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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23 12:47
[잡담] 비호는 이제 필수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글쓴이 : 칼까마귀
조회 : 3,915  

비호복합 30mm 복합대공화기 | 대공/유도체계 | 사업분야 | 한화디펜스



드론 테러에 정유 시설 등

각 국가는 매우 취약한 상태가

아닐까 싶은데요.



코로나19 대처를 봐도

소 잃고 외양간 급하게

고치는 나라들 천지들이지만요.


중국제 사제 드론으로 러시아도

무방비로 당했으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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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위하늘 22-06-23 13:36
   
비호를 보면 참 새옹지마가 떠오르는 것이
비호의 사업 지연과 더불어 비난을 받아왔던 상당수의 지적 사항이
결과적으로는 장점이 되어 버린 전장 환경이 된 점입니다.

비호 사업이 원래 스케쥴 대로 진행했다면 2016년에 사업 종료되면서 지금은 생산 기반이 없었을 것인데,  지연이 되면서 아직 생산이 가능한 자주대공차 중에 하나가 된 셈입니다.
드론 추적에 신의 한 수가 된 EOTS도 초기에는 무수한 비난과 문제 지적이 있었습니다.
돌아온드론 22-06-23 13:41
   
저가형 드론들이 많아지는 만큼 비호보다는  더 저렴한 방공무기가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칼까마귀 22-06-23 13:48
   
상용화 단계라고 하는 것 같아요.
레이저 무기나 전파 교란 등


의외로 많은 무기가 등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대부분 군에서는 아직까지 직접 쏘아서
격추를 시키는 것을 매우 선호함....
구름위하늘 22-06-23 13:44
   
제 기억에도 비호 개발과 배치 과정에서 대부분의 밀매가 비호에 대해서 비판적이었고,
비호 옹호론자는 극히 소수였습니다.

저도 그 당시에는 비호 비판론자 중에 하나였네요.
당시 공격헬기의 발전을 못 따라간 구형 체계로 보여졌고,
점입가경으로 사업 지연되면서 더 구형이 되어갔다고 보였거든요.
초록냥이 22-06-23 14:26
   
부족하지 않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테스트중에 소형드론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말이 있고
중국의 공격드론 같은 경우에는 무인기전용 ar2 미사일이 사정거리 8km이고
그뒤에 나온 개량형은 사정거리가 10km 중반대라는 추측이 있는데.
     
구름위하늘 22-06-23 15:53
   
어차피 8km 수준의 미사일을 갖춘 비행체는 크기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크기의 비행체는 저고도의 제한은 있을지 모르지만
기존 레이더 조준기로 탐지가 가능하고 과거에도 현재에도 비호가 담당할 업무가 아닙니다.

비호가 드론에 강하다고 하는 것은 자주대공포(차)에서 사용가능한 레이더의 분해능으로는
작은 크기의 드론을 탐지/추척하지 못하기 때문에 EOTS를 보조로 사용하는 비호가 오히려
각광받은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더에 대한 교란 방법은 이미 많이 발전하여서 잘나가던 레이더 추적 기반의 자주대공포들이 ECM으로 무력화된 사례가 많았다는 것도 또한 측면입니다.
     
archwave 22-06-23 16:07
   
소형드론에 대응하지 못 했다는 것은 레이다 얘기인 것 같은데요.

소형드론은 크기가 작고 속도도 느려서 레이다가 잡기 힘듭니다.
딱 독수리 크기, 독수리의 속도 정도라서요.

그래서 비호로는 레이다로는 탐지만 하고, 실제 격추는 전자 광학 추적기로 하는 식이죠.
애초에 7 km 정도로 가까운 거리 대상이니 광학 추적기로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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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거리 그 정도로 긴 것을 달고 다니는 무인기는 미사일 써서 격추시켜도 돈 아깝지 않습니다.
ㅣㅏㅏ 22-06-23 15:59
   
대드론용으로 비호를 쓰려면 일단 성능개량이 좀 필요하긴 할듯 합니다. 대응 가능한 드론도 있고 비호로 대응 불가능한 드론도 있어서...
     
구름위하늘 22-06-23 16:06
   
저는 비호라는 체계로 모든 드론 방어를 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를 다 한다는 것은 더 비싸지고, 더 무거운 놈이 되는 것인데
오히려 비호의 틈새시장 경쟁력을 깍아 먹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자주대공포(차)라는 무기체계 자체가 내리막길인 상황이라서 대부분의 나라가 이 체계를 더 개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차라리 중거리대공미사일(고정형)에서 일부 대형 드론은 담당하는 것으로 하고,
비호는 지금 수준에서 가급적 적은 변화(가격)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ㅣㅏㅏ 22-06-24 11:44
   
뭐 돈 낭비라고 생각하면 그렇긴 한데 다만 그렇게 해서는 사우디 사례처럼 사실상 판매가 안될겁니다.  드론 위협 대응이 필수고 꼭 필요하다면 그에 맞는 대응체계를 다층으로 구성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죠.
대팔이 22-06-24 20:56
   
저 TPS-830K는 TWTA 2차원 탐지레이더로 드론 탐지 못합니다...
글고 EOTS는 광학 추적장치로 레이더가 탐지하면 EOTS로 목표추적하는 것이지 레이더가 탐지못한 목표물을 EOTS가 탐색하는게 아니에요...
고로 비호 단독으로는 드론 대응책이 못됩니다..

그래서 한국군 비호는 30km탐지의 AESA 국지방공레이더가 드론 잡아내면 C2A체계로 데이터링크하여 추적 발사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