고,
중국군의 움직임은 거의 눈에 꾀듯이 보이고 있어서  침공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거기에 산악지형과 더불어서  각종 터널 과 지하기지가 건설되고 있어서.
중국이 쳐들어가기에는 쉽지 않은 지형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고 북한을 쉽게 보는 것은 절대로 금물입니다.
그들도 피를 나눈 한민족입니다.

옆사람 총에 맞으면. 눈돌아가는 것은 똑같은 민족이라는 것이죠.
그들도 항일투쟁을 했고,
거기에 비록 공산주의화 했지만,  한민족의 피는 어디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반도내의 전쟁상황을 절대로 반대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쳐들어가면 서로 피보는 결과외에는 없습니다.
왕호랭이 22-05-07 15:14
   
핵있는국가와 전면전은 미치지 않고서야..
과부 22-05-07 17:53
   
이 분은 그래도 정상적인 분으로 봤는데 제가 잘못봤군요.
양안전쟁은 국제법상 중국 국내전쟁이고 북한 침공은 우리 헌법상 우리 영토로 들어 오는 건데 어떻게 같이 놓고 비교를 하나...
생각이란걸 좀 하고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user386 22-05-07 17:56
   
중국이 북한을 친다는것은 우리와도 한판 하겠다는 각오도 섯다는 것이겠죠.

어쨌거나 북한은 헌법상 우리영토이고 북한 국민은 우리 국민이니까...
뭐 꼭 헌법 아니더라도 우리 입장에서 중국이 북한을 접수하는 꼴을 지켜만 볼 수 없죠.
삼한 22-05-07 18:38
   
파리 싫다고 장수말벌을 선택할까요? 중공이?
미국 땜에 안할겁니다.
냐옹군만세 22-05-09 10:01
   
저렇게 국군 미군이 밀고 올라가려고 해도 기본베이스 병력이 있어야 가능한데....지금 병력이 52만정도 인데 20년지나면 20만될까말까할정도로 줄어듬.여기서 해군,공군,특수전부대등등 기본병력빼고 순수 육군병력은 15만될까말까할정도인데...이걸로 북진해서 중국과 한판 가능하다고 봄?미군이 있다고 하지만 미군 지원할 기본베이스병력이 너무적은데 이렇다가 오히려 중국한테 먹힐수도 있음.미군을 너무 믿으면 안되는게 어차피 미군은 최우선으로 지키는게 우리가 아니고 일본임.상황봐서 밀릴것 같으면 그냥 일본으로 철수해버리면 그만임.마지노선은 2030년까지임.이때까지는 병력이나 인구감소가 체감을 못함 근데 2030년부터는 급속도로 인구나 병력이 쭈욱 줄어듬.그래서 2030년까지 북한하고 전쟁을 하던가 평화통일하던가 무조건 결판을 내야함.
고칼슘 22-05-10 11:22
   
중국의 대만 침공,
중국의 북한 침공,
중국과 미국의 대립과 이에 따른 북한과 한국의 전쟁터화.

여기서 제일 전쟁특수를 얻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먼 바다의 섬에서 전쟁용품을 만들어 팔며 미군의 기지화를 앞세워 또다시 전쟁특수로 제2경제 대국을 꿈꾸는 나라. 일본입니다.

지금도 주판 팅기며 어디든 하나 터지기 바라고 있을 겁니다.
태양속으로 22-05-10 15:30
   
북한이 중국을 싫어해도
김정은이 중국을 싫어해도
이미 북한은 중국의 괴뢰정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경제는 95% 이상 종속되어 있으며,
무기나 기타 모든 것이 중국이 손 놓으면 북한은 고사되어 죽는 형국입니다.

북한 정권이 바뀐들 북한이 친한이나 친미로 돌아서지 않는 이상, 중국은 벌꿀 오소리같은 북한을 건드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