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노릇입니다. 리퍼블릭님의 글이 좌우(?)를 가리지 않고 욕먹는 것을 보니 제가 다 당황스럽네요^^;;
일단 리퍼블릭님의 말은 그겁니다.
많은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인식이 범접할 수 없는 선진국에서 성진국이나 아니메의 본산 정도로 위상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정치에 무관심한 일부 사람들이 꾸준히 윤석열 정부와 같은 유형의 정부를 지지하는 이상 대다수의 국민이 일본 관함식의 참여를 탐탁찮게 생각하는 것과 별개로 이런 일은 반복해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그 원인을 차단해보자는... 다소 밀게보다는 정게에 어울릴 내용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밀리터리와 정치는 불가분이기는 합니다만...)
이게 왜 1찍분들한테 이상하게 읽혔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반어법이나 강조어구는 쓰면 오해를 사는 것이려나요;;
그러나 리퍼블릭님도 이미 아시겠지만 이건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사안에 대한 최선은 결국 관함식 참가를 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 윤석열 정부는 참여해야만 했는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이들의 무능함을 부각하는게 보다 정석적이겠지요.
우리에게 일일이 개인의 정치성향을 판단할 권리는 없으니 말입니다.
설령 심정적으로는 그러고 싶은 충동이 들어도요..
전범기는 정말로 닛뽕들 말대로 전범기가 아니라 한들
우리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물고 늘어지는 것이 이득이고 옳은 방향입니다
그것이 인접국과의 외교하는 묘리인 것이죠
닛뽕이 왜 그리 역사를 부정을하고
한발 더 나아가 지들은 천사의 군대였고 한국이 파렴치 배은망덕이라는 논조를 계속 유지할까요
왜 계속 이상한 논리와 왜곡된 역사를 사실인냥 들이밀며
세계에 로비를 하고 밑작업을 하고 국민들을 은근슬쩍 세뇌시킬까요?
왜 독도나 7광구 같은 해양영토로 딴죽을 걸며 어떻게든 분쟁의 여지를 만들려 할까요?
인접국과는 역사관련해서 그렇게 밑밥을 깔아놔야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좌우상하 모든 방향을 신경써야하지만
일본 입장에서 신경써야할 인접국은 90퍼 이상이 한반도입니다
어떻게든 깍아내리고 명분쌓아두고 지들이 더 옳고 잘났고 피해자고 정의라고
못을 박아놔야 그것을 통해서 추후 어떤 기회나 계기가 있을 때 이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접국과는 그래서 역사문제를 명확히 따지고 정의와 명분을 내 쪽으로 돌려놔야해요
그래서 전범기 문제를 단순히 민족자존심을 앞세운 반일정서 구축용으로 여기신다면
그거야말로 아마추어같은 발상인 것입니다
오히려 보수 우익이라면,
어떻게든, 없는거라도 지어내서, 일본은 나쁜놈이라고 할 증거 요소들을 하나라도 더 확보하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세상에 알려야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접국 간의 보이지 않는 외교전, 밑밥전쟁인 것입니다
이걸 단순히 유치한 민족감정 놀이로 생각하지 마세요
치밀한 포석전의 일환이라는 관점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일본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고,
지인도 여럿 있고,
올해만도 여러번 출장 다녀오며,
일본 문화도 좋아하고 음식도 좋아하고, 일본 예능방송도 즐겨보는 제 입장에서도,
전범기가 나부끼는 것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인 동료나 지인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미안해 합니다.
심지어 그들 중 한 분은 일본의 재무장을 강력히 반대하는 의견을 가지고 계시고 자민당에 반대하는 시위도 적극적으로 하고 계세요. 라인 사진 찾아보면 온통 집회 나간 사진 뿐이거든요.
일본인들마저 미안함을 표시하는게 전범기인데,
왜 한국사람인 글쓴이께서는 그런 생각을 하시는건가요?
에니메이션이나 보면서 이상한 말이나 배워가지고선 몇번 일본 여행 다녀와본 경험만 가지고 일본 만세를 외치는 몇몇 븅신새끼들을 보기는 했는데, 설마 글쓴이가 그런 인생패배자 쓰레기는 아니실테고,
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신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반일이라 하여, 라멘을 먹지 않고, 돈카츠를 먹지 않고, 이자카야를 가지 않는게 아닙니다.
반대로 일본 여행을 간다 하여 친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멍청한 이들이 보통 세상을 이분법으로 나누어 바라보곤 합니다.
중간지대가 있으면 복잡한 사고가 필요하게 되고, 고민도 해야 하며, 구분법이 어려워지기 마련이거든요.
일본 영상매체를 좋아하고, 일본 여행을 가고, 일본 상품을 소비한다 하여, 그들이 반일감정이 없고 심지어 전범기까지 용인할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그 한심함이 마음을 아프게 만드네요.
요즘도 일본을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고요?
정말 믿기 어려운 말이네요...
그냥 놔두면 자빠질 국가를 누가 크게 생각한다고...
님의 할아버지가 일제시대때 면장하지 않으셨나요?
제가 아는 분중 님하고 같은 이야기 하시는 분 한분 있는데...
일본 크게 생각하는 사람 없어요...
유태인 보고 나치 하켄 크로이츠에 대해 경례하라는 경우다..........분노와 모멸감에 치를 떤다....
역사의 기억이 후손에게도 전달 되는 게 국가적.민족적 유전자 이건 만.....아직 분명한 사죄조차
안 한 그들의 전범기 밑에 모인다는 건 민족.국가의 정신적 수치다........
어이구 쪽빨들이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믿는것부터
현실감제로.
쩍빨들이나 여기 대깨버러지들 공통점이 정치인 똥꼬 빠는게 일이니
온갖 선동 왜곡질 하면서 특정세력 이득목적으로 갈등조장 하는
쓰레기들 빨고 자빠졌는데 .
그리고 쩍빨들 변하게 하는방법은
여기서 트집잡고 감성팔이 하는게 아니라
지근 밢을수 있도록 우리가 강해져야함.
근데 강해져야하는데 그러기위해선 뭉치기는커녕
정치인들은 자기이익을 위해 국익이고 나발이고
구라에 선동질이나 하고 있고
그런 쓰레기들이나 빨아대는 버러지들이
많아지는게 걱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