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발공수만 들지 가능해요. ahs crap도 k9 차체에 as90 포탑 올린 건데요
2. 레드백도 한국차체 + 호주 포탑 결합입니다

고객이 요구하면 다 들어주는 걸로 K방산이 유명하죠. 이스라엘제도 얹는데 폴란드제라고 못할 이유가 있나요. 그걸 감안해서 공간 확보해서 만든 게 레드백이라고 합니다.

이번 테스트도 이스라엘 제품 및 폴란드 제품 2종류를  테스트 한다고 합니다

레드백이 k21에 k9파워팩과 호주 t2000포탑 쓰는데 호주 수출사양이라 그렇죠. 폴란드 사양으로 변경 가능할테구요. K21에 쓰는 k40을 쓸수도 있을테고 폴란드껄 쓸수도 있을테고.

폴란드에서 의견 갈리는듯.
왜 비싼거 써야하냐고 하는 의견도 있고
보르숙 쓰레기라고 잘됐다 이런 의견도 있더라구요.

기술적으로 다는건 별  문제 안됩니다만. 보르숙 포탑이 상대적으로 경장갑 차량에 올린 포탑이다 보니
그냥 올린다면,  눈으로 보기에도 포탑 방어력이 문제 될겁니다. 대신 배치속도는 빠르겠죠..
아니면 포탑 외형과 장갑을 재설계해서 차체에 걸맞는 포탑을 새로 개발해서 올리는 겁니다.
시스템을 새로 개발하는건 아니니 오래걸리진 않겠지만.. 그래도 배치는 상대적으로 늦어지겠죠.
그냥 레드백을 사서 쓰는게 빠르지만 이건 가격이 문제죠.

보르숙은 무인포탑입니다. 포탑 방어력하고 아무 상관 없어요. 구매자 요구에 어떤 포탑이든지 입맞에 맞게 제작해준다게 한화의 입장입니다. 호주는 이스라엘 원본의 개량형 호주 포탑으로..폴란드는 보르숙 장갑차의 무인 포탑으로...앞으로 우리가 사용하게 되면 우리나라 또한 우리자체 포탑을 사용 하게 됩니다. 미국 차세대 장갑차 경쟁도 포탑은 미국꺼로 쓸겁니다.

AS-21 도 K-21 과 다른 포탑을 사용하고 있는 것 처럼 당연히 가능합니다.

폴란드도 C4I 체계로 자체 화력관제시스템 같은 것이 있고,
자체 개발한 포탑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용한 형태로 가져가고 싶은 것은 당연한 요구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무기가 해외에서 팔리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러한 유연성과 통합 지원입니다.

다 우리꺼로 하면 좋겠지만,  혼자 먹으면 토한다는 고금의 진리가 있음.
 통합시스템이 오류없이 작동하는게  대단한거죠.  무엇이든 고객님의 요구에 맞춰서...

문제는 폴란드 포탑이은 완성형이 아니고 지금도 개발중인 물건이라 검증이 안되어있는 물건이라는거고..
반면에 레드백 포탑은 이미 시험 평가까지 완료한 물건이라는 점이겠네요..
폴란드 포탑을 올리고 싶어해도 만약 이후에라도 문제가 발견된다거나 성능상 불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레드백 포탑으로 일원화할 가능성이 아직까지는 있죠..
레드백 포탑 자체는 지금 폴란드에서도 평가가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중간 중간에 흘러나오는 소식으론 평가자들 사이에서 호평이라
시간이 증명해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