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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4 21:16
[해군] 영국이 CATOBAR를 포기한 이유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4,315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67641

이젠에 올렸던 글입니다.
기사 원문은 이거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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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OBAR, STOBAR, STOVL 중 CATOBAR은 확실히 역량으로는 최고입니다. 
그래서 영 노동당 정권 하에서 결정된 STOVL을 영 보수당이 집권하자 마자 엎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계산기 두드려보니 좇도 돈이 많이 드니까 망신을 각오하고 다시 STOVL로 돌려버렸죠. 

이렇게 CATOBAR, STOVL 이 옵션을 두고 영국은 크게 두 번, 기타 자잘하게 몇번... 
엄청난 비용 증가와 논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 논란은 퀸 엘리자베스가 취역하고 얼마전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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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imgur.com/9bXRrO1.jpg

http://www.gasengi.com/data/file/military/2949858399_mbhG2xlH_34563546.pn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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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22-09-24 22:09
   
영국은 독자적으로 항모를 운영할 필요가 크지 않습니다.
미군 항모전단에 묻어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죠.

영국의 항모가 단독으로 작전하는 경우 스케일은 커봐야 포클랜드 전쟁 정도가 한계.
옛날 해리어를 쓰던 것 그 이상을 욕심낼 이유가 없죠.

영국은 STOBAR 와 CATOBAR 와 어느 쪽으로 할지 애매모호한 위치. F-35B 가격이 비싸고 EMALS 는 싸진 현 시점에서 보면 영국도 CATOBAR 가 나은데, 옛날 그 시점 기준으로 보면 STOBAR 우세.
서클포스 22-09-25 01:45
   
그리고 영국은 F-35B 주요 생산국이져 ㅎㅎ..  공장 까지 있는..
     
archwave 22-09-25 03:47
   
그런 이유도 있어서 프랑스와 달리 영국은 F-35B 에 계속 미련 갖느라 시간 질질 끌면서 비용만 엄청 늘어나버렸음. 시간 끈거 비용이면 그냥 1 척 이미 만들었을지도..
zaku 22-09-25 20:22
   
F35B의 F135-P&W-600 2차원 추력편향노즐과 리프팅 팬으로

이륙 시 상승각을 크게 해 가속도를 만들어 단거리 이륙 시

IWB 무장 기준 대략 180m의 활주거리가 필요하고

최대무장 탑재 시에도 약 250m면 이륙 가능하다는 결과가 있음

현대, 대우 등의 경항모 안을 보면 둘다 비행갑판 길이가 265m 이상이어서

경항모로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었음

영국의 퀀엘리자베스도 당연하고...


CATOBAR 가 항모에서 조기경보체계를 운용하려면 필수적이라서 그렇지

우리가 중항모로 가고 KF21N을  CATOBAR 방식으로 이륙시키려면

각 Mission Configuration 마다 사출 데이터를 하나하나 테스트해서 검증하는

절차/비용이 제법 들어갈 것이 자명함


뭐.. F35C 를 도입하고  CATOBAR 방식 중항모를 한다면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