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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0 12:53
[해군] 항모에 관한 합참 언급...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2,601  




합참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듯 하여 기쁩니다.
우선 미국측에서 경항공모함을 지원사격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데, 현재 움직임을 봐선 대한민국 합참은 이런 움직임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제 과거글을 보시면, 동맹 최하 말단으로 항모를 이용하는 데, 부정적 견해를 가졌다는 걸 아실 겁니다.)

합참의장의 답변으로, 합참의 인식을 몇가지 엿볼 수 있는데, 크게 3가지로 보입니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19일 국산 전투기 'KF-21(보라매)'을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개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경(輕)항모'보다 규모가 큰 중형 항모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다만 윤석열 정부 들어 항모의 첫 단계인 경항모조차 예산이 전액 삭감돼 사업 자체가 좌초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에 경항모를 건너뛰고 항모의 몸집을 키우려는 구상이 현실적인지를 놓고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함재기의 국내 개발 방안이 KF-21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김 의장은 "함재기 개발이 예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개발해서 함재기로 가능한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F-21은 미국 F-35B와 달리 수직 이착륙이 어려워 활주로가 짧은 경항모에 탑재하기 부적합하다. 반면 가격은 KF-21이 F-35B보다 훨씬 저렴하다. 이에 김 의원이 "경항모가 아닌 중(형)항모로 추진한다고 보면 되느냐"고 묻자 김 의장은 "아무래도 전반적인 시스템 구조가 변경돼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돼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중항모 추진 또한) 검토가 필요한 것인데, 현재 (경항모) 사이즈로는 수직 이착륙기 외엔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91914220001198


1> 현대, 대우의 MADEX 발표 모델보다 규모를 키우겠다.(경하 3만톤 이상)

2> 전반적 시스템 구조 변경하겠다.(CATOBAR로의 변형)

3> 함재기 후보를 늘려, 협상력을 늘리며 동시에 항모추진에 필요한 우호세력을 확보하겠다.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좋은 방향입니다.

우선 가질 것이면 제대로 된 것을 확보하겠다는 면이 엿보이고.

미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 또한 엿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이 처한 지정학적 환경으로 인해, 항공모함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큽니다.

따라서 그 요구조건 역시 가혹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하 3만톤에 이것 저것 우겨넣어 "어쩔 수 없지"란 핑계로 가지고 보는 것엔 부정적입니다. 지정학적, 작전적 환경에 최적으로 적응된 병기를 보유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특히나 그것이 길게는 50년도 가지고 갈 병기체계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선, 대한민국은 해외영토가 없습니다. 아울러 독일처럼 진출입 항로가 지형적으로 닫혀 있습니다. 양차세계대전을 앞두고 독일의 군사전략가 모두가 북해를 두고 닫혀 있다고 표현했는데, 우린 그 독일보다도 더 바다가 닫혀 있습니다. 이런 닫혀 있는 바다를 통행하며 작전을 하자면, 고도의 생존성, 고도의 자기 완결성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합참은 대한민국이 처한 지정학적, 전략적, 전술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염두에 둔 모습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VL7wS/btq67RaUFLs/QjT1MEPWJYx2KzO4fMAsm1/img.jpg




우선 경항모를 중항모로 변경하며, 사이즈가 작다는 인식을 보였는데. 이건 당연한 결론입니다.

합참은 두 업체로부터 MADEX 모델에 대한 자세한 모델링 정보를 제공받았을 것입니다. 두 모델 모두 경하 3만톤 선체로 F-35B를 원활히 운용하기 위해 모델링을 수행했기 때문에 기타 다른 성능을 희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뜻 본 모델로도 스폰슨을 키워 갑판 면적을 늘렸는데, 그로 인한 기타 성능의 희생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들은 바 없습니다. 다만, 정해진 용적내에서 갑판을 키운다는 선택지는 결국 탄약고, 연료탱크, 거주환경등의 희생을 동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울러 F-35B만을 위해 설계했으니 기타 다른 면모로의 확장은 완전히 거세된 셈입니다.


이래서야 록히드 마틴과의 협상에서 협상력 발휘는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판매사는 갑이 됩니다. 특히 우린 영국등의 사례로 F-35B의 프로그램 코스트가 3000억에 육박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연 이 핑계, 저 핑계를 댄다한들 F-35B만 바라볼 3만톤짜리 경항모는 저렴한 선택지가 될 수 없음입니다. 핵심이 되는 함재기를 싸게 구매할 수가 없으니까요.


선체 규모를 키운다면, 우린 여러가지 선택지와 협상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국의 QE2급 설계 내내 나온 결과는 동일합니다. "쇳값이 제일 싸다."


두번째로 전반적 시스템 구조 변경을 하겠다는 답변인데. 이건 사실상 CATOBAR를 언급함입니다.

앞선 선체 사이즈를 키우겠다는 구상 역시 이와 연관되는 것인데. 이건 사실상 항공모함을 단순히 F-35B만 날리고, 회전익 UAV나 날리겠다는 구상에서 벗어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니 시스템 구조 변경 = CATOBAR인 것입니다.



https://www.navylookout.com/wp-content/uploads/2021/04/HMS-Queen-Elizabeth-VIXEN-LANCA-MOSQUITO.jpg


어차피 F-35B를 날리는 것이라면, 사이즈 변경이 필요 없습니다. 시스템 구조 변경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

평갑판에서 활주해서 날리나, 스키드 점프대를 장착해서 날리나, 근본적 구조변경은 없습니다.

항공모함에 있어서 시스템 구조변경은 STOBAR인가? CAOBAR인가? 그 차이뿐입니다. 따라서 합참의 언급은 명징하게 CATOBAR항모로의 변용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영국이 이미 시스템 구조변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미 소개드린 바 있지만, 고정익 대형 UAV 운용을 위해 시범적인 사출기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항공모함에서 고정익 함재기와 작전을 함께 할 수 있는, 고정익 대형 고속 UAV운용능력 유무는 현대전에 적응하냐? 못 하냐를 가늠하는 잣대입니다.


미해군이 1000해리 작전능력을 갖추려하는데, 그건 당연히 우리 해군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법칙입니다.

아울러 함재기를 KF-21N까지 고려하겠다는 태도가 현실성을 가지려면 사출기는 어쩔 수 없는 선택지입니다. FA-18E/F가 STOBAR 이륙능력을 실증하였다는 실례가 KF-21N이 STOBAR운용이 가능하다는 실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KF-21의 형상은 함재기로서 적합한 형상이 아닙니다.

주익 앞전각부터가 40도로 예리합니다. 가로세로비 역시 2.7수준으로 아는데, 이 정도면 사실상 델타익 전투기의 주익에 해당될 정도입니다. 양력을 일으키는데 유리한 구조가 아닙니다. 심지어 저 라팔조차 주익 앞전각이 43도입니다. 그런 라팔이 사출기 힘을 빌려 운용되고 있습니다. 라팔보다 무겁고, 라팔보다 주익 앞전각이 예리하고, 주익면적 역시 좁은데, STOBAR로 운용하겠다? 넌센스죠.


KF-21의 주익형상은 F-35A/B의 그것과 꽤 유사합니다. 주익면적은 거의 동일하고, 앞전각이 35도인 F-35A/B대비 둔한 40도인 것을 제외하면 가로세로비와 면적 모두 사실상 거의 동일합니다. 하지만 F-35C의 경우 주익이 더욱 더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주익면적이 45%정도 증대한 모델이지요.


이를 통해 추론할 수 있는 건, 실질적으로 KF-21의 형상을 C모델 이상으로 대폭변경해야 활주이륙이 가능함을 뜻합니다. 그리고 형상변경의 정도가 심할수록 개발비는 올라가고, 당연히 경제성은 감축될 겁니다.

또한 이미 F-14등의 예에서도 볼 수 있지만, KF-21의 엔진 추력을 크게 개선할 수 없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고, 익면적, 후퇴각이 모두 작아 양력발생이 작으면, 이륙속도는 높아야 하고, 이륙속도가 높아야 하면, 이륙중량은 줄어들고, 엔진은 풀쓰로틀이 되니, 항모의 생존성 확보가 난망하고, 함재기 운용비와 가동률도 악영향이 갑니다. 간단히 말해 그냥 사출기 쓰는 게 낫단 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KF-21N의 주익형상을 대폭 변경하고, 그에 따른 개발비 증가, 개발기간 증가를 택하면서까지 EMALS와 같은 전자사출기를 대체하는 게 저렴한가? 라고 한다면 결코 저렴하지 않다고 봅니다. 합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 아마 자료를 제공했을 KAI도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큰 형상변경 없이 함재기로서 변용하자면, 결론은 사출기의 부착이 필수적입니다.


선체 크기에 묶여서 함재기를 이리 뜯고, 저리 뜯겠다는 구상자체가 비현실적이고, 비경제적인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항공모함은 함재기가 전부입니다. 함재기에 맞춰 선체 구조를 변경하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

즉, 함재기 30~40기의 설계를 변경하는 비용보다 선체 그냥 크기 키우고, 구조 변경하는 게 더 저렴하단 뜻입니다.


사출기가 부착되고, 선체의 크기가 늘어난다는 뜻은 사용자 선택의 여지가 커진다는 뜻과 동일합니다.

이제 선택지가 KF-21N, F-35B, F-35C, 라팔M, FA-18E/F까지 넓어지게 됩니다. 프로그램 코스트가 3000억이 넘어가도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과 천양지차입니다. 과연 F-35B만을 위한 선체를 3만톤 고집해가며, 쇳갓 아껴 상대적인 푼돈 깎는 게 최선일까요? 함재기 비용에 비하면 2~3만톤 쇳값은 그야말로 푼돈에 불과합니다.


경쟁을 통해 함재기 조달 예산을 절감하고...

이와 동시에 나날이 영향력이 커지는 국내 방산업체를 사업의 우군으로 둘 수 있음입니다.

이건 단순히 선택이 아니라, 환경적응의 문제입니다...


아울러 EMALS와 같은 전자식 사출기 적용을 위해선 통합전기추진 방식이 필수적이 되는데.

이걸 단순히 비용이라 생각할 순 없죠.

미래 해상전투병기에 있어 전력사용량 증가는 피할 수 없는 대세입니다. 당장 눈앞만 보면서 통합전기추진방식은 비싸서, 신뢰성이 없으니까 50년은 쓸 함체에 적용하지 않겠다? 그게 바로 눈앞만 보고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입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해상요격체계, 레이더의 고출력화, 각종 자동화체계에 의한 전력 이용량 증대, 추가적인 디바이스로 인한 전력소모등. 그때마다 발전기 추가해서 대응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아울러 해외군사기지가 전무한 한국해군에게 있어, 통합전기추진방식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히 전기 많이 쓰는 것만이 아닙니다. 연비의 증대로 보급소요를 줄일 수 있고, 항공유 비중을 늘려 작전기간을 늘릴 수가 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을까요?


합참의 생각에서 엿볼 수 있는 건...

선체 규모를 키워, 미래 확장성을 확보하고, 

항공모함의 함재기 선택의 여지를 늘려, 함재기 도입사업에 있어 예산의 효율성을 기하는 것.

E-2D와 같은 플랫폼 확보로 단독작전능력의 완전한 구비.

고정익 UAV운용능력을 확보하며, 미래전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 확보를 동시에 노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합참 생각을 보면 어차피 장기소요입니다. KF-21N이 등장할 시점까지 사업을 끌고간다는 뜻입니다.

전 차라리 환영합니다. 어설픈 물건 급하게 가져봐야 이도저도 아닙니다. 특히 지금은 미국, 영국, 프랑스등의 항공모함 페러다임이 바뀌는 시대입니다.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쓰는 것이 현명한 시대지요.

1960년대에 개념 확립된 현행 항공모함 플랫폼이 저물어가는 시절에 뭐하러 급하게 굴어야겠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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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ma 22-09-20 14:08
   
잘 읽었습니다.
요새 어떤 엄한 게시물들아 여기 곧잘 올라왔는데 오랜만에 보는 현시창님 글이라 반갑네요. 다만 줄간격이 개인적으로 좀 읽기 힘들었습니다.

하여튼 쓰신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같은 생각입니다.
     
현시창 22-09-20 14:30
   
폰트에 문제가 있는 모양인지 줄간격이 줄지를 않네요.
아무 22-09-20 14:11
   
확실히 경항모 보다는 크기를 키우는게 여러 면에서 더 좋을 듯 합니다. 왠지 해군의 문간에 방 들여놓기 기법에 당한 거 같습니다. ㅎㅎ
사커좀비 22-09-20 14:15
   
저는 우리나라에 항모가 옥상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굳이 필요한가? 이런 회의론자이긴 한데...
그러나.. 구태여 하겠다고 한다면... 어정쩡한 경항모보다는 중형급이상 정규항모가 낫다는 입장이고요...
그런데.. 이조차도 제대로 해보겠다고 한다면.. 3직제로 운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쩝~ 국방에는 많은 돈이 필요하네요... 아니 더 많은 돈이요...ㅎㅎ

3직제 운용에 대해서도 찬반논란이 있을 수 있겠네요...
해군의 원양기동전단 구상도 새로이 만들어야 할테고...
항모전투단을 꾸리려면... 핵추진잠수함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더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겠네요...ㅎㅎ
     
현시창 22-09-20 14:29
   
영국 해군의 QE2급이 2직제 설계지요. 한국이 항공모함을 3직제로 운용할 체급은 아니고, 제가 볼땐 2직제가 최선입니다. 2척 정도라면 보유가 가능하겠지요.
아그립파 22-09-20 14:19
   
간만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도 되구요.

한가지..본문에 쓰여있지 않은 근본적인 명제를 되짚자면..

'우리 정부와 군은 도대체 왜 항모를 가지려고 하는가?'
이 부분을 우리 스스로 명확하게 인지해야 할 시점이 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북한을 상대로는 당연히 아니고,
그렇다면 중국과 일본에 대한 대응인데,
이 역시 항모를 반대하는 분들의 논거대로라면 우리 영해가 좁디좁아
소위 '개발에 편자'라는 주장에 설득력이 얹어집니다.

이에 대해 '기왕 항모를 만들거면 체급을 키워야 한다, 쇳값이 제일 싸다'는 논지를 펼쳐오신 현시창님의 건조 동기론도 속시원히 듣고 싶습니다.
     
현시창 22-09-20 14:28
   
그 부분에 대해선 줄기차게 말씀드렸었죠. 과거 글에.
집토끼 22-09-20 14:50
   
미그29K와 KF-21N을 비교하면 어떤지요? 유사한 점이 있어 보이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인도 해군에 팔아먹을려고, 전투기 제작사는 라팔이나 F/A-18E/F도 스키점프대 운용이 가능함을 인도에  어필할려고 하는 것 같은데, KF-21N의 STOBAR항모 운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현시창님은 아예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 종의 함재기가 STOBAR 운용이 가능하다고 어필하는데, KF-21N만은 특별히 안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KAI의 관계자도 사출기 방식을 추천했지만, STOBAR방식도 가능하다는 언급도 있었기 때문에)

마침 내일 KF-21N의 모형이 전시된다니까, 내일 답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현시창 22-09-20 16:25
   
미그 29K하고 KF-21N이 어디에 유사한 점이 있나요? 전 모르겠는데...
같은 의미로 평상시 F-22하고 Su-35하고 유사한 점이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애초에 개발컨셉이 전혀 다른 두 기체를 단순 체급과 추력으로 대충 짝을 때려맞추시면 별로 드릴 말씀은 없어요.

아울러 KF-21이 STOBAR운용이야 가능하겠죠.
그게 과연 현실적으로 의미가 있는 수치인가? 하는게 문제지. 이륙이야 왜 못하겠습니까.
차 떼고 포 떼면 전투기로서 의미가 없는 물건이 떠서 문제지...

후퇴각이 크고, 주익면적이 작다는 건 실속속도가 높다는 겁니다. 실속속도가 높다는 건 이륙에 필요한 이륙속도가 높다는 거고, 당연하지만 착륙 속도도 높다는 겁니다. F-35C가 주익을 늘려 주익면적을 늘리고, 가로세로비를 키운 이유가 바로 이륙속도의 저하, 착륙속도의 저하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묻지요. KF-21N은 큰 변화 없이 간단히 해결할 문제라면. F-35C는 뭐하러 주익을 그렇게 크게 키우고, 후퇴각을 줄이고, 주익면적까지 크게 넒혔을까요? 45%나 말이죠.
          
집토끼 22-09-20 16:50
   
미그29는 공군형으로 먼저 개발되었으며, 주익 후퇴각은 42도에 달해서 말씀하신대로면 미그29 역시 함재기로 전용이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오나, 실제로는 러시아와 인도에서 함재기로 잘 사용하는 중이며, 현시창님이 과거에 쓰신 글로 보면 오히려 SU-33(J-15)보다 더 제 할일 하는 기체로 묘사됩니다. 연료는 덜 퍼먹고, 작전반경은 좀 더 여유 있다는 표현을 하셨지요.(단 미그29K도 함재기로 개조되면서 날개 면적은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KF-21N의 함재기 모델 역시 주익 면적의 증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투기의 규모 역시 미그29는 중형 전투기로 23톤의 최대이륙중량은 25톤의 KF-21과도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이미 아실 것 같지만 다시 제가 말한 유사하다는 것을 설명하면, 미그29는 공군형이 먼저 개발되었고, 후퇴각이 매우 큰 전투기이며, 중량(최대이륙중량)이 비슷한 중형급이라는 것 3가지입니다.)

분명 실제 사례(후퇴각이 큰 전투기의 함재기 개발, 라팔, F/A-18 STOBAR 운용 실험 및 인도 해군에 함재기로써 제안)가 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생각하시는 결론과 배치되기에 의도적으로 배제하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CATOBAR 방식보다 STOBAR 방식이 한계가 많은 점은 분명하나, 과거 쓰신 글에서 미그-29K는 F/A-18보다 함량은 떨어지지만 제 할일은 하는 기체(AAM4발 달고 500KM범위 공중 초계, 2000파운드 폭탄 2발과 AAM2발, 드롭탱크 2개 달고 1000KM작전 등)로 묘사하셨고 현재 러시아 해군 항공대의 SU-33을 모조리 갈아치우게 될 것처럼 말씀하셨습니다.)
               
현시창 22-09-20 17:05
   
미그 29K의 특징으로 블렌디드 윙바디는 왜 언급하지 않으십니까? 동체에서도 기존 설계보다 더 효율적으로 양력이 발생하는 구조인데 말이죠. 단순히 주익면적 하나만 가지고 퉁칠 수 있는 건가요?

아울러 F-35B도 함량이 떨어진다고 비난 받는 가운데, 동구권 기체 가운데 그나마 낫다는 물건을 비교 대상으로 삼자면. 도대체 항모는 뭐하러 만드나요? 지금 미래전에 대비하자면 슈퍼호넷조차 작전능력이 부족해서 걱정인 거 아닌가요?
                    
집토끼 22-09-20 17:07
   
후퇴각이 커도 블렌디드 윙바디를 갖추면 함재기의 요건이 되는 것입니까?
과거 F-4팬텀은 날개 후퇴각이 그렇게 큰데, 블렌디드 윙바디여서 항모에 이착함 한 것인가요?
(KF-21의 날개 후퇴각이 커서 함재기가 될 수 없다거나 불리하다는 것은 미그29K나 F-4를 보면 명제가 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게 제가 이해가 안될 얘기를 하고 있는 건가요?)

블렌디드 윙바디라니...참 이것저것 다 끌어들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KF-21을 함재기화 하는데, 동구권 전투기 미그29K와 동일한 능력은 당연히 아니겠지요?
이만 하겠습니다.
                         
현시창 22-09-20 17:23
   
그래서 팬텀은 사출기를 이용해 이륙했지요? STOBAR항모에서 운용되던 팬텀 보셨어요?
팬텀 운용을 위해서 다수의 항공모함이 갑판 길이와 면적을 늘리는 개수까지 취했지요. 부정하실 건가요? 반박을 위해서 주익후퇴각 하나만 들고와서 말꼬리 잡는 겁니까?

참 재밌군요^^
팬텀이 STOBAR로 운용했다면 말씀대로 비교는 가능하겠죠. 근데 아니지요? 참 억지쓰시는군요. 좁은 갑판에서 영국해군이 팬텀을 운용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했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하다못해 팬텀 주익면적이 529.5제곱피트입니다. 수퍼호넷보다 더 넓어요. 당연 KF-21이나 미그 29K주익면적보다 더 크지 않아요? 대충 15%정도 더 큰데? 그런데 왜 여기다 팬텀을 들먹이시죠? 후퇴각 비슷해서? 허허...

"후퇴각이 크고, 주익면적이 작다는 건 실속속도가 높다는 겁니다. 실속속도가 높다는 건 이륙에 필요한 이륙속도가 높다는 거고, 당연하지만 착륙 속도도 높다는 겁니다. F-35C가 주익을 늘려 주익면적을 늘리고, 가로세로비를 키운 이유가 바로 이륙속도의 저하, 착륙속도의 저하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후퇴각만 주구장창 말씀드린 모양이죠? 후퇴각, 주익면적, 심지어 본문에선 가로세로비와 양력도 언급드렸는데 말이죠. 제가 주익면적은 뭐하러 말씀드렸을 것 같습니까? 양력은 뭐하러 언급하고요?
말꼬리 잡는 것도 정도껏 하시죠?
                         
집토끼 22-09-20 17:45
   
긴말 할 것 없이 내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KAI가 말하는 KF-21N의 정체는 내일 밝혀질 것인데...저도 미리부터 너무 설레발을 쳐대고 있었네요.

내일 다 밝혀집니다. KF-21N이 말씀하신대로 과연 STOBAR 함형에 함재기 적용은 불가능하고 CATOBAR방식만 가능한 것인지 등등
                         
현시창 22-09-20 17:51
   
KAI는 장사꾼입니다. CATOBAR만 가능하단 소린 당연히 안 하죠. 다 대응이 가능하다고 발표할 겁니다. 그게 당연한 수순이고요.
                         
집토끼 22-09-20 17:55
   
KAI가 예측하는 항모 함형(KAI가 예측하기에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항모 함형)이 무엇인지는 내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KAI는 장사꾼이니 당연히 확률이 높은 쪽에 맞춰서 함재기 모델을 제안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전시되는 모형과 그 함재기 모형에 대한 업체의 설명(밀리터리 관련 기자들이 열심히 질문하겠지요?)도 거기에 맞춰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토끼 22-09-20 14:54
   
그리고 전자기식 사출기는 반드시 통합전기추진방식을 채택해야 하며 그 2가지에 들어가는 비용이 대략 1.5~2조원입니다.

이 정도의 거금은 단순히 배 덩치에 들어가는 쇳값이 아닙니다. 책정된 사업비를 2배 가까이 부풀려서 시작도 하기 전에 좌초되어버릴 확률이 높은 방안입니다.
(일단 STOBAR 방식으로 출발하고, 나중에 사출기를 단다면 모를까...)
     
현시창 22-09-20 16:12
   
2직제로 F-35B 40여기를 프로그램 코스트 3000억씩에 구매하는 건 거금이 아닌가요?
KF-21N을 개발한다쳐도 프로그램 코스트 2000억 정도면 마련이 가능한 액수지요. 어떤 함재기를 들이밀어도 F-35B보단 쌉니다. 함재기 가격 협상만 잘해도 2~3조원은 앉아서 깎을 수 있을걸요...

일단 STOBAR로 간다쳐도 CATOBAR로 언제든 움직일 수 있는 의사와 가능성을 비쳐야 협상력이 생기겠죠. 큰 배에 사출기 들어가는 비용이 비싸다고 볼 수도 있어요. 헌데 함재기 구매비용과 운용비용을 생각하면 솔직히 조족지혈 아니겠습니까?

F-35B 운영비가 시간당 5만불 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슈퍼호넷등이 시간당 3만불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그 가격차이는 연간 150시간만 운용해도 300만불. 10년이면 3000만불, 30년이면 9000만불. 그게 40대면 36억불입니다.  이건 뭐 쌉니까?

거기다 향후 등장할 국산 고정익 UAV 운용이나 E-2D등의 공중센서 탑재 운용능력 부가까지 더하면 작전능력은 비교할 이유도 필요도 없겠지요.

또한 향후 전투함이 통합전기 추진 방식을 사용하지 않을 것인가요?
레이저 요격체게, 고출력 레이더, 선내 무인 자동화 체계 적용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할 텐데...
이미 지금도 통합전기추진체계 전투함들이 등장하고 있고, 20여년 후에나 진수될 CVX에게 그때도 통합전기추진체계가 선택 가능합 옵션일까요? 전 필수옵션이라 보는데...
          
집토끼 22-09-20 16:58
   
STOBAR에 KF-21N을 올린다면 말씀하신 계산과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밑에 까치살모님 유튜브 인용하면서도 말했지만, STOBAR 방식이 딱히 마음에 들고, 너무 좋으니, 반드시 이렇게 해야 된다기 보다는, 비용과 실현 가능성에서 타협하다보니 나오는 결론일 뿐입니다.)

내일 KF-21N형 모형이 전시되면,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가 나올테니 기다려볼 뿐입니다.
               
현시창 22-09-20 17:41
   
그럼 빼박 F-35B는 비용과 실현가능성에서 타협가능한 비용입니까?
배수량 늘리고, EMALS로 3~4조 늘어나는 건, 타협이 불가하고, 40기 함재기 비용으로만 10~!2조는 타협가능한 비용이냐고요...
                    
집토끼 22-09-20 17:43
   
함재기를 F-35B로, 그것도 기존의 20대도 아니고, 무려 40대나 도입하자는 얘기는 저는 전혀 하지 않았는데,
누구에게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시창 22-09-20 17:49
   
항공모함을 운용한다면 1척으로 운용할 가능성은 없겠지요. 항공모함 전개 비행대와 동일한 수의 지상비행대를 운용하는 것이 통상적인 결과고. 그렇다면 2직제를 고려한다 해도 최소 2척, 그에 필요한 함재기는 최소가 40기 정도로 계산할 수 있겠지요. 아닌가요?
                         
집토끼 22-09-20 17:50
   
저는 STOBAR 함형에 KF-21N을 얘기했습니다. (어제 발제글도 인도 비크란트에서 항모 노하우를 배우자는 까치살모님 채널을 인용했습니다.) F-35B는 이제 가능성 0% 나가리 수순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원래 계획대로 도입해도 20대가 최대치였던 존재이고요)
                         
현시창 22-09-20 17:54
   
F-35B의 EW슈트와 스텔스 성능, 강력한 데이터링크와 센서퓨전능력이 있으니, 함재기만 떨렁 운용해도 이럭저럭 작전능력 확보가 가능하지요. KF-21N에겐 그만한 능력이 없으니, 구멍을 메울 수준의 지원전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래전장에선 회전익에 대충 임시 레이더 달아 땜빵 수준으론 턱도 없다는 게 제 생각이고, 영국해군의 생각이기도 하지요.
     
archwave 22-09-20 19:08
   
일단 산수부터 좀 하세요.

F-35B 와 KF-21N 의 프로그램 코스트 차이는 대당 1000 억은 될거 같은데요.
함재기 20 기만 계산한다 해도 벌써 2 조 차이납니다.

함재기 20 대만 달랑 싣는 꼬꼬마로 만들지 의문이기도 하지만, 그런다 해도 2 직제면 기본으로 40 대의 함재기가 필요한거죠.

함재기 40 대면 무려 4 조원이나 차이나죠.

중형항모라면 30 대는 기본으로 들어갈거고 몇 대 여유두고 소모분 감안하다 보면 항공모함 1 척이라도 40 대 정도는 뽑아야 할 것임.
zaku 22-09-20 15:03
   
종전 경항모 가지고 뭐할거냐 대답이 KTO 안에서 북한이랑 놀려구요...였던게

본인들 안에서도 현타가 많이 왔던 모양


경항모가 아니라 중항모 지망이라면

적어도 추진체계는 원자력이었으면 하는데


2직제 중항모 체계로 가면...

상륙전력 소요는 정말 고준봉급 대체 LPX-Ⅲ에서 LPD형 17,000톤급으로 가야겠군요
     
현시창 22-09-20 16:35
   
상식적으로 그 정도 핑계로 수조원 예산을 아무 문제 없이 타내려던 게 도둑놈 심보죠...;;;
Republic 22-09-20 15:30
   
거의  개인 밀리 블로그 수준의 발제
ㅎㄷㄷ

그리고 장기 소요로 보시는건 정말  탁월한 안목이라고 봅니다 . 
이말스 안정화도 노려볼 수 있겠죠 .

만재 6만톤~7만톤
널찍한 스폰슨이 있는 통상 항모 2척
국산 네이비 개발 
45톤 이말스3 or 4  e2d 운용
밀매로썬 이렇게 되면 좋은데 ..

솔직히 너무 과한 셋팅 아닌가 싶음 .
     
현시창 22-09-20 16:34
   
2030년대 후반, 2040년대 초반으로 초도함 배치 시점을 잡는다면, 별로 무리한 셋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때까지도  1.5~2%정도의 GDP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말이죠.
DarkNess 22-09-20 15:42
   
현시창님 글은 항상 정독하게 됩니다
언제나 탁견 감사드립니다
     
현시창 22-09-20 16:34
   
감사합니다.
포오97 22-09-20 16:47
   
당시 스마트항모 해군이 보도자료 뿌릴때 기자분들이 말한게 다들 보급능력 비판이였는데 다행히 선체 크기 키워서 다행이네요.. KFX 초대 사업단장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사업이 변경되어서 다행입니다.
그분이 쌍발할때도 큰 결정하셨고 지금도 올바른 결정 내린거 같습니다.
ravana 22-09-20 19:26
   
항모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 환호
3만톤 이야기 나오면서.. 절망
이대로라면 최소 40년은 헛짓거리에 해.공군력이 소모되겠구나 하며 속이 썩었었는데..
이 정도의 방향성이라면 조금 안심이 되네요
무기체계를 만든다면 당연히 상대국에 공포는 아니더라도 두려움을 줄 정도는 되어야 할테니까요
항모의 규모를 이렇게 정의 해 줘야 KAI도 KF-21 블럭3 시기에 제대로 된 KF-21N을 동시개발 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2030년 대 중반부터 10년마다 한 척 씩 실전배치 한다면 알맞을 것 같습니다
토왜척살 22-09-20 19:53
   
좋은글.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쇳값이 젤 싸죠.

100원짜리 차에 100원짜리 타이어 다나,
150원차에 50원  타이어나 ..
같은값이면 크고 미래지향적인게 좋죠..

다만 결정해야할 중요한시기에.. 정권이..
럽코리아 22-09-20 21:07
   
이전부터 항모를 간다면 중형항모 + KF-21N 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왔는데 방향은 잘 잡은듯 합니다. 현재까지는...

하지만  알고싶은 것은 어떻게 해서 방향선회를 했느냐입니다.

함대방공에 더 나아가 한국형 네트웤 기반의 함대 데이타 퓨전환경 구축(CEC) 으로 가는 큰 그림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archwave 22-09-20 22:06
   
퓨전환경(?) 구축은 이미 오래전부터 해오던 작업입니다.
          
럽코리아 22-09-21 07:30
   
데이타 링크 말고  CEC.    미군도  현재 진행중인데  우리가 F-35B를 들여와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KF-21N에서 완성하길...
Republic 22-09-20 21:29
   
이 발제에서 핵심은 장기 소요..이군요

통상 항모 건조시 기술적 리스크
네이비 개발시 우려되는 성능 문제와 경제성 부족
그리고 항모 운영을 뒷받침해줄 국가 역량 부족
다소 약한 항모 필요성..

이런 항모 운영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난관이

시간과 국력상승, 안보위협 증대로 인해
일정부분  "상쇄" 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 소요로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전 네이비 개발  필요성에서
아직까지는 부정적인 입장이네요.
     
archwave 22-09-20 22:07
   
항모가 단기 소요일리가 없잖아요.
F-35B 들여오고 아무리 빠르게 해도 10 년이고, 20 년 보는 것은 당연한 얘기겠고요.
     
archwave 22-09-20 22:08
   
F-35B 대신 KF-21N 으로 가기만 해도 함재기에서 기본 4 조가 절약되니 충분히 타당성이 있습니다.
          
Republic 22-09-20 23:16
   
40년대에는  난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 있음 .
그리고 장기적  소요는
일정부분 리스크를 상쇄시키는것뿐 ..
한계는 있죠 .

통상 항모로 가는길은 여전히 많은 난관이 존재하므로
더 심사숙고를 해야 하며
더더욱  네이비는 그러합니다 .

<중국의 안보위협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항모체계를  주장하는게 아닌
카이 네이비 개발의 명분으로  플랫폼 보유 주장과는
윗 발제글의 현안문제 제시인
장기 소요를 다르게 해석해야죠
               
archwave 22-09-21 08:11
   
F-35B 실은 꼬꼬마 만들가를 단기수요만 생각하는 근시안으로 보는 이유도 <중국의 안보위협에 대한  적극적 대응> 를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종훈이당 22-09-21 00:34
   
역시, 역시네요.
항모가 좌절되니 어쩌니 해도 지금 순항중입니다.  기사만 볼것도 국회만 볼것도 아닌것이죠.
군의 의지와 비전이 명확함에도 여건상 조금 숨을 죽이고 있을뿐입니다.

해결되지 않는 숙제는 시간입니다.
둘째는 원잠과의 결부 타이밍이고

숙제에 아이디어나 해결방안을 제시해 본다면 더 좋을거 같아요

좋은글 앞으로도 자주 보면 좋겠습니다.
neutr 22-09-21 00:55
   
잘 읽었습니다.
항모는 여전히 핫한 주제네요 ㅋ
진짜인간 22-10-04 13:02
   
현시창님의 식견에는 항상 감탄만 하고 있습니다.
교과서가 따로 없네요 자주 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