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발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자재를 선발주한 대우조선이 잘못한거긴 한데,
인도네시아가 장난질 한것도 틀림없으니,
양국간 군사협력도 큰 타격을 받게 되겠네요.
결국 정책은 국민감정에 따라가기 마련인데, 이런식으로 악재가 겹친다면, 특히나 국방이나 동남아에서의 영향력에 큰 관심이 없는 정부성향을 생각하면, 인도네시아 관련 국방협력 자체가 흔들릴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인니를 빼면 그나마 국방예산에 돈을 쓸 수 있는 동남아국가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인데,
태국은 나름 중립국이랍시고 중국무기도 잔뜩 사들이는 터라, 제외해야 하고, 말레이시아도 중국산 군함으로 도배 중입니다.
심지어 두 국가 모두 중국군과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인니만이 거의 유일한 선택지이며,
인니는 이를 알기에 이딴식으로 나오는 거라 보면 됩니다.
그래서,
엉뚱하지만,
우리가 항모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항모전단으로 동남아 순회 하고 오는걸 몇년에 한번씩 해줘야 합니다.
직접적인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서 원거리 투사능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어제자 중앙일보 보도자료에 대하여 대우조선에서
반박자료를 내었습니다. 현재 인니와는 창정비도 한건
수행중이며 인도네시아 정부와 결렬에 관한 어떠한 말이
오고간 바 없고 잠수함 건조 공기일정상 계약금 입금전
추가발주가 기존에 없던 형태의 계약도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작년 이맘때쯤이었나 대우조선의 보안 관련하여 악의적인
보도가 한번있었죠. 현재 실적 호조세가 뚜렷한 대우조선
에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재를뿌려대는 기레기들을 보면
이것들이 정말 인간인가 싶네요. 전형적인 추측성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