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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2 08:49
[해군] KF-21N 함재기 모형의 제원 설명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3,328  


KF-21N 함재기 모델 앞에 표시된 설명인데, 실상은 매우 간략한 대략적인 제원일 뿐이고, 상세 제원은 소요군의 요구사항에 따라 상세하게 확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즉 고객님이 원하는대로 만들어줄테니, 요구사항을 정해서 가져오라는 말)

KF-21N 함재기형의 주요 제원

1. CATOBAR / STOBAR 방식 모두 운용 가능 (함재기에 어울리지 않는 날개 후퇴각 어쩌고 하는 얘기 좀 이제는 제발 그만...)
2. 주익 면적 10~20% 확대
3. 접이식 날개 적용
4. 최대 속도 M1.6
5. 최대이륙중량 25.6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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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2-09-22 09:17
   
공군에서 F-35A 유지비 부담이 크지 않나요? 그래서 더 KF-21N을 원하는 것 같은데요.
     
집토끼 22-09-22 09:31
   
그냥 일반인이 생각해봐도...

F-35B는 20대 도입 예상 비용이 5조원에 달합니다. (싱가포르가 12대 도입에 3조원 지불)

그에 비해서 KF-21N은 개발비 포함해도 20대 도입 비용은 3조원(개발비+양산비)으로 예측하고 있고, 후속 유지보수 비용은 아예 F-35B와는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매우 저렴할 것이 예정된 기체입니다. 
또한 실제로는 KF-21N이 개발되면 최소 40대는 양산할 것이 매우 유력한데(전투기 1기종의 후속 유지보수 효율이 나오는 최소 규모가 40대라고 했던가요?), 이렇게 2배인 40대를 양산해도 F-35B 20대 5조원보다는 비용이 싸다는 결론입니다.

그냥 잘 모르는 일반인이 생각해도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갈맹꽁 22-09-22 11:44
   
EMALS 비용도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집토끼 22-09-22 11:46
   
STOBAR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EMALS포함해도 여전히 저렴하며, F-35B 20대의 30년 수명주기 유지보수 비용을 능가하지는 않을 겁니다. (아마 현재 전세계에서 제일 비싸고 유지보수가 까다로운 전투기의 TOP이 F-35B라는 생각이 드네요)
     
집토끼 22-09-22 09:39
   
그리고 KF-21N이 F-35B에 비해서 떨어지는 약점은 광대역 스텔스 무인 전투기로 개발 중인 K-UCAV와의 합동작전으로 상당부분 보완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해도 최대 도입해봐야 꼴랑 20대 도입하고, 살인적인 유지보수 비용에 만성적인 부품 부족으로, 그나마 한 줌밖에 안되는 20대 보유 수량에서도 실제 가동율은 바닥을 찍을 것이 뻔한 F-35B보다는 KF-21N으로 방향이 기울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의 논리로 봐도 F-35B의 5조원에 달하는 도입 비용과, 살인적으로 비싼 후속 유지보수 비용(보통 수명주기 동안 도입 비용의 2~3배 지출 > 10~15조원)이 대부분 해외로 흘러들어가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쿠비즈 22-09-22 10:14
   
눈에 띄는게 KF-21 공군형 대비 전부 다 커졌군요. 전장도 16.9m에서 17.1m, 전고도 4.7m에서 5.2m로, 특히 전폭(함재기라 그렇겠지요.)이 11.2m에서 12.3m로 크게 커졌습니다. 다만... 최대이륙중량은 똑같고, 최대탑재량도 겨우 80kg 줄어든게 특이하네요. 기체가 크게 되었는데도 큰 차이가 없다는건 그만큼 경량화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 공군형 대비 복합재 사용을 크게 늘린다는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크기가 커진탓인지 최대속도(공군형은 시속 2200km... 즉, 마하 1.8이었죠.)는 줄어든거같고 아마도 최대 G값도 줄어들었을까하네요.
     
집토끼 22-09-22 10:17
   
밀리터리 기자 분들이 기사를 쓰기 시작하면, 일부는 궁금증이 해소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는 상세 요구사항이 없는 상태에서 너무 대략적인 제원이라 생략되어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Republic 22-09-22 12:46
   
하나 빠진게 항속거리.
복합재는 부분적으로 사용될겁니다.
충격에 취약
     
현시창 22-09-22 12:59
   
주익이 커졌죠. 그에 따라 항력이 추가되니, 최대속도는 줄어들 수 밖에 없고요.
주익면 증대에 따라 양력이 늘어났으니, 최대탑재량은 늘어나야 하는데, 오히려 줄어든 이유 역시 자중 증가에 원인이 있을 겁니다. FA-18E의 경우 순수 육상형 모델과 함상형 모델은 1300~1500파운드 정도 자중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KF-21N의 자중은 공개된 바가 없지만, 아마 꽤나 늘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중값이 늘어난 데 비해, 체적이 크게 늘어나진 않았으니, 최대 하중배수도 줄었을 것이고요. 그건 함재기로서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니 어쩔 수 없기도 하고요.

이렇게 되면 KF-21을 베이스로 하는 스탠드 인 전자전기도 조만간 추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합참이 발표한 바로 추론하면, 함대 단독 작전능력 부가가 목적인 것으로 보이고. 이렇게 되면 드론의 추가만으론 해결 불가한 요소가 바로 전자전이기 때문입니다.
현시창 22-09-22 11:10
   
사람 하나 후퇴각 성애자로 만드시는군요....
후퇴각
후퇴각
후퇴각
어때요? 더 해보시죠?
후퇴각 타령 그만해라~

결론은 CATOBAR로 운용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익면적을 넓힌 건 사실 아닌가?
팬텀까지 들먹이며, 후퇴각 타령하시더니, 참 뒷끝 오래가시네요? 허허.
     
집토끼 22-09-22 11:17
   
예전부터 날개 후퇴각 때매 공군형 KF-21의 함재기 전용은 불가능하다는 사람이 많았기에 쓴 글입니다.
(현시창님은 이미 후퇴각만이 아니라 주워들은 단편적인 정보밖에 없던 제가 모르는 다른 여러 요인을 들어주셨고, 그렇기에 위에 쓴 글은 현시창님을 생각하고 쓴 문구는 절대 아닙니다.)

어쨌든 KAI는 KF-21의 함재기 전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함재기 모형을 만들어서 전시하기 전인 1년 전부터 얘기하고 있었는데, 이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KF-21은 함재기 전용이 불가하다고 말하면서 대표적으로 든 예가 KF-21의 큰 날개 후퇴각이었기에...

함재기 모형이 나오고, 그 앞에 설명에다가 CATOBAR, STOBAR 다 가능하다고 업체에서 제시했기에..생각이 나서 쓴 것 뿐입니다.
          
현시창 22-09-22 12:43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였군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