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효과는 아군의 인명과 비용 손실 대비 적의 인명과 무기 손실의 전과로 비교해야죠. 드론도 불과 몇천달러 짜리 부터 수억 달러 짜리 까지 다양하니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렵죠. 하지만 이번 전쟁을 보면 적어도 100만 달러 이하의 드론의 가성비는 확실하게 입증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걸프전이 연합군 측이 순수 전쟁비용만 1천억 달러 들어갔는데 이라크 군인 2-5만 명이 전사했다고 하죠. 즉 이라크 군인 1명을 죽이는데 2백-5백만 달러가 들어간 셈. 거의 일방적인 학살이었고 나름 미국으로서는 비용대비 효율적 전쟁이었는데 이정도니 5백 만 달러 짜리 드론이 적국의 전차 1대나 군인 3명만 죽여도 비용대비 매우 효과적 무기라고 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