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만 말할게요...
원자력 발전소 사고만 나도 주변 수백KM가 난리납니다.
러시아랑 우크라이나는 붙어 있는 나라입니다.
전쟁을 왜 한겁니까??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먹을라고 전쟁 한것 아니였나요?
우크라이나에 핵을 얼마나 쓸려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옆집에 불나면 우리집도 편하진 못해요!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핵을 쏘게 된다고 확전되지는 않을겁니다.
지금같은 재래전력으로 싸울 때도 다들 최대한 자기들 피해 안입는 대리전 양상으로 무기만 제공하고 있는데, 너죽고 나죽는 핵싸움에서 우크라가 핵맞았다고 같이 핵투발하고 그런일은 없습니다.
무슨 핵우산 어쩌고 이야기하는건 그냥 뭘 모르는거죠. 영프독이 핵맞는것도 아니고 우크라가 핵맞는데 전면전 일어날 일은 없습니다.
그냥 신냉전으로 들어가는겁니다. 현재 막강한 러시아 자원이라는 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건데, 그때는 자원이고 뭐고 러시아 자원 수입하는 국가들에게는 그냥 서방세계에서 제외하는 강력한 제재를 하며 어느쪽인지를 택하게 할 것이고,,,,
당연히 지금 유럽 국가들도 고통스럽지만 모든 관계를 단절하게 되고 3류 국가들만 러시아와 관계를 유지하게 될겁니다.
이 상황에서 관건은 중국, 인도같은 나라죠. 중국이 러시아 자원수입하면서 생명줄 연장시켜주는데 중국을 제재할 방법이 있는건가,,,인도같은 잃을거 별로 없고 무대포인 나라가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즉, 2번의 연쇄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 해야 하는데,
러시아는 동북아에 속하기도 합니다.
결국 한국과 일본, 특히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을 또한 염두에 둬야 핵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연쇄 핵무장을 막기 위해, 전술핵폭탄을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핵이라는 그 자체가 지니는 이미지는 그 위력이 크든 작든 별 차이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즉, 러시아는 핵을 쏘는 것이 절대 이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실제, 핵은 쏘지 않기 위해 존재하는 무기잖아요.
심지어,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에서 전황을 유리하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또한, 서유럽은 은근슬적 우크라에게 패전을 권고하고 있죠.
이런점을 봤을때, 러시아가 핵을 쓸 필요는 1도 없습니다.
이미 이긴 전쟁이고, 적당한 선에서 서로 타협만 하고 위신을 챙겨가고 돈바스라는 작은 실리도 챙겨가면 되는거죠.
우크라 입장에서는 분통터질 일이지만, 서유럽과 미국은 그만큼의 보상도 약속할겁니다.
유로존으로의 편입도 가능할수 있으며,
어쩌면 우크라의 나토 가입을 협상카드에 올릴수도 있겠죠.
물론,
무슨 보상을 받던 간에, 우크라는 약소국의 설움을 절절히 느끼게 될 것이고,
그걸 바라보는 우리도 더욱 경각심을 가지게 될것이며,
일본 또한 핵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큰 약점으로 작용하는지 깊은 고민에 빠지겠죠.
마침 한국에 친일정부가 들어선 마당이라 한일간의 군사동맹도 심도있게 논의될지도 모릅니다.
작성일 : 22-06-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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