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환 보유고 많고

여름지나 겨울 돌아오면 유럽이 지금과는 태도가 좀 달라질텐데

서방(미국)에선 러시아를 전범국 취급하여 국제은행간 거래 막고, 해외자산 동결 및 압류하여 그 돈을 (전쟁 배상금으로) 우크라 재건에 쓰겠다고...ㅋ  외환보유고는 환상일 뿐.

미국이는 이번 기회에 러시아 영혼까지 탈탈 털어서 (미국에 고개 쳐들고 엉까다가는 어떻게 되는지) 시범 케이스로 보내고 또한 중국에게 보여주는 효과도 노리는 것임. 분위기 파악 못 하고 러시아 뒤로 도와주거나 대만 치러 들어갔다간 짜장 니들도 저꼴 당할 것이다!!  ....... 라는

러시아는 그런식으로 제재한다고 말 들어 먹을 애들도 아니고

러시아 국민들도 그런 제재 받는게 북한 주민 못지 않게 익숙한 편이라

미국이 원하는식으로 골로 보내는게 쉽지 않아요

우크라가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언제 그랬나 싶을정도로 러시아와 교역할 나라가 많을겁니다

뭐 시간이 말해주겠죠.

그렇게 해외자산 동결하고 국제 거래 막아도 러시아가 정말 무서운건 정말 끝도 없이 땅에서 나오는 석유와 가스임. 그냥 시쳇말로 땅파면 돈이 나오는 나라라는 얘기임. 정말 EU와 미국이 언론에서 말한 그대로 100% 러시아 제재했다면 러시아가 아무리 깡으로 버티고 나왔더라도 진즉에 디폴트 선언했어야 했음.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은건 우리 모두 아는대로 실제 EU는 러시아산 에너지 구입을 계속 해왔고, 미국도 알면서 그냥 눈감아주고 있다는 의미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 입장에서도 EU 입장에서도 남는 장사임. 실제 지금 세계적 식량부족으로 어느 나라들이 돈을 긁어모으고 있는지 보면 상황이 너무 뻔함. 지금 힘든건 전세계의 저소득층들이지 강대국들의 위정자들은 지금이 오히려 기회임.
반면 터키는 애매한 포지션에 애매한 국력에 무능한 정부 그리고 무슬림들의 독특한 경제관념 때문에 지금 국민 모두 대가리 깨지는 중이고, 인도네시아는 괜히 강대국 흉내 내보다가 대가리 깨지는 중임. 그리고 아시아, 동유럽, 남미의 경제력 약한 국가들은 그냥 가만히 앉아 있는데 거하게 얻어터지고 있는 중임. 요즘은 우리가 이런 강대국들의 이권 다툼에도 휘둘리지 않는 체급의 국가가 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의미 있는 댓글이네요.

저랑 미세하게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러시아의 에너지 자원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분들이 많지만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고 그 구슬이든 꿴 보배든 팔아야 돈이 되는 것이죠. 구슬만 서말인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가진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오늘날 어떤 상황인지를 상기할 필요가 있죠.

앞으로 서방세계가 러시아, 중국 같은 서방과 대척점에 서있는 국가를 주무르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산업의 쌀이라는, '기술 지배력'을 상징하는) 반도체와 식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등 핵심 부품 수입 중단 되자 마자 러시아 무기공장 올 스톱 상태; 세탁기에서 반도체 뜯어내 재활용 하니 마니 궁상 떠는 중..ㅋ 석유/가스 에너지 공급체인은 필요에 따라 대체국가로 새로이 정립 가능하죠.. 다만 시간이 좀 필요할 뿐.

그리고 식량 얘기를 첨언하자면 아~~~~주 오래전인 수십년 전부터 이런 얘기가 있었죠. "미국 인구의 2%가 농업에 종사하는데 그 2%의 미국인이 세계를 먹여 살리고 있다" 라고..ㅎㅎㅎ 서슬 퍼렇던 냉전시대에도 소련이 미국에 고개 숙이고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바로 그 식량 때문이었죠.

지금 바이든이 (일본을 후순위로 하고) 한국을 먼저 방한한 이유도, 또 그 방한코스로 삼성 반도체 공장부터 먼저 방문한 이유도 모두 위에 기술한 내용과 직결되는 것이죠; 서방세계가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공급체인망 - 원천기술/설계/제조/원자재/장비 등 전 부문을 담당하는 미국과 영국, 제조 및 원자재 장비를 담당하는 한국 대만 네덜란드 (부품론의?) 일본도 뭐 끼워주고 등등의 - 점검 차원임.

앞으로, 예를 들면 양안전쟁이 발발했을 때 또는 다른 요인으로, 중국과의 대결구도에 ('세계의 공장' 자처하지만 반도체 순수 수입/소비국일 뿐인 짜장국을 주무르기 위한) 핵심 키워드이자 무기가 바로 반도체임. 중국에 대한 ('세계의 공장'을 돌리기 위한 중간재) 반도체 공급을 끊어버리고 서방의 자본이 이탈해버리면 (숫자조작으로 버텨온 가짜/거품경제의;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 '세계의 공장(?)' 중국은 바로 나락으로 추락함. 달리 말하면 한국은, 미국의 패권유지를 위한, 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자 미국이 (좀 과하게 말해) 목숨 걸고 지켜줘야 할 나라임.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런 격동의 세계의 상황에서도 쉽게 휘둘리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그리고 또 참고할 만 한 뉴스:

"디폴트 선언 없다"더니..'빨간 불' 켜진 러시아
(한 줄 요약: 러시아가 발행한 외화 표시 채권의 경우 루블화 상환은 디폴트로 간주 될 수 있어)
https://news.v.daum.net/v/20220521031016481

외환 보유 ㅇㅈ ㄹㅏ 하고있네

그래도 1년으로 늘어남..

사실 뉴스만 보면 이미 러시아는 3~4번 망했어야..

뭐 남미의 아르헨티나는 디폴트를 8번이나 하는 나라도 있긴합니다. 이번에 9번 디폴트 하기전에 면하긴햇다고 합니다만. 한국같은 자원없이 인적무역으로만 경제체제가 운영되는 나라는 이런 디폴트 1번이라도 당하면 그냥 골로 간다고 하지만 자원많은 나라들..남미국가들인 아르헨티나나 저런 러시아나라같은 경우 디폴트 몇번 당한다고 경제에 어느정도 타격이 되는지는 모르겠군요. 그러고보니 배째라식의 유럽의 피그국가들도 있군요.
어떤나라들은 디폴트를 밥먹듯이 하는 나라들이 있는가하면 한번이라도 안당할려도 아둥바둥하는 나라들이 있다는게 참.. 이게 바로 자원의 힘인가하고 생각하기도 함.

러시아 하루 천연가스 판 돈 유럽에서만 들어오는 돈 1조 원.

하루에 1조3천억씩 벌고 루블화도 안정적이라는데 디폴트?
겨울되면 돈 더벌거같은데
뭐가맞는소리여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8&wr_id=1356240&sca=&sfl=wr_subject&stx=%EB%9F%AC%EC%8B%9C%EC%95%84&sop=and

하루에 1조 3천억이라 치고~ 1년이면 450조 내외군요?

우리나라 1년 수출액이 아니라 정부 예산만 600조 넘는건 아실거고,  러시아같은 체급과 규모의 국가가 1년 600조 수출규모로 건재할거라 보는거 자체가 말이 된다고 보심?

거기다 투입되는 전쟁비용은?

이미 모스크바 등 대도시 외에 지방 경제는 무너진지 오래라는건 러시아출신 작가가 칼럼으로 쓸 정도.

이미 서방에서 러시아로 연결되는 에너지 수입라인 변경을 추진중이고.

땅만파면 돈이 나오는 나라라...ㅋ.ㅋ

그런 나라가 경제수준이 왜 저것밖에 안될까는 왜 생각못하는지.

러시아에 대한 환상이 심한 사람들 정말 많은 듯.

일부 사람들이 제대로 착각하는게 러시아는 천연자원부국이니
제재해도 소용없다는 착각.

지금이 무슨 1950년대도 아니고
세계화로 정보 문화 기술 it산업의 교류와 여쌩의 자유와
수많은 상품이 무역을 통해 살아가는 시대임.
무슨 밥만 먹고  사는 시대가 아니란알임.
그동안 젊은세대가 풍족의 시대에 살아가는데
세계적인 제재에도 괜찮다고?ㅋ

러시아가 북한처럼 꽁꽁 잠그고 산 나라가 아니였기에
제재가 길어지고 그 피로도가 쌓이면 최소한 푸틴독재는
끝날수 있음.

기름 난들. 살 물건이 없으면.
햄버거 한개가 100만원까지 갔던게 엊그제일임.

이번 러시아의 침략은 러시아의 역사적 개븅쉰짓임.
이미 엄청난 경제적손실이외 이미지추락으로
러시아는 이번전쟁에 그냥 개박살난거임.
더한건 시간이 갈수록 더 개박살 난다는거임.
핀란드  노르웨이  나토가입한다지.
이제 러시아 무기는 팔리지도 않고
아니 반도체도 못  구해서 만들수조차 없으니.
심지어 삼성전자 엘지전자제품 뜯어서 반도체부퓸 구할정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