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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30 13:28
[질문] 몇가지 질문 좀 드립니다.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860  

1.
전투기 주익은 어째서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지요.
주익을 보면 그렇게 튼튼해보이지 않는데 무기를 주렁주렁 달아도
휘어지지가 않습니다.
특별한 공법이 들어가는 겁니까?

2.
현재 fa-50 조립공장이 록마를 주축으로 미국에서도 건설된다면
항전 레이더 무기에 조립까지 전부 미국산으로 되는데
폴란드의 경우 fa-50 블록20이 문제가 생기면 록마 엔지니어를
부르는게 카이 엔지니어를 부르는 것 보다 더 낫지 않을까요.
록마에선 kf-21 조립 공장에 들어가는 자동체결시스템(FASS)를
원한다는 카더라를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습니다.
이 공정을 이용해서 나름 혁신적인 공정으로 조립하는 T-7A를 견제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그나마 동체만 제작해서 이익을 내고 있는 카이인데요.
조립공장도 미국에 빼앗기는게 아닌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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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복래 22-11-30 13:47
   
저도 아는게 없긴 합니다만,
1번은, 저와는 다른 시선으로 보시고 계시네요.
전, 민간여객기의 엔진이나 전투기의 주렁주렁 달린 미슬이나 이런걸 따지기 이전에,
순전히 그 날개의 양력으로, 동체를 잡아끌어올릴정도로 날개와 동체 이음새가 튼튼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오히려 날기 시작하면 받음각 상태에서는 엔진이나 무장의 무게가 문제될게 없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전 이게 신기합니다.
메니멀 22-11-30 13:50
   
1. 전투기 날개도 휘어짐. 다만 그 정도가 여객기처럼 출렁이는 정도가 아니라 모를뿐

2. 미국 훈련기사업 먹을것 많음…때려치우면 그나마 아무것도 없지만 선정만 된다면 수백대에 이르는 훈련기의 제작에 한국산 부품 어마무지하게 들어가고 그 부가가치도 막대함…최종조립을 우리가 안한다고 부품생산도 우리가 안하는건 아님…게다가 KAI 는 록마의 도움을 받긴했지만 원제작사로서 fa-50 계열기의 로열티 수익도 올릴수 있음
점퍼 22-11-30 14:03
   
2. 조립공정은 미국도 못하는 첨단기술은 아닙니다. 다만 미국에서 만드려면 시간과 돈이 드니 그냥 한국 것 사다 쓰는게 편하죠.
항공 쪽이 일반 기계공학과 다른 점은 정밀도 때문입니다. 정밀하게 깍다보니 기술이 필요하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지요. 정밀하게 제작되었다면 착착 조립해도 아귀가 딱딱 맞죠.
물론 조립할때도 사람손으로 하면 정렬하는데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데 기계로 하면 시간이 엄청 단축되어 생산성이 올라가죠.
뜨Or 22-11-30 15:12
   
개인적으로는 카이가 록마와 딜을 했으면 합니다.
전적으로 미국 ATT 사업의 모든 이권을 록마로 넘겨주는 대신
북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대한 판매와 제약없는 제작의 권한을 모두 넘겨받는 것으로...(로열티 X)
그래야 비로소 FA-50 이 완전한 국산전투기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 가능할런지...?? 희박해 보이긴 합니다만...
     
구름위하늘 22-11-30 16:53
   
미국 ATT 사업은 미공군이 진행하는 건데,
보잉이 바보짓을 심하게 하지 않는다면 보잉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보잉 상태가 요즘 말이 아니라서 미정부가 봐주지 않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미운 놈 떡하나 더준다가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국익을 위해서 보잉 입에 떡하나 물려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미해군의 차기 고등훈련-전술훈련기 사업이 더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전통적(?)으로 미해군은 미공군과 다른 기종을 선택해왔고,
T-50A 가 탈락한 것이 오히려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
          
뜨Or 22-12-01 13:07
   
보잉 고등훈련입문기 사업 초저가 입찰 --> 미의회 공식적으로 미공군에 경고
--> 추후 성능업글 단가 상승시 사업을 진행한 공군에 책임추궁하겠다.
-->보잉의 삽질에 미공군 빡침 --> 고등훈련입문기 사업과 별개로 ATT 사업진행
    (일반적으로 고등훈련기 = 고등전술입문기는 같은 기종을 사용)
-->ATT 사업에 훈련기 땡칠이가 근접할수 없는 성능 제한을 걸어버림.
-->이꼬라지를 본 미해군도 선택의 여지가 없음...
-->FA-50 GOGO! PLZ...
               
구름위하늘 22-12-01 15:51
   
미공군이 감정(?)적인 이슈는 큰 문제는 아닐 것 입니다.
최근 몇년간 다른 업체들도 방산 프로젝트 결과가 그렇게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라서요 ^^

T-X와 ATT를 별도의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것이 미공군의 실망감(?) 표현일 수는 있지만,
원래도 별개의 프로젝트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건이였습니다.
현재의 T-7A로는 안되는 것이지만, 업그레이드를 하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잉은 T-7A 의 업그레이드버전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는 것일 뿐입니다. (예: 미해군 버전 T-7B)

RFI 단계는 프로젝트의 시작도 결정되지 않은 사전 조사 단계이기 때문에 이걸로 ATT가 진짜 프로젝트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 단계에서 폐기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아래 사이트는 제가 얻은 자료 중에 그나마 최신(?) 자료 입니다.
https://www.pprune.org/military-aviation/643178-usaf-rfi-new-tactical-trainer.html

보잉이 가져갈 거라는 예상 의견과 그게 그 일정으로 개발되것냐는 반대 의견과 함께
최근 미국 방산업체의 개발 능력 대한 실망감,
그리고, ATT RFI에 대한 상세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뜨Or 22-12-02 11:11
   
음... 팩트는 "시간의 문제" 라는 겁니다.
땡칠이의 결함--> 보잉은 프로그램만으로 해결(여객기 말아먹은 방법과 일치)
-->미공군은 신뢰못함-->노후 훈련기 계속 추락-->미공군 내외부로부터 압박
--> 어느세월에 훈련기 결함잡고 생산?? -->초저가 결함의 기본골격에서 ATT 사업 수행을 위한 개조 작업에 엄청난 단가 상승과 어느세월에 개발 생산??
정의기사 22-11-30 19:01
   
fa 50 자체가  록히드  기술로 만든 것이라...  지분 협상이 있을 것.
정의기사 22-11-30 19:02
   
양날개는..    댐퍼 줄. 다리 건설처럼..  양쪽 평형 유지 댐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