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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07 15:03
[질문] 우러 전쟁 승패 와 우리 군수산업
 글쓴이 : 살수있다면
조회 : 2,050  

먼저 우러 전쟁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

이번 우러 전쟁으로 우리 나라 방산 기업들이 많은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출을 해야 먹고 살수 있는 나라이고 
이 전쟁으로 이득이 생긴다면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요... 

제 질문은 앞으로 전쟁이 어떻게 끝나는냐에 따라 
우리나라 방산 기업들이 어떤 자세를 취할지 아니면 수츨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궁금 합니다 

러시아의 승리 
  러시아가 전쟁에서 이기게 되면 유럽은 난리가 날것이고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재무장을 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여기서 우리 방산 기업들은 막대한 이득을 얻지 않을까 생각 되는데요 
  하지만 유럽의 방산기업들도 그동안 닫아 뒀던 무기 재조라인을 다시 살릴테고 
  가까운 미래에는 우리 방산 기업에도 경쟁자가 생기니 부담이 되지 않을까 ? 
  생각 해봅니다 

우크라이나의 승리 
  러시아가 우크라에 진다면 밀초로써 유럽이 재무장을 할지 않할지 모르곘습니다 
 으크라가 러시아를 막아 내면 유럽은 어떻게 할까? 
 밀초로써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이정도에서 휴전 
  러시아가 이쯤에서 그만 하자 ... 
 뭐 우크라가 그럴일 없다고 하겠지만 혹 미국이나 나토의 입김으로 우크라가 
 휴전을 받아 들인다면 
 이것 또한 잘 모르겠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은거 같아서요 

우리나라는 어떻게든 많이 수출을 해야 하고 
그것이 전쟁에 사용되는 무기라고 해도 수출을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쪽 발이들이 벌써 부터 우리나라를 죽음의 상인 이니 뭐니 라고 하고있는데 
우리는 이런거에 신경를 쓸 필요도 이유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미국도 러시아도 중국도 유럽의 많은 나라들도 무기수출을 합니다 
우리만 남의 눈치를 볼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우러 전쟁의 승패에 따라 우리 방산 기업들 수출 실적이 어떻게 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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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 22-11-07 15:14
   
저도 경우의 수를 좀 생각했었는데, 결국 승패도 중요하겠지만 푸틴의 여부(?)가 굉장히 중요할거 같습니다.
우크라가 영토 회복을 하면 전쟁 끝인가? 푸틴이 "응 아니야"하면 전쟁은 계속 되는거고
푸틴이 정권이 유지되는 채로 휴전이 된다면, 그 후로 음으로 양으로 괴롭힐 당할 걸 각오해야겠지요.

휴전, 정전, 승리, 패배에 관련없이 푸틴 정권이 유지된다면, 군사적 긴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린아제 22-11-07 15:19
   
개인적으로는 결국 러우는 휴전을 선언하게 될것이라고 봅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한다면 공화당은 휴전을 모색할것이고 현재도 끝없이 늘어나는 무기지원금액으로
미래청구서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결국 갚는다고하나 그게 언제까지 다 갚아 질런지...또 국가재건은 언제 다 가능할지...
경제는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미지의 길입니다.

결국 무기산업은 구세대 무기와 차세대 무기의결합과 분리가 계속 시도될것입니다.
우리는 그 틈바구니에서 공간을 만들어 나가면 될것이라고 보여지네요....

모든 나라가 차세대 무기로 넘어가는건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이 인플레 시대에...
Wombat 22-11-07 15:20
   
사실 러시아가 승리하면 한국에 더 유리합니다
발등에 불이죠
러시아가 핵을써도 마찬가지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숭리해도 한국무기 수요가 많이 줄어드는건 아니겠죠
구름위하늘 22-11-07 15:21
   
저도 전쟁 초기에는 러시아의 압승을 예상했던 사람이지만,
이젠 러시아의 공세를 가능하게 했던 정예병력이 거의 소모되어 더이상의 공세를 지속할 여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우크라이나가 이전 국경선을 넘어서 러시아 영토로 공격하는 것은 서방국가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고요.
현대에 와서는 전쟁 당사국이 항복선언을 하고 항복문서에 서명하는 형태로 마무리된 전쟁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휴전협정서 수준으로 승자/패자 명시 없이 휴전 조건만을 동의하는 형태이거나
그냥 유야무야 일방적인 승리선언과 철수선언을 하고 끝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도 일방적인 승리선언을 있어도 쌍방합의된 승리/패전 선언을 없이 휴전 형태로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상당기간 유럽 국가의 군비 경쟁은 수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크레지온 22-11-07 15:29
   
저는 어떤 선택지든 우리 방산업에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폴란드를 기점으로 동유럽에 우리 방산거점이 생성되고 있다는 것이 요점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승전하게 되면 우크라이나는 재빠르게 NATO에 가입할 것이고, 우크라이나도 러시아로부터 탈피하고 NATO 동쪽 진형과 국방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비를 NATO표준 중 동유럽에 거점이 있는 우리 방산장비로 통일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기존 기갑 및 항공 자산의 기술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폴란드와의 국방협력도 활발하였던 우크라이나였던 만큼 한-폴-우 공동개발 프로젝트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러시아 승전시에는 여러모로 골치가 아프겠지만 그렇다고 아측의 폴란드를 거점으로 하는 국방자산이 붕괴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크라이나는 고립되겠지만 동유럽의 재무장은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고 적어도 동유럽에서 우리 방산업은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겠네요. 다만 이경우에는 러시아 입김이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따라서 저는 우러전의 승패보다는, 폴란드 정계의 방향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폴란드를 우리 방산업의 거점으로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면, 동유럽과 나아가 북유럽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나201 22-11-07 15:30
   
러시아  우크라이나  승패여부가 아니라  핵의 사용여부에 따라서 모든게 뒤바뀌게 될겁니다.

어차피  대리전쟁을 위한 무기수급과 함께 더불어서  공여무기에 대한 정치적인 중요성이 커지는 마당에
재래식전력의 급성장은 이미 정해진 사실입니다.

얼마나 싸고 정치적으로 생색을 낼수 있는 무기를 만드느냐 하는 문제인데.
이미 f16v로 인한 생산라인 끊긴마당에 .

사브사 그리펜 . jas39  의 저가용으로 급선회할듯이 보여집니다.
특히 레이더의 레이시온사제의 저가 레이더를 장착한 버전과 함께 말이죠.

fa50 은f16의 대체용과 더불어서  기존 구형 f16관련한 호환성때문에 일정수량은 선점해놓았다고 볼수 있고,
사실 이것만해도 엄청난 이득입니다.  사실상  kai를 서방사회의 항공회사로서 인정하는 계기가 된 상황이니까요.

kf21 이 문제가 아니라  서방사회에서 항공회사로서 인정을 받고 그리고 일감을 확보했다라는 사실은
항공산업이 기반을 잡았다라는 이야기가 되니 말이죠.

사실 수많은 국가들이 항공회사로 기반을 잡으려고 했지만,
다 실패하고 남은 곳은 사브사 왜에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이탈리아도 기존 항공회사도 현재 운영자체가 불문명한 상황에서  확실한  기반을 잡은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fa50은 앞으로 40년은 더존재할것입니다. 

하지만 육상재래식전력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무인기 드론의 존재죠 이에 대해서는  특히 아프리카 제3세계지역에서 드론과 무인기를 동원할경우 엄청난 파장력이 생긴다라는 사실입니다.

이건 무기구매관련해서 엄청난 마진이 생겨난다라는 이야기도 되고 중국에서 드론생산량을 엄청나게 팔아치우고 있다라는 사실이죠.

중국이 자신하는게 겨우 드론에 쓸정도의 반도체를 겨우 확보한 상황이니.
문제는 해킹망에 관해서는 중국은 방어력이 엄청나게 약하다라는 사실입니다.
사커좀비 22-11-07 15:51
   
우-러전쟁의 승패는 이미 의미가 없어졌고요...
이미 전쟁으로 러시아제나 중국제 무기들의 신뢰도는 땅에 떨어졌다고 봐야죠...
또 그 와중에 탑티어 메이커인 미국과 유로존의  선진국들의 공급능력에 의문점이  생기면서
우리 대한민국으로 수요가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게 장기적으로 계속 갈지... 아니면 몇년 동안의 특수일지는...
경쟁국가(미국, 유로, 이스라엘, 튀르키에 등)들의 동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아울러, 우리 방산업체들의 공급 캐퍼빌리티가 얼마만큼일지도 관건이 될 겁니다..
의자늘보 22-11-07 18:03
   
쪽.발.이 ㅅㄲ들의 "죽음의 상인"이란 표현은 표현 자체가 잘 못 된 겁니다.
군대(=무기)가 가장 자기 역활을 잘 할 때에는 평화를 지킬 때 입니다.
즉, 전쟁을 방지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군대(=무기) 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수출 되는 대부분의 무기들, 특히 올해 들어서 갑자기 증가하는 무기들의 사용처는 전시체제에 있는 나라들이 아니라, 평화로운 시대에 자신들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있는 나라들입니다.
전쟁을 막기 위해 구입하는 것이죠.
오히려 죽음의 상인이 아니라 평화의 사도라고 해야 합니다.
ravana 22-11-08 02:30
   
전쟁의 승패와 관계 없이 유럽의 군비증강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폴란드가 공포에 질린 나머지 맹목적인 군비증강을 시작 했고..
그로 인해 독일도 러시아 뿐 아니라 폴란드를 의식해서도 군비를 늘렸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차례차례 따라오겠죠
무기시장을 우리가 지배 할 능력이나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 넘치는 수요에 점유율을 한껏 올려두면서..
진정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외교적 유대강화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친근하게 여겨 언제든지 대화 할 수 있는 상대로 인식시키는 게 가장 큰 이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