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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11 17:16
[전략] 현재 우크라 반격작전 상황 (러샤 망테크)
 글쓴이 : 호랭이님
조회 : 5,581  

1. 쿠판스크, 이지움 따임
개전나고 치열하게 전투하여 3개월만에 러시아군이 점령했으나 일주일간의 우크라 반격작전 기간동안 다 내줌.
쿠판스크, 이지움은 우러 전쟁에 관하여 좀 아는 사람이라면 아는 교통 요충지임.
특히 러시아군의 점령지역을 가르고 점령한 것이라 우크라 군의 보급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조공의 제1 전략목표를 쿠판스크와 이지움으로 정한 이유는 이곳이 철도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
그러기에 우크라 서부의 물자를 전선으로 철도로 빠르게 옮길 수 있어서 보급문제에서 나름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음. 

2. 이지움 지키던 러샤 애들 오베론강을 건너서 세베로도네츠크로 run 함.
동부전선이 붕괴되어 이 지역에 있던 러시아군은 신속하게 도강하여 후퇴. 
1차로 격전지였고 4~5개 러샤대대전술단이 갈려버린 세베로 도네츠크로 동부전선의 주력 러시아 군 집결 중이나 이지움 근처에서 포위된 러샤군은 합류가 어려움.
탈주 중에도 후방에 미리 침투한 우크라 특작부대에게 후퇴 행렬이 타격당함.

3. 러샤정부 하르키우주 포기선언 및 도네츠크 공화국으로 전선 확대
러샤정부가 하르키우주에서 러시아 군의 대대적인 후퇴 결정. 전선은 무너졌고 보충할 병력 없음.
도네츠크반군도 러샤군과 함께 run 시전 중. 도네츠크반군의 우두머리도 도네츠크공화국 영토로 run 함.
물론 장비나 보급품 못챙김.


4. 현 러시아군 병력 고갈 예측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파견된 러시아군은 35만 정도로 추정.
이중 5만 2천명 전사 추정. 대략 부상자과 포로들을 대략적으로 집계하면 전사자의 2배로 측정하고 최대 보수적으로 잡으면 15만명~16만명은 전투 불가능.
현재 전선에서 가용중인 병력은 꼴랑 15~20만 정도로 추정. 이마저도 동부와 남부로 갈려있음.
러시아에서 보충병력은 기대하기 힘듦.


5. 러샤군 정찰자산 망.
현재 러시아군의 정찰 위성은 현재 2기 정도로 추산. 이마저도 성능이 민간위성에도 못미치는 한심한 수준.
https://www.rferl.org/a/russia-satellites-ukraine-war-gps/31797618.html

우주로 올라온지 8~9년 되는 위성이라 폐기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러시아 군 유도무기를 링크시키고 조준시키는 글로나스 위성도 원칙적으로 24기가 올라가야 정상적으로 작동
그러나 현재 글로나스는 23기만 올라왔으며 이중 절반 이상은 수명이 많이 남지 않음.
기동정지가 예상되는 위성도 있으며 서방쪽의 부품이 많이 사용되어 제작도 어려우며 러시아산 부품으로 대체할 경우 성능부족과 2배 이상 늘어나는 무게로 인하여 로켓에 날리기 어려움.

상황.pn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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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 22-09-11 17:32
   
잘 정리하셨는데 현재 이지움과 쿠판스크 점령은 완전히 된것은 아닌거 같고 2, 3일내로 마무리될 것 같다고 그러네요.
우크라이나군이 그냥 밀고 가는게 아니라 저번에 키이우에서 도망가면서 부비트랩 등 장난을 많이 쳐놓은거에 당한게 있어 클리어하면서 가느라고 천천히 압박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지움 함락보다는 외곽을 먼저 쳐서 후퇴선을 막아 놓고 철저히 검문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저번 키이우에서 대부분 도망가게 해버려 그 때 교훈인것 같네요.
덕분에 러시아 서부군 사령관이 부하 장교와 차를 타고 도망가는것도 잡은 전과도 올렸고 민간인 옷을 훔쳐서 도망가는 러시아군을 다량으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진격 속도가 늦춰지고 있다고...
이지움을 완전히 수복하는게 아니라 삼면으로 포위하고 쥐몰이하는 형식으로 전투를 하고 있는데 이건 아무래도 우크라이나군 독자적으로는 나올 수 없는 전략이라 미군이 개입되지 않았나하는...
이러면 도망간 러시아군이 다시 재정비하는 틈을 안주겠다는 전략같네요.
더구나 도네츠크 국제공항까지 점령했다는데 도네츠크공항은 2014년 반군에게 빼앗긴 곳이라 이번 기회에 도네츠크반군을 러시아로 모두 몰아내고 완전한 영토 수복에 성공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헤르손이야 이제 보급 다 끊어 한달만 저리 놔둬도 무너질게 명약관화하니...
우크라이나 전쟁 끝나면 연구 가치가 있네요.
우리나라와는 국토 여건상 많이 달라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드론과 포병부대를 활용한 전략은 충분한 가치가 있네요.
노원남자 22-09-11 17:37
   
물러난다고 관용베풀지말고 싸그리 잡아야겠죠.나중에 재정비하고 반격할거란 예측하에 최대한 병력들 갈아버려서 다음에 온다해도 약화된상태로 맞이하게해둬야겠죠.
이름없는자 22-09-11 17:39
   
러시아군이 점령할 때는 오랫동안 치열한 전투끝에 많은 희생을 치르고
어렵게  점령한 도시들을 러시아 군들이 너무 허무하게 내주었네요. 
그만큼 러시아가 방어준비가 덜 되었다는 거고 예상하지 못한 반격이었다는 거겠지요.
그리고 러시아군의 병력이 부족하다는게 치명적 약점으로 드러나고 있고요.
이대로는 러시아가 푸틴이 실패한 전쟁이 될 수 밖에 없을 듯.
소심한불혹 22-09-11 17:53
   
러시아 가용 군인이 많이 잡아야 25만이라고 나오는데,  이러면 양에선 우크라이나가 앞서고, 무기의 질도 받쳐준다면,  그동안 타국에서 훈련 받은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제 무기로 무장시, 저울추가 우크라이나로 확 기우는듯 합니다.
     
설국바다 22-09-12 10:43
   
러시아군는 탈영병도 많다고 하네요
삼한인 22-09-11 18:32
   
러시아 진짜 추하네요.
엄청난녀석 22-09-11 19:39
   
러시아와 푸틴 입장에선 절대로 실패해서는 안되는 전쟁임.
핵무기의 사용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크림빵 22-09-11 20:47
   
여기가 망상의민족 정모 인가요?

망상이 대단해요.  러시아 언제 망한다고 하나요? 겨울에 망한다고 말하나요?
     
삼한인 22-09-11 21:40
   
지난 글 보니까 러뽕 정신병자네.
     
다른생각 22-09-12 01:35
   
돈바스 전선 현황 야그하고있는데 헛소리 작렬하기는..
거울들여다보면 쪽팔리지는 않으심?
     
벌레 22-09-12 03:14
   
빙신새끼
     
user386 22-09-12 07:18
   
이 새끼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처들어갔을 때 부터 러시아 편이었음...
이슈게 등 지난글 보기하면 알지만 러-우 전쟁뿐 아니라 간만에보는 전반적으로 제대로 미친놈...
동키11111 22-09-11 22:27
   
이제 러시아가 핵 압박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노세노세 22-09-12 00:05
   
올해 안에...우크라이나가 영토 전부를 수복해서..전쟁이 빨리 끝났음 좋겠네요...물론 크림반도까지 포함해서 ㅎㅎ
승리만세 22-09-12 00:12
   
러시아는 총력전 선언을 하고 총동원령을 내리지 않는다면 결국 패배할껍니다.
평시경제체제로는 도저히 전쟁을 수행할수가 없죠. 모든 러시아 인민들이 전쟁에 매달려야 이길수 있을껍니다.
이대로라면 맵핵키고 보급 무제한 받는 우크라이나 군을 이길수가 없겠죠
user386 22-09-12 07:36
   
러시아가 이렇게 밀렸다는건 국방 뿐 아니라 국가로서 이미 여러 시스템이 망가졌음을 의미 합니다.
왜냐하면 전쟁은 국가 총력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던 그 러시아가 이미 아니라는 얘기죠... 이번 전쟁 러시아 군대가 돈바스 외곽 러시아
영토로 밀리고 전쟁이 이렇게 끝난다면 러시아의 몰락은 정해진 수순 입니다. 아마 바닥까지 떨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