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은 어떻게든 북해함대를 서해 안에 묶어두려 할테고, 가능하다면 발해만 안에 묶어두려 할테죠.
연합군 해군은 가거도 서남단 한국 영해 근처에서 머물며 해상정찰을 시행하면 중국 북해함대는 쉬이 내려오지 못하게 될겁니다.
만약, 연합군에 우리가 참전하여 포함된다면, 7기동전단과 전남과 제주에서 발진한 항공기의 도움도 받을 수 있겠죠. 물론, 우리가 항모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군의 단독작전만으로 북해함대를 묶어둘 수 있을겁니다.
연합군의 서해상의 작전은, 중국 공군전력 중 1/2이 넘는 난징, 지난, 베이징, 선양군구의 항공기 또한 묶인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또한 중국이 미군, 혹은 한국의 서해상 전력을 쉬이 건드리지 못하는 건, 전선확대가 될 시 가장 불리한 건 중국이기 때문이죠.
일본도 당연히 참전을 할텐데, 이제까지 해온 도서탈환훈련을 괜히 해온게 아닙니다.
남중국해상의 중국 불법점거도서지역을 말 그대로 탈환하는 작전을 펼칠것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은 남해함대를 남중국해로 돌릴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중국은 대만침공에 동해함대 하나만을 동원해야 하며, 동원 가능한 항공기 숫자도 크게 줄어들며, 그 질 또한 광저우군구의 구식 항공기들이 주력이 되어야 합니다.
대만의 항공전력은 단순히 광저우군구만 비교하자면 결코 뒤쳐지는 전력이 아니며,
미사일 등 장거리 타격수단에서도 절대 만만한 나라가 아니지요.
더우기 좁은 양안에서 완벽한 장악력을 가지지 않고서는 상륙전단을 움직인다는건 불가능한데, 이걸 불가능하게 만들만한 대함공격수단을 대만은 잔뜩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해군이 더해지는 것이며, 어쩌면 주한미군전력도 더해지겠죠.
심지어 만약 한국이 참전한다면, 혹은 최소한 서해상에서 견제활동만 해준다면,
미국 태평양사령부 산하 전력 전부가 대만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의 대만점령 시나리오는 사실 엉터리로 가득 차 있으며,
심지어 두시간 안에 점령, 네시간만에 점령, 그나마 양심적인 시나리오마저 3일만에 점령 뭐 이딴식입니다.
특히, 대만이 가지고 있는 베이징까지 타격 가능한 지대지미슬에 대해서는 어느 시나리오에서도 언급이 없습니다.
전쟁이 가져올 막대한 피해에 대해 아무런 고려도 없는 시나리오만이 중국에서 돌아다니는 겁니다.
실제와는 아예 상관없는 자국 선동용 자료이며, 이것은 오히려 전쟁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는걸 반증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언제나 그래왔듯, 엄살부리는 보고서를 제출해왔고, 어쨌든 이기긴 하는데, 우리 피해가 클거에요~ 라며, 돈 좀 더 내놔라 라고 하는거죠.
그러니 어떻게든 피해를 크게 산정할 수 있게, 산둥반도 근처까지 항모전단을 밀어넣고 피해보는 것까지 만들어놓은거라 보면 됩니다.
올해 3월인가 미태평양공군사령부가 공개 한 것인데
남중국해를 순찰 중이던 미군전투기가 중국 j-20 전투기에 요격을 당했음.
순찰중에 갑자기 나타난 j-20이 여기서 빨리 나가라며 위협비행을 했다는 내용임.
그런데 문제는 그 미전투기가 상대에게 감지되어서는 안되는 f-35 스텔스기였다는 것임.
그 j -20이 대만훈련에 동원되었는데 대만 레이더가 이 전투기를 감지하지 못했다는 홍콩 쪽 보도가 있음.
미국은 지금까지 양과 질에서 이정도로 자신과 근접한 상대와 대결해본 적이 없음.
미 공군참모총장 찰스 브라운은 2035년까지 중국이 미국의 공중우위를 넘어설수 있다고 언급 한 적 있음.
막상 쉬울지 어려울지 모르지만 확실치 않을 때는 저렇게 신중하게 보는 것이 옳은 방식이라고 생각됨.
그냥 느끼는 것은..
지금 여기저기서 노란 경고등이 조심하라고 깜박이고 있는 중임.
비유를 하자면 중국이라는 사우론 때문에 중간계의 미국등은 상당히 긴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은 중국을 보는 시각이 90년대에 멈춰져 있는 것 같은 모습이 많음.
북쪽에 맞춰져 있는 국방정책을 왼쪽으로 핸들을 상당히 돌려야 하는 상황인데..
그러고 있는지 의문이고,
이 게시판에서도 찾으면 나오듯이 중국 같은 허접은 한국 혼자서도 충분히 처리한다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우려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