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19일 경기도 파주시 일대 훈련장에서 중거리 보병용 유도무기 ‘현궁(晛弓)’ 실사격을 진행했습니다. 실사격은 7군단 강습대대가 900m 앞 폐차량 표적을, 25사단 용바위대대가 1.2㎞ 떨어진 고정 표적을 발사하는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현궁 실사격은 쉽게 볼 수 없습니다. 현궁을 운용하는 여단급 부대에서는 현재 분기에 한 번 열리는 공용화기 집체교육에서 시뮬레이터에 의한 비사격 훈련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5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국내 연구개발에 성공한 현궁은 노후 대전차 무기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발사 장비는 K153C1 소형전술차량에 설치됩니다. 최대 사거리 2.5㎞인 현궁은 900㎜라는 우수한 관통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운용 중인 대부분의 전차 장갑을 정면 관통할 수 있는 위력입니다. 정면 외에도 상대적으로 장갑이 취약한 상부를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또 이중성형작약탄두를 적용해 전차의 반응장갑을 무력화하고, 본체를 타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발사장치로 목표물을 조준하면 유도탄이 자동으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발사 후 망각(Fire and Forget) 방식 역시 큰 장점입니다. 이를 통해 사수는 사격 후 빠르게 이탈해 다른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주·야간 모두 사격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입니다.
영상 댓글들 수준이 아주 가관임...
우크라이나전에서는 보병들이 들고 바로 사격하는데..왜 우린 저걸 차량에 장착하고 사용하느냐..보병보다 대응이 늦는다는등...우리나라같은 산악지형은 고려하지 않고 사거리가 매우 짧다고 ㅈㄹ 하지 않나....
왜 실제 차량이나 전차를 두고 저런 표적지에 대고 사격을 하냐...저래서 무슨 실사격이냐 실전같은 훈련을 해라..등등...
이미 해외에서 실전배치되어 사용중인데도 개소리 시전을 해대고 있으니...
아주 한심한 소리들만 쏟아내고 있네요....
울 나라 군은 무기스펙을 말할 때... 오히려 줄여서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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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 영상에서는 1.2Km 거리에서 46초 발사, 53초 명중 약 7초 걸렸네요.
가속도, 기압, 습도 등을 생각 안하고, 그냥 단순하게 나누면... 초당 171.4285714m 날아간 것이지요.
2. 아래 영상 48초에 최대속도가 마하1.7이라고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재블린은 1.8)
이를 환산하면 1.7*331.46/s= 최대속도에서 초당 563.482m를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uOOeTuFdbI&t=49s 관통 성능: 약 900mm
사정거리: 약2.5km~3km(지상 발사 시)
최대속도: 마하1.7
무게: 13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