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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1 23:30
[전략] 푸틴의 30만 동원령이 러시아의 패배를 막을 수 없음.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2,862  

러시아가 이번 전쟁 초기에 투입한 정규군의 숫자는 대체로 18만 정도
그리고 지금까지 투입된 정규군+자원병/용병 등 기타 수는 22만 정도 보고 있음.
러시아의 상비군 정원은 통상 190만 정도인데 이번에 204 만으로 늘림.

우크라이나의 상비군 규모는 19만 정도임. 즉 러시아의 1/10.
뭐 국방비 규모도  대충 러시아의 1/10이니 체 군사력도 
러시아의 1/10 이라고 봐도 될 듯.
전쟁 전 전문가들이 1주일 이면 끝난다고 본 게 결코 무리가 아님.

그런데도 이번 전쟁에서 서방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사실상 거의 대등해게 싸우고 있음. 

그리고 우크라는 전쟁이 시작되자 마자 100만에 가까운 예비군에게 
동원령을 내려서 이제 7 달이 넘어 이제는 상당수는 훈련을 마치고 
여러 지역부대 등에 배치되기 시작해서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동원 예비역 수는 계속 증가할 것임.

물론 이들이 정규군 만한 전투력을 가질 수는 없지만 
지역 방어 등 정규군의  일을 덜어주고 보조는 가능할 것임.
지금도 우크라는 병사는 남아 도는데 이들에게 지급할 무기가 크게 부족해서 
맨주먹으로는 전력이 안되는 게 문제 라는게 보도되고 있음. 

그런데 러시아가 지금 30만 예비역들을 동원해서 지금부터 
훈련을 시킨다고 얼마나 빨리 전력화 되고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지?

즉 적어도 앞으로 6 개월-1년 정도는 러시아가 예비역을 훈련시켜  
추가 배치하는 병력증가 속도보다 우크라군이 추가배치하는   
증가속도가 훨씬 높을 수 밖에 없음. 먼저 시작했으니까.

게다기 이제는 러시아도 무기와 탄약 부족 현상이 나타나도 있음.
러시아가 소총 기관총 정도야 모자르지 않겠지만 
중무기나 현대적 무기나 탄약은 이미 러시아도 모자라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음. 푸틴이 각 무기공장에 생산을 독려중이지만 
서방의 경제 제재 까지 받고 있으니 그게 잘되나.,.

또 러시아군의 고질적인 문제인 보급능력도 크게 떨어져서 
기존 정규군 병력도 보급 때문에 장애를 받고 있는데 
이들 예비역 부대에 충분한 보급을 할 여력이 있을 수가 없음.
 
그러니 그 예비역 30만을 마법을 써서 하루만에 다 훈련시키고 
소총만 주어서 우크라 전선에 투입해도 큰 전투력 증강 효과를 거둘 수가 없음. 

지금 러시아군이 부족한 건 알보병 병력만이 아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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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녀석 22-09-21 23:33
   
이른바 빌드업인 거예요.
핵무기를 쓸 수 밖에 없도록 명분을 만드는 빌드업.
님 말씀대로 고작 30만갖곤 몸빵 정도하면 다행일것이고
전황을 역전시키기엔 힘든 숫자죠.

곧 현재의 점령지에 국민투표(?)를 해서 자국영토로 편입시킨 후
영토 회복하려고 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공격을 하려는 빌드업.
PowerSwing 22-09-21 23:52
   
핵무기는 못씀 핵무기 쓸려고 빼드는 그 순간 러시아주변 모든 국간 핵개발 시작함
     
엄청난녀석 22-09-21 23:59
   
그렇기 때문에 핵사찰이라는 것을
핵을 보유한 강대국들이 하는 것이 하는 거죠.
시작한다고 다 성공하나요?
우리나라는 이미 70년대에 막혔습니다.

러시아가 핵을 사용하는것과 주변국들이 핵개발하는 것은 크게 인과관계가 없어요.
어린아이가 부모님 말 안들으면 반항도 못하고 벌서거나 회초리 맞고 끽소리도 못하고 방구석에서 훌쩍훌쩍 거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돌개바람 22-09-22 07:44
   
핵사찰이라는건 당사국이 "우리 핵개발 의지 없습니다" 하고 동의 하고 받는 겁니다

핵개발을 천명한다는건  기본적으로 NPT탈퇴를 의미하고 북한처럼 NPT탈퇴하고

개발하면 못막습니다 참고로 파키스탄 핵개발도 못막았고 지금 현재 핵보우 5대강국들이

비핵국가들 핵무장을 막는 명분이 자신들이 비핵국가들을 핵으로 공격하지 않겠다는

명분으로 막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핵을 사용하면 이게 깨지는거고 그럼 지금 현재 비핵국가들 상당수가

핵개발 및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부산시민 22-09-22 00:35
   
핵무기 왜 못 씀?
첨에 전쟁 못 한다고 했는데 전쟁 일으킴.
핵무기 못 씀 이라고 했다가 핵 쏘면 우얄껴. ㅋ
푸른능이 22-09-22 00:09
   
우크라이나 예비군 병력 진작에 투입되지 않았나요?

그리고 우크라이나 예비군 병력은 90만 정도고 그 중에서 대략 50만 정도가 제대로 된 병력이에요.

우크라이나는 대충 상비군 20만이랑 예비군 50만 해서 약 70만 정도가 제대로 된 정규군으로 판단하고 전장에 투입하고 있던 것 같은데 적은 병력은 아니죠
     
돌개바람 22-09-22 07:50
   
그건 전시이전 체계였고 전후엔 자원 입대 및 총동원령에 의한 징집으로
200만에 육박하는 병력을 모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4~5개월의 훈련이면 기본 전투에 투입할 정도는 되고 정예병을
만드는건 훈련보단 전투 경험입니다.
포르투나 22-09-22 00:48
   
병법에 공격자는 방어자에 3배가 필요하다고 했죠.

요즘은 이걸 무기로 떼우는데 우크라이나에 서방 무기들어가면서 무기의 우위도 사라져 30만으론 쉽지 않아 보이네요.

할 려면 초기에 해서 초 단 기간에 키이우 점령 해어야하는데 러시아 자꾸 오판 하는거 같네요.
땅콩3 22-09-22 06:02
   
오합지졸 30만 갈리는데 1달이면 충분...
삼한인 22-09-22 07:58
   
핵무기 써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우크라이나 영토 절반을 러시아가 강탈했다고 칩시다. 심지어 미국도 보복 핵 공격은 못 했다고 가정합시다. 하지만 그 후에 일어날 상황은 러시아가 감당 못 하죠. 친하게 지내는 중국도 그 순간부턴 러시아를 비난할 수밖에 없고 국제사회에서 러시아는 아예 나라 취급도 못 받으며 철저히 왕따 신세로 전락할 겁니다.
bluered 22-09-22 08:02
   
푸틴아.... 문제는 사람 대가리 숫자가 아니여... 무기 보급은 어떻게 할 건데? 벌써 포탄도 구걸하며 다니는 처지에 대가리 숫자만 늘린다고, 전쟁이 이겨지니?
곰시기 22-09-22 08:25
   
핵개발도 경제가 굴러가야 가능합니다. 일본 같은 반독재 국가면 모를까요. 우리나라만 해도 지금도 경제 제재 한방이면 입 다물어야 됩니다. 일본이 먼저 나서서 개발하면 명분이라도 생길텐데 지금 정권 보면 ㅡㅡ; 좋다고 먼저 나섰다가 철퇴 맞을 것 같습니다.
진통제7 22-09-24 01:07
   
핵을 그렇게 많이 갖고 있는데 그 언젠가 그걸 안쓰게 될거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원전도 시기상의 문제지, 언젠가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둘 터지게 되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핵을 쏜 이후로 벌어지게 될 일들에 대해서 시나리오가 당연히 있을겁니다. 물론 쉽게 핵을 쓰지는 않겠지만 궁지에 몰리면 명분을 만들어서라도 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서방 측이 빨리 푸틴을 제거하든지 아니면 빨리 전쟁을 종식 시키고 안정을 찾게끔 러시아의 출구를 마련해줘야한다고 봅니다. 푸틴 같은 독재자한테 합리와 이성을 기대하고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