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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21 16:29
[뉴스] KAI 매각 없다…독자 생존 길 찾는다
 글쓴이 : 노닉
조회 : 3,771  


한화, 대우조선 인수 계기로 한때 매각설
최대 주주 수출입은행 ‘매각 없다’ 일축
KF-21·전투기 수출 등 독자생존 힘 실어

한때 매각설이 나돌았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독자생존의 길을 찾을 전망이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계기로 불거진 KAI 매각설은 지난 국정감사 당시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이 매각설을 일축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양새이다.

13일 업계 등에 따르면 KAI가 매각설에 휩싸인 것은 지난 9월 말께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과 2조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하면서이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군용 사업과의 시너지효과 등을 고려해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방산 기업인 ㈜한화 방산 부문과 한화디펜스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해 종합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데다, 일각에서는 방산 및 우주산업 강화를 위해 KAI 지분도 매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우해양조선의 최대 주주가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이고 KAI의 최대 주주도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26.41%)인데, 수출입은행은 주가 하락 및 자본 건전성 등을 이유로 KAI를 매각할 수 있다는 설도 무게를 더했다.

하지만 KAI 매각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한국수출입은행 국정감사 당시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KAI 매각설에 대해 묻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현재로서는 어떠한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혀 사실무근임을 확인시켰다.

전문가들 역시 매각에 부정적인 시각들이 많다. 국가 안보와 산업적·국토 균형발전 측면에 대한 우려가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KAI는 항공우주산업의 상징과도 같은 기업이다. 한국군의 국산 공중 전력을 사실상 전담하고 있는 전략국책사업체로, 자주국방과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며 “KF-21 개발과 항공산업 본격 수출산업화를 통한 ‘방산수출 4대 강국 견인’ 등 현재 진행 중인 국가적 대형 프로젝트, 해외 고객에 대한 신뢰 저하와 역량 결집 약화에 따른 악영향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토 균형발전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부경남은 KAI를 중심으로 80여개의 항공우주협력업체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있는데 매각시 서부경남 지역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며 “중복 영역 발생 시 구조조정 및 고용 축소, 인수기업 경영 악화시 동반부실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KAI 매각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갑자기 불거진 매각설에 전전긍긍하던 KAI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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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복래 22-11-21 17:47
   
지지율도 낮은 정부가 초장부터 챙겨먹을 생각을 했다는게 참;

그리고 한화 이놈들도 제정신이 아님.
한국의 미쓰비시가 되겠다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군수산업에서 독주하면서 국방 인질잡고 무조건 수익나는 사업으로 만들겠다는 더러운 욕망 그 자체임.
애국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미쓰비시 사례를 따라가고자 하는 생각을 절대 하지 못함.
이번에 한화에게 매우 크게 실망했음.
대우조선해양 인수건도 정부와 군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니, 무산될 가능성이 꽤 있다고 보이고,
이번에 제대로 태클 걸어서 다시는 장난질 못하게 막아야 함.

한화디펜스 가보면, 고위임원들에게 경례를 함.
회장단 지나가면 경비들이 -충성!-하면서 경례를 하고 자빠졌음.
로비나 입구쪽 타사 관계자들을 구석에 숨기기 바쁨.
마치 군대마냥 돌아가는 이상한 회사이고, 시키는대로 하는것에 익숙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음.
숫자로만 판단하는 경영인이 군대식으로 굴려대는 회사에 국방산업을 맡겼다가는, 우리 국방의 미래는 없어짐.

어쩌면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당면한 최대의 주적은 북한따위가 아니라 한화일수도 있음.
한화에게 설득된, 혹은 로비에 넘어갔을 정부도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주적이라 봐야 할지도 모름.
     
과부 22-11-21 17:57
   
아저씨
대우조선은 한화에서 인수하겠다고 먼저 얘기한 적 없어요.
산업은행에서 현중에게 떠 넘기려한게 유럽에서 독과점 걸려 실패하니까 저번에 인수후보였던 한화에게 싸게 줄테니까 가져 가라고 사실상 떠넘긴건데 한화에서도 자식들 3형제 후계 구도 때문에 인수하는거지 대다수 임직원은 반대하는 겁니다.
비슷한 경우가 하이닉스전자 케이스인데 효성이 덩치를 감당 못해 인수에 실패하자 중국기업들이 매달리니까 정권이 중국에게는 넘길수 없다며 깜빵에 있는 오너 설득해서 지금 SK하이닉스가 있는 겁니다.사실 그 당시에도 SK 임직원 반대가 장난아니었어요.
잘 알지 못하면 그냥 소문만 듣고 혼자 곱씹으며 주절거리슈.
Republic 22-11-21 19:36
   
카이는 다 좋은데...
경남쪽 방송에서
카이 매각이야기 나올때
항상 나오는 말이
기술 투자가 적다는 지적
ravana 22-11-21 20:54
   
아니.. 앞날이 창창한 KAI에 왜 매각 어쩌구 하는 지껄임들이 엉겨붙는 건지
비매품에 미친놈들이 지들 맘대로 가격표 달고 꼴값이네
     
황구라요 22-11-22 02:30
   
카이에 군침흘리는 세력들이 군불땐건가요?

제가 알기로 항공관련 대기업 3? 4?개사 출자?해서 설립됐다고 들었는데
지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준공기업이라고만 들었지 ...
승리만세 22-11-22 09:34
   
두창이가 한화에게 선물하나 던저주려고  했는데 잘됬나보네 ㅋㅋ
     
과부 22-11-22 18:37
   
이 아저씨도 헛소리하네.
기사보고 쓴느거여.
기사에는 카이 매각 안한다고 나온건데 뭔 소리를 하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