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 이후 한미동맹은 압도적인 전력을 활용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현시하며 강력한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도발 당일인 18일 우리 F-35A 스텔스 전투기 편대와 미 공군 F-16 전투기 편대가 함께 동해 상에서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을 펼쳤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공군의 F-35A는 북한의 미사일 이동식발사대 타격 훈련을 실시해 정밀유도폭탄(GBU-12)으로 필승사격장의 모의표적을 정확히 타격했습니다.
이어 이튿날인 19일에는 미 공군의 ‘죽음의 백조’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전개해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를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우리 공군의 F-35A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진행했는데 지난 5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이후 2주만에 다시 한반도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2022년 11월 18~19일
사진=공군작전사령부 전투촬영담당 권형 원사(진), 공군본부 공보과 위인태 상사/대한민국 공군 via 합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