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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04 14:18
[뉴스] 러軍 미망인들, 푸틴에 대규모 동원령 요청..."누가 우릴 지키나"
 글쓴이 : 노닉
조회 : 3,716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한 러시아군의 미망인들로 구성된 시민단체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대규모 동원령을 요청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텔레그램을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 전역에 대규모 동원령을 선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푸틴 대통령이 자국 안보와 국익을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선포한 '특수군사작전'이 장기화되고 러시아군의 피해가 누적됨에 따라 내부에서도 승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는 중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단체는 "국군통수권자인 푸틴 대통령은 전시 동원이 가능한 젊은 남성들의 해외출국을 금지시켜야 한다"며 "이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 남편들이 죽었는데, 이들마저 도망친다면 우리는 누가 지켜주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일찍이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 '부분' 동원령을 선포하면서 제2차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30만 명 가량의 병력을 소집했다. 당시 동원령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주한 이들의 숫자도 수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 같은 요구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달 푸틴 대통령은 추가적인 병력 소집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군의 미망인들로 구성된 시민단체의 대표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남성은 모두 소집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단체 측 대표는 "앞으로 닥쳐올 전쟁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자원을 필요로 할 것이다. 인해전술, 심리전술, 경제전술이 요구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오늘날 전세계가 러시아를 악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전쟁 외엔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스탈린은 지지도나 반대 목소리는 생각하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할 방법만 고민했다"며 "지금은 겁쟁이처럼 행동할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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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bat 23-01-04 14:19
   
ㅎㅎㅎㅎㅎㅎ 난 모르겠다
나한텐 유겔게시물 같음 ㅎ
     
이름없는자 23-01-04 15:09
   
진짜 요즘 러시아 돌아가는 거 보면 무슨 황당한 패러디 풍자 소설 속 이야기 같음.
아마 이 난리가 끝나고 나면 러시아 작가들에게 풍부한 소설의 소재를 제공해 줄 것임.
한이다 23-01-04 15:00
   
어차피 남편 죽었으니 다른 이들도 끌어들이자~
이름귀찮아 23-01-04 16:39
   
2차 세계대전처럼 미국이 전쟁물자 밀어 주는게 아닌이상

사람 많이 뽑아 놓으면 머할건데???
이름귀찮아 23-01-04 16:41
   
국가 모든 시스템을 전쟁을 위한 시스템으로 바꾸면

일반인들 생활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모르니 하는 헛소리
안알려줌 23-01-04 16:52
   
뒤로 지원받는 관변 단체 일 듯.
     
감사합니다 23-01-04 20:27
   
정답인듯
slrkanfk022 23-01-04 17:16
   
이게 사실이라면..완전 물귀신 지대로네.
우리남편 죽었으니 다른 넘들도 뒤져라..

왜 자기 남편이 죽었는지를 모르냐? 누굴 위해서 죽었는지? 조국을 지키기위해서?ㅋㅋㅋㅋㅋㅋ
기가찬다.
노세노세 23-01-04 17:25
   
저 미망인들 엄청나게 착각을;; 지들이 공격받는 줄 착각하나...
그냥 먹은 거 다 내려놓고 철수하면 끝나...
케슈타포 23-01-04 18:50
   
러시아의 남녀성비가 여성우위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번 전쟁으로 남녀성비가 여성우위쪽으로 더욱 치우치겠네요.
Augustus 23-01-04 20:19
   
요즘 러뽕들 거의 안 보이는 이유.

러뽕들이 보기에도 러시아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말이 아님 ㅋㅋㅋㅋ
신jinv 23-01-05 00:06
   
러시아인 지키려고 죽은게 아니라 그냥 푸틴과 러시아 강경파들의 야망을 이루려는 침략전쟁에 개죽음 당한 건데 말이죠. 그러니 도망치는 러시아인들이 굳이 그 침략전쟁에 가담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네요.

더군다나 이미 러시아군에서 탈영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말도 있던데. 권위를 잃어가는 푸틴 대통령의 철수 불가는 이성을 잃은 러시아 군부의 총부리가 푸틴을 향할 수 있죠.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소련 인구(1억8천만명 이상)가 지금의 러시아 인구(1억4천만명 이상)보다 4천만명 이상 많았고 그 시절의 2차 세계대전도 사실상 세계의 적이 나치독일이었던건데. 지금은 러시아가 그 나치독일의 상황인데. 저 여자들은 생각이란 것을 못하는 걸까요?

평시에도 남자들이 여러 이유로 중년 이내에 대부분 사망해서 여초인 러시아가 그나마 젊은세대는 성비 균형이 맞는 상황에서 러시아 젊은 남성들 전부 전쟁터로 몰아넣고 죽어가는데. 추가로 집어넣는다? 이제 위아래 모든 세대가 여초인 국가가 되는거죠.

지금의 러시아 미래를 그나마 남기는건 빠르게 철수하거나 휴전 맺는 것 뿐인데. 2차세계대전 소련 시절보다 좋은 상황이라면 무기도 발전하고 핵무기가 많고 가스도 나온다는 건데. 가스는 유럽 겨울이 따뜻해서 망했고 무기는 서방 진영의 우크라이나군 무기 지원으로 이제 질적인 격차가 줄었고 남은건 핵전쟁인데. 이걸 저지르면 나토참전이죠.
벽골재 23-01-05 07:00
   
잘봤습니다...
user386 23-01-05 23:11
   
뭐 이건 군대 예비역이 군복무 늘리자는 것과 다를 바 없네... 정말 유치하고 한심한 발상인데...
저긴 사람 목숨가지고 저런 장난질을 해 대는구나... 아직도 지지율 80%를 찍는 푸틴의 국민들 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