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운용중인 BWP-1 보병장갑차 )
이날 시연에 참여한 폴란드군 스타니크 중령은 WNP와의 인터뷰에서 “기계화 부대 입장에서 봤을 때 (레드백은) 현재 운용중인 BWP-1 보병장갑차에 비해 기술적으로 50년은 앞서있다. 이것은 확실히 현대 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요소들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시연에 참여한 부사관 로베르트 카라우다도 “내부에 장착된 화면과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 전장의 모습을 매우 쉽게 관찰할 수 있었다, 이는 전투력 향상에 직결되는 것으로 상당히 놀라웠다”고 밝혔다.
또 레드백의 조작방식에 대해서도 “설치된 각종 장비가 복잡하지 않아 운용이 간편했으며 오프로드에서 주야간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문제가 없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960년대 소련에서 개발된 BWP-1, 2 보병전투차를 대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 폴란드는 경량 장갑차 보르숙을 자체 개발했지만 이와 별개로 중형 장갑차의 수요가 필요한 상태다.
더욱이 러시아가 인접 국가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실제 전장에서 운용할 신형 전투차량에 대한 필요성도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