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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22 22:32
[잡담] 한국형(!) MD와 킬체인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3,796  

 
 
짬이 나서 최대한 쉽게 풀어쓰겠습니다.
우선, 앞전의 글은 미사일 요격체계 만들 돈이면 킬체인으로 북한 미사일을 사전 타격할 생각이나 하라는 어떤 분들에 대한 반론에서 쓴 것인데, 결국엔 오해가 많더군요. 결국 글만으론 이해를 이끌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니 최대한 쉽게 전문단어 안 쓰고 풀어쓰겠습니다.
 
일단 킬체인과 KAMD가 뭐 360도 다른 물건인줄 아는 분이 많은신데, 이 둘은 그저그냥 동전의 양면입니다.
말만 다르지 결국, KAMD나 킬체인이나 좋은 눈과 좋은 뇌, 빠른 손발이 필요한 건 매한가지란 말입니다. 즉, 킬체인이 구축되면 자연스레 KAMD의 기간망도 구축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우선 킬체인은 쉽게 말해 감시와 탐지, 추적, 결심, 타격, 피해평가판단, 재타격등으로 이루어진 일련의 타격과정을 이름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핵심은 감시와 탐지, 추적과 결심에 이르는 계단입니다. 이 모든 과정이 10분안에 끝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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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면 위와 같은데, 사실상 [킬체인]조차도 미국의 정찰자산을 일정부분 공급받아 이뤄지는 겁니다. 그러니 MD가입이니 어쩌니저쩌니 해봐야 결국은 우리의 보복타격과정조차도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죠. 이의 독립을 위해선 북한만이라도 실시간 감시가 가능한 정찰감시체계를 구성해야 하는데, 이에는 탄도탄, 순항미사일 양산보다 수배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왜 군이 타격자산 확충에만 머리를 쓰는지 답이 나오는 실정이지요.
 
두바이샛등의 감시정찰 위성정도론  킬체인 구성에 의미있는 감시가 불가능하고, 결국은 탄도탄 발사화염을 확인할 수 있는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센서를 가진 대형 정찰위성을 붙박이로 두던가, 쉴 틈없이 북한상공을 지나갈 수 있게끔 다수의 위성을 올려두던가 해야 합니다. 이에는 못해도 4개의 위성이 필요하고, 다수의 감시센서를 갖추자면 위성의 중량은 못해도 500Kg은 되어야 합니다.
 
정찰위성의 수명(4~5년)이 비교적 짧은 편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리랑 3호급 제작비(대략 3000억원)가 소요되는 위성 4개의 예산은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제작비만 1.2조원. 발사비용 역시 펠콘9과 같은 민수용 발사체를 사용한다해도 1회당 900억 수준으로 0.36조원에 달합니다. 즉, 매년 4척억원의 예산을 위성감시분야에 투입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물론 운용예산과 구정비용은 별도청구이므로, 이게 얼마나 엄청난 예산을 요하는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탄도탄 수백발을 양산하는데 필요한 돈이 2조원 수준입니다. 감시정찰 자산 확충은 사실상 타격자산 구성보다 몇배의 돈이 필요한 일이죠.)
 
그러나 비싸던 말던 킬체인 구성을 위해 미국에게 손을 벌리고, 그 대가로 미국의 태평양 서부 끝자락 감시초소 역할 하기 싫으면 돈을 써야 될 일입니다. 그리고 킬체인 구성이나 KAMD를 들먹이며 그것만 있으면 미국의 MD는 필요없다는 등의 말은 함부로 쓰면 될 일이 아니겠죠. 감시, 정찰 자산 확충 없인 우린 그야말로 미국의 수족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모르거나 무시한채로 미국에서의 독립을 외치고, 양키 고 홈을 외친다면 그거야말로 눈가리고 아웅에 불과하죠. 뭐든 안 당하려면 똑바로 알고 있어야 하고, 까려면 제대로 까야 뒤통수 안맞지 말입니다. 고로 이건 1년에 4천억 정도면 쿨하게 지출해줘야 할 일입니다. 이걸 반대한다? 그럼 그 양반이야말로 수구꼴통이겠죠.
 
그런데 이런 위성조차도 완벽한 감시수단이 되지는 못하는데, 우선 한반도는 몬순기후대에 속한 지역이고, 이에 따라 구름이 끼거나 습기가 높을 경우 제대로 된 관측이 어렵습니다. 실제 탄도탄이 발사될 경우 구름층이 두꺼울 경우 탄도탄이 구름층을 뚫고 나오는 시점까지 관측이 거의 불가할 때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위성의 SAR를 통해 지상발사기지의 차량과 물자 인력의 흐름을 감시하게 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고정기지 감시에나 해당되는 일이고, 고기동 발사차량(TEL)은 감시가 불가합니다. 즉, 위성 있어도 안심은 불가합니다.
 
즉, 핵심 감시지역 이외의 곳에서 발사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24시간 감시할 복수의 체계가 필요합니다. 즉, 구름아래의 낮은 지역에서부터 실시간 발사를 감지하고, 이의 좌표를 AMD-cell(탄도탄대응사령부)에 날려줄 항공체계가 필요합니다. 이유는 지상에 설치된 탄도탄감지레이더와 해상의 이지스시스템은 사각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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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짤방은 미해군 SLBM의 비행특성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고, 그래프의 노란 부분은 장거리 탄도감시 레이더의 시야쯤 됩니다. 지구는 결국 곡면이고, 이로 인한 수평선 효과로 고도 50Km까진 음영지역이 존재하게 됩니다. 물론 한국측의 탄도탄감시레이더의 경우 꽤 높은 고지에 설치되기 때문에 저 정도의 음영지대가 생성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고도가 낮은 상승단계의 탄도탄은 감시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서해 앞바다의 이지스함이 북한 길주에서 발사된 탄도탄을 탐지한 것은 50초정도인데, 이는 양 포인트 사이의 거리가 대략 600Km가 넘고 한반도란 거대한 벽이 버티고 있는 것을 고려해보면 상당히 빠른 탐지에 속합니다. 다만 이지스함을 전력화한지 오래되지 않았고, 데이터베이스 축적이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탄도탄으로 특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만약 이보다 수백미터 높은 위치에, 좀 더 가까운 충청 내륙권에 위치한 탄도탄 감시 레이더가 존재했자면 좀 더 빠른 탐지와 추적이 가능했을 것입니다.(만일 이지스 구축함이 동해상 울릉도 부근을 항해중이었다면 더더욱 빠른 탐지와 추적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보다 체인(킬체인)의 간격을 좁히고 성공적인 선제타격을 위해선 더더욱 빠르게 적의 탄도탄 발사를 발견해야 합니다. 우선 북한이 공개한 TEL의 경우 전부 중국제이고, 이는 곧 TEL의 손실은 보충이 불가능하다는 뜻이 됩니다.
 
여튼 말로는 한반도의 평화를 원한다면서 뒤로는 탄도탄을 운반할 수 있는 고기동발사차량을 지원해주는 중국. 그리고 고기동발사차량에서의 빠른 발사체계까지 전수해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는 바, 중국 이 나쁜 놈들은 여전히 한반도 평화를 주절거리는군요. 싸가지 없는 자식들...
 
암튼 각설하고 북이 TEL을 통해 전술탄도탄을 쏠 경우 전술탄도탄과는 별개로 신속한 보복공격을 가한다면 TEL을 손실한 북한은 여분의 전술탄도탄이 있더라도 고정기지에서 쏘게 되는 것을 강제받게 됩니다. 이는 더더욱 생존률을 끌어당겨 우리의 손실을 줄이게 되죠. 특히 소련식 교리를 이식받은 중국의 경우 1대의 TEL에 3발가량의 예비탄도탄을 동시에 수송하고, 이는 북한도 고스란히 전수받았을 것이므로 TEL을 때려잡으면 3발의 탄도탄과 앞으로 발사될 3발의 탄도탄, 총 6발의 탄도탄을 제거하는 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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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유사시 국군 고고도 UAV가 반드시 스텔스 성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일찌감치 손실을 각오하고 북한 내륙으로 밀어넣어 북의 고기동미사일발사차량의 이동을 확인하고 추적하여 발사위치 도달전에 선제 타격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자면 고고도 UAV는 물론 그 자신의 스텔스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수많은 감시체계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여 일선 타격부대에게 타격할 곳의 좌표와 특성을 전파할 수 있는 지휘체계가 필요합니다. 이에는 유사시 어버버거릴 정치권과 모가지 보전하려고 땀을 쏟아낼 고위장성을 배제한 그야말로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시스템화가 필요합니다. 즉, 결단이 떨어지자마자 실시간 타격이 가능해야하다는 뜻입니다. 대통령 재가가 떨어지더라도 합참에서 5분 어버버, 다누이부대에서 5분 어버버할 시간여유따위 없다는 뜻입니다. AMD-CELL과 대통령과의 직통라인이 필요한 겁니다.
 
그리고 그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러한 판단과 결심문제만 사라진다면, 한국군은 북한의 그 어느 지역이라도 10분이내에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이미 현무2의 경우 수평비행속도가 마하 5에 육박하는 전술탄도탄입니다. CEP는 50m내외이고, 이러한 이유로 충청도에서 쏴도 길주군까지 도달하는덴 5분정도면 충분한 수준이 되며, 같은 편심궤도를 사용할 800Km급 신형현무는 그보다 빠른 도달속도를 가지게 됩니다.(수평비행속도 마하 6이상)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지요.
이러한 모든 단계를 거쳐도 북한이 보유한 독사급(KN-02) 탄도탄과 일부 판독되지 않은 고정기지에서 발사한 미사일까지 막아낼 순 없습니다. 즉, 킬체인에 따른 선제타격이 만능묘약은 아니며, 이렇게 살아남은 미사일 역시도 최소 백단위가 됩니다. 이들의 목표는 주로 탄도탄감시레이더, 전방의 주요 고가치 레이더 및 비행기지, 충청도의 탄도탄기지등이 될 것입니다. 즉, 몸빵으로 맞아줄 문제가 아니란 뜻입니다.
 
하지만 전술하였듯, 선제타격을 위한 감시자산은 반대로 방어에서도 요긴합니다.
상승단계에서부터 탄도탄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S-400의 경우 마하 7~8내외의 탄도탄에 대해 80%이상의 요격확률을 자랑하며, S-500은 마하 14급 탄도탄에 대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 모두가 최종가속단계의 미사일을 상대한 성적들이며, 만일 초기 단계에서 데이터링크를 통해 예상통과 좌표를 전송해 줄 수 있다면, 탄도정점에 오르기도 전에 요격시도가 가능합니다.(이는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로우 체계가 서울북방에 존재한다면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일입니다.)
 
즉, 마하 10이상으로 날아내려드는 탄도탄은 상식과는 달리 요격불가한 물건이 아니란 뜻입니다. 이미 그 수준은 90년대 초중반에 테스트를 통해 충분히 유효한 요격확률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그렇기에 소련군은 일찌감치 OKA와 ISKANDER와 같은 신세대 전술탄도탄을 개발한 것입니다. 마하 7~8급 준중거리 전술탄도탄이 낙하단계에서 요격되는 판에 그보다 짧은 사거리와 느린 속도, 좀 더 덜 가파른 탄도곡선을 지닌 미사일이 어떤 확률로 요격될지는 빤한 거죠.
 
그렇기 때문에 최종낙하단계에서 부스터를 가동해 마하 10까지 증속하고, 수직낙하 상태로 20G이상의 랜덤 베럴롤 회피기동을 하며 종말유도를 수행합니다. 이는 아마 현무2도 갖추고 있을 것이죠.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많은 분들이 S-300/400과 비교해 비웃는 PAC-3한테조차도 80%이상의 확률로 요격당하니까요. 
 
같은 의미로 이미 현재의 철매로도 KN-02과 같은 전술탄도탄에 대한 대응능력은 확보하고 있을 것입니다. 즉, 마하 4내외로 떨어지는 단거리 탄도탄쯤은 철매로도 최소 60~70%이상의 요격확률을 갖추고 있다고 봐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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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SS-21을 시리아로부터 얻어낸 북한이 언제까지나 SS-21정도의 성능에 만족할 리는 없을테니. 결국 철매 PIP체계를 통해 기존 철매의 개량을 통해 PAC3급 하부방어체계를 배치하고, PIP를 통해 고도 50Km급 요격능력을 확보하고, L-SAM을 통해 고도 150Km급 요격능력을 확보한다면. 북한이 중간궤도변경능력을 가진 현세대 수준의 최신예 탄도탄을 개발해 배치하지 않는 한 상당한 억지력으로 적용될 것입니다.
 
고로, KAMD는 충분히 유효합니다. 그리고 킬체인과 KAMD가 표리부동한 것도 아닙니다. 결국 동전의 양면입니다. 그런데 많은 돈을 들여 정찰감시 자산을 확충하지 않으면, 북의 탄도탄에 대응해야 하는 한국의 특성상 자연스레 MD하부로 끌려가게 됩니다. 
 
탄도탄을 아무리 많이 찍어내봐야, 탄도탄 감시레이더를 미국제가 아닌 이스라엘제를 사봤자입니다. 핵심감시자산 독립없이는 MD가입 NO도 무의미한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미국이 주도하는 MD에 가입하지 말란 말만 주구장창 외칠게 아니라, 정찰감시자산의 독립을 위한 여러 방안도 동시에 제시하고 지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린애 땡깡 밖에 안 되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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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MS 13-02-22 22:42
   
우왕!
없습니다 13-02-22 22:49
   
또 오해하고 계시네요. 정찰자원을 간접적으로 지원받으면서도 우리군에서 굳이 미국md하고 거리를 두는것은 md체제에 대한 중국및 러시아의 반감과 거부반응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국익"을 위해서 미국 md에 직접적으로 관여되는걸 극히 꺼리는 중이죠.

그런데 여기에 대해 "1년에 4천억 정도는 쿨하게 지불해야 된다"느니 "사실을 모르거나 무시한채로 미국에서의 독립을 외치고, 양키 고 홈을 외친다"느니 비난 하는건 황당하죠. 그건 님이 주장하는게 우리나라 국익보다 미국과의 협력을 우선시해야된다는 의미밖에 안되니까요.

조국의 국익보다 우선시해야될게..대한민국 국민한테 존재 합니까? 님이 미국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으니, 좀더 고민해보시길..
     
현시창 13-02-22 22:59
   
오해는 누가 하시는 걸까요?
그리고 매년 발간되는 보고서나 ADD의 계간지는 보고 계시는 겁니까?
제가 그런 경향파악이나 정보파악도 없이 이런 글을 써갈기고 있다고 보는 겁니까? 오히려 오해를 하고 있고, 몰지식한 건 [없습니다]님입니다. 도대체 뭘 근거로 [우리군에서 굳이 미국md하고 거리를 두는것은 md체제에 대한 중국및 러시아의 반감과 거부반응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시는 겁니까?

국방백서와 합참보고서, 국회의사록만 뒤져봐도 군의 늬앙스를 알 수 있을텐데요?
게다가 도대체 어떻게 국어를 배우셨습니까?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미국과의 협력을 우선시하자란 말로 들리는 겁니까?

[그러나 비싸던 말던 킬체인 구성을 위해 미국에게 손을 벌리고, 그 대가로 미국의 태평양 서부 끝자락 감시초소 역할 하기 싫으면 돈을 써야 될 일입니다. 그리고 킬체인 구성이나 KAMD를 들먹이며 그것만 있으면 미국의 MD는 필요없다는 등의 말은 함부로 쓰면 될 일이 아니겠죠. 감시, 정찰 자산 확충 없인 우린 그야말로 미국의 수족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모르거나 무시한채로 미국에서의 독립을 외치고, 양키 고 홈을 외친다면 그거야말로 눈가리고 아웅에 불과하죠. 뭐든 안 당하려면 똑바로 알고 있어야 하고, 까려면 제대로 까야 뒤통수 안맞지 말입니다. 고로 이건 1년에 4천억 정도면 쿨하게 지출해줘야 할 일입니다. 이걸 반대한다? 그럼 그 양반이야말로 수구꼴통이겠죠.]
 
요 자락을 어떤 식으로 해석해야 그 따위 해석이 나올까요? 참으로 신통방통한 뇌군요. 피식.
뜯고, 씹고, 빨아, 침까지 섞어다 먹여드려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시겠습니까?
          
없습니다 13-02-22 23:0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105965

2일전 보도내용입니다. 읽어보시고, 국무총리후보가 반미주의자라는 말은 하지말길..
               
현시창 13-02-22 23:04
   
핀트 엇나가셨구만요.
그러니까, [우리군에서 굳이 미국md하고 거리를 두는것은 md체제에 대한 중국및 러시아의 반감과 거부반응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요걸 해명하시라고요. 난데없는 국무총리 들먹이지 마시고.
                    
없습니다 13-02-22 23:05
   
기사 읽어보면
"'중국과의 마찰을 무릅쓰고라도 미국과 미사일방어(MD)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미국과의 MD(체계 구축)는 어렵고 자체 MD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고 잘나와 있습니다.

한글도 해석이 필요하신가요?
                         
현시창 13-02-22 23:06
   
저건 국무총리 [후보자]의 입장이지 않습니까?
논리적인 생각이 안되세요? 도대체 어떤 정신머리를 가져야 [국무총리 후보자 의견 = 국군의견] 이 성립되는 겁니까? 학교에서 논리학 안 배우셨어요?

한글해석도 못하고, 논리해석도 안되는데 이거 원 상대할 필요도 없겠군요.
                         
없습니다 13-02-22 23:10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뉴스를 읽어보면 군에서 md체제 가입이 아니냐는 의문에 절대 아니라고 반박하는 기사 많습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10/h2012102621063821950.htm
                         
현시창 13-02-22 23:14
   
[하지만 우리 국방부는 국내 비난 여론을 잠재우고 중국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를 적극 부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본인에게 유리한 기사를 가져오시려면 좀 더 제대로 된 걸 가져오시던가요...-_-
기사문 자체가 본인이 주장하는 바를 받쳐주질 않는 내용인데 도대체 뭘 보고 다시 생각해보라는 걸까요...
                         
없습니다 13-02-22 23:18
   
기사가 내가 주장하는 내용 그대로인데 뭔 소리하시는지? md체제 편입반대 주장이 국익을 저해하는 반미주의자들의 헛소리라는 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사나 좀부탁..
                         
현시창 13-02-22 23:25
   
그러니 [한국군]이 만들겠다는 킬체인의 핵심정보자산이 어느 나라 건지나 알아오세요. 그리고 그 핵심정보 자산들이 과연 미국식 MD와 얼마나 동떨어진 자산인지나 알아오시고요. 사람의 태도는 말입니다, 그 사람의 주둥이가 아니라 행동을 보는 겁니다.

한국군의 주둥이질만 보고 태도가 저렇다고 하는 게 아니라, 태도를 보라고요. 언플용 어설픈 기사문 가지고 반박하시려거든 그냥 댓글 달지 마시고요. 아울러 저런 외부공개용 언플 고만 보시고, 군의 속내를 알고 싶으면 ADD계간지 및 합참보고서, 국회의사록, 국방백서부터 보시라고요. 네이버 검색쳐서 뜨는 기사나 긁어오지 마시고 말입니다.
스마트MS 13-02-22 22:59
   
으음? 그럼 러시아 중국이 한국형 md. KMD에 대해선 별다른 반응이 없는것은. 정보정찰자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 군당국의 역량을 판단한. 낮게보는 성향때문인것인가요?
저는 왜이리 돌고도는지 솔직히 모르겟군요
미사일 디펜스.  미사일 방어처계에 관한것에 사전적 의미에 추가적으로 무언가 들어가는듯 한데 흠
러시아식 엠디라도 한번 생각해봐야 할지도 모르겟네요 휴우
     
없습니다 13-02-22 23:04
   
그건 북한을 대상으로한 kamd는 대미를 기본으로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핵전력에 그다지 방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현시창 13-02-22 23:09
   
KAMD가 뭔 중국과 러시아의 핵전력에 그다지 방해가 안 됩니까?
슈퍼그린파인 레이더의 감시범위는 900Km고 원래부터가 이스라엘이 이란의 탄도탄을 감시하고 추적하고 요격하기 위해 개발한 물건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지랄발광하는 일본제 탄도탄레이더 탐지범위가 1200Km인데, 이 일본보다 몇백킬로미터 자국과 가까우면서 탐지거리는 30%떨어지는 탐도탄 감시 레이더가 자국의 핵전력에 방해가 안 된다고요? 뭔 근거로요?

근거가 없으면 논리적으로 걸맞는 추론이라도 하시던가...
               
없습니다 13-02-22 23:11
   
우리가 미국 md에 참여해서 레이다 정보를 미국에 제공할 경우는 그렇겠죠.
좀 공부하고 다시 글올리면 안될까요?
                    
스펜타 13-02-22 23:20
   
미군과 한국군 심지어 일본과도 정보공유협정을 맺었다는것을 모르시나요:?
                         
없습니다 13-02-22 23:23
   
정보공유협정이 아니라 정보보호협정이죠.
                         
현시창 13-02-22 23:28
   
말장난이죠. 내용은 정보공유 및 외부에 대한 정부비공개나 다름 없으니까. 간단히 말해 공유죠 뭡니까.
               
현시창 13-02-22 23:17
   
[우리가 미국 md에 참여해서 레이다 정보를 미국에 제공할 경우는 그렇겠죠. ]

본인이 주장한게 죄다 모순이란 걸 본인이 못 느끼고 있군요.
아까는 KAMD가 중/러의 핵전력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서요? 그런데 댓글 다니 저런 엉뚱한 소리나 달고 말입니다. 기억력이 64KB라 용량넘으면 기억이 휘발되십니까?

 그런데 님히럴 이거 어쩔까요? KAMD자체가 2020년대까진 핵심 정찰감시자산 부족으로 미국의 위성등 핵심자산을 공유하거덩요? 말로만 MD엔 가입안한다고 외치지, 군이 실제 북한 탄도탄 막아내겠다고 하는 짓거리는 MD가입이거든요? 미국 위성 정보 받아서 우리 감시자산이랑 연동해서 킬체인 쓰겠다는 것하고 미국 MD가입하고 차이점이 뭡니까? 정치외교적 레토릭만 다른 말을 할 뿐이지 실무는 눈가리고 아웅 아니여요? 상황 파악이 안 됩니까?

이 과정에서 우리가 가진 슈퍼그린파인 레이더나 이지스함의 탐지정보가 미국으로 어떻게 안 넘어가고 베길까요? 지금 기초적인 지식은 가지고 본인의 주장을 전개하는 것 맞습니까?

아니, 핵심자산 독립하잔 말에 시비걸더니만, 이젠 이런 정신나간 소리까지 하시면 저보고 어쩌라고요?
               
없습니다 13-02-22 23:20
   
억지부리지마세요. 님의 주장은 우리나라가 미국의 속국이니 우리의 정보는  무조건 다 미국으로 넘어간다라는 주장밖에 안됩니다.

핵심자산 독립하자는 말에 태클건게 아니고, 왜 모든 사람들이 좌우를 떠나 md체제 참여에 반대하는지 이해를 못하길래 설명해준것 뿐입니다.
                    
스펜타 13-02-22 23:21
   
미군과 한국군은 서로가 가진 정보의 실시간 공유상태입니다.

물론 그과정에서 여과가 있을지 모르지만요

한국에게는 충분히 전략적 정보자산을 미군으로부터 받고있는 상황이구요
                    
현시창 13-02-22 23:23
   
억지는 누가 부릴까요? 응?
지금 MD와 KAMD와 군이 만들겠다는 킬체인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하고 계신겁갑쇼?
전혀 파악도 안되고 기반 지식도 없잖아요? 얘기해보니 딱 파악이 되는구만요.

킬체인은 기본적으로 10분이내에 탄도탄 발사원점을 타격하는 체계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핵심정보자산은 2020년대까지 [미국]이 제공합니다. 키홀 위성이나 DSP위성 정보, 그리고 U-2의 정찰정보가 그것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정보를 AMD-CELL에서 융합해야 하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우리측 정보가 미국에 안 넘어갈거라고 생각한다니 굉장히 순진하시군요. 그만한 핵심정보라인이 연결되었고, 이를 호환연동하는 마당에 미국측으로 정보가 쓸려나가지 않을거라니...

장난 노심까?
하다못해 회사컴퓨터도 네트워크 연결을 해 놓으면 간단한 설정으로도 원하는 자료는 다 빼올 수 있는 마당에 그만한 핵심정보가 오가는 마당에 정보누출이 없을 것이다?

눈가리고 아웅하잔 말이죠?
그러니까 누누히 말하잖아요? 그 끔찍히 싫어하는 MD가입 탈피하고, 미국총알바지 되기 싫으면 핵심정보자산 독립부터 하자고...

도대체 글 해석능력이 어떻게 되기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꼬리댓글 물기 놀이를 시전중이신 걸까요? 어처구니 없어서 원.
                         
없습니다 13-02-22 23:27
   
본인 글에 오해한 점이 있어서 지적해주면 좀 그냥 받아들이면 될텐데..

"한국정부 및 한국군부는 미국md체제 가입을 원하지 않고있으며, 그 이유는 md체제 가입이 중국및 러시아와의 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쳐 대한민국 국익을 저해하기 때문이지, 반미주의때문이 아니다."
그냥 내가 말한 이 문장이 진실이니 받아들이면 됩니다.

만약 의문이면 혼자 다시 공부해보시던가..
                         
현시창 13-02-22 23:29
   
혼자 공부는 본인부터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태도를 보려거든 주둥이가 아니라, 행동을 봐야 되는 겁니다.
이건 외교정치학의 철칙이죠.

설마 정치인의 언론인터뷰나 기사문보다 그 정치인을 판단하시는 건 아니겠죠?  만약 그럴 정도로 순진한 분이시라면 애시당초 이 부분에 대한 공부는 저보다 그쪽이 더 하셔야겠죠. 그게 맞는 것 아닙니까?
                    
스마트MS 13-02-22 23:37
   
오산 TACC등 미공군기지에서 보내는 많은 정보는 실시간으로 군단급 군사령부급에 전해지고 군단급에서 예하 부대로 전해집니다
한반도 전역의 항공기의 움직임 북한내 항공기의 움직임. 가상의 탄도탄 공습 경보등.
한국군 당국에서 독자적 정보체계 수립 움직임과 그 성과물은. 최근에서야 나타나고 잇는실정입니다
스마트MS 13-02-22 23:15
   
한국형 엠디가 중국의 핵전력에 그다지 방해가 안된다는것이 이미 한국형 엠디 발전가능성 자체부터 낮게 평가한다는 부분이 아닐까요?
가상적국으로서 중국이 대외적으로 상정되진 않지만. A국가에서 인접 주변국 B국과의 군사력 계산을 기본적으로 하니
중국으로부터의 단/중거리 유도탄 방어능력 성장을 기를수잇는 한국형 엠디에 대해서 무관심한 중국이 오히려 괘씸하군요
     
스펜타 13-02-22 23:18
   
아뇨 한국형 엠디가  발사체의 사정거리만 확대된다면 중국의 핵전력에는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중국과 미국의 전쟁을 상정했을때  중국의 1차 핵목표는  미본토가 아니라

하와이 괌 오키나와 일본 및 한국 미군기지를 상정할테니까요
          
스마트MS 13-02-22 23:27
   
으음. 하지만. 다른부분에 관한 이야기지만. 발사차량을 제외한 고정기지. 제2포병은 중국 서해안선으로 부터 내륙 안쪽 에위치하여. 상승고도라면 모를까 이미 사정거리 밖에서 대기권 진입을 이루어져. 한국내에선요격환경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ㄷㅇ네요. 수상함에 근거리에 초기 대응이라면
모를까. 한국 내륙에서.  그래서. 한국형 엠디는 아예 논외로 치부하는 러중이 아닐까 하는 조그만한 의견이지만
(어라.    그럼 일본은 뭐지....하는 의문도 생기네요 ㅎㅎ;;)
          
user386 13-02-23 00:27
   
글쎄요... 제가 중국의 수뇌부라면 안그래도 벅찬 상대인 미국과 전쟁을 하는마당에
하와이나 괌이라면 몰라도 한국과 일본등 이웃나라의 미군기지를 공격... 적으로 만들어 전선을 확대하는
우는 범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스펜타 13-02-22 23:16
   
결국  KAMD로 가든 미국의 MD체계로 가든 킬체인으로 가든 미군의 정보자산을 활용하는 것은 매한가지군요

확실히 정보자산구축에는 MD체계구축보다 더 큰 천문학전 자산이 소용될테니까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있어 한국이 정보를 스스로 구할 수있는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고

90% 정보자산을 미군으로 부터 협조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킬체인도 어불성설이죠
굿잡스 13-02-22 23:24
   
쩝. 울나라가 자력 발사체 보유와 남북한 통일만 되어 성장해도

첩보위성이고 자력 구축과 감시에 경제적 부담감 어쩌고로 훨 헤매지 않을 것인데...
없습니다 13-02-22 23:33
   
한국이 md체제에 가입을 꺼리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 중국및 러시아 와의 극심한 마찰우려
둘째, 대륙간및 장거리 미사일 방어 위주의 미국형 md가 단거리 북한 미사일을 막으려는 우리나라 상황과는 맞지 않음.(북한 미사일은 못막으면서 미국과 일본을 위한 레이다기지+선제타격용 타켓이됨)
셋째, 엄청난 비용을 분담해야됨. 자세한 비용은 안나왔지만, 전문가들은 최소 수십조(10여년간의 군증강비용 대부분)이 필요할걸로 예상됨.

그래서 mb도 md참여를 포기했고 박근혜도 마찬가지인겁니다.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지 반미주의 때문이 아니죠.
     
현시창 13-02-22 23:40
   
다 아는 사실인데 뭐 새삼스레...
누가보면 제가 MD 안 하는 놈은 다 반미다, 라고 외치는 수고꼴통쯤으로 보이겠네요. 키득.
수준이 보여 다행입니다. 이쯤 하죠. 제가 흥분해가며 상대하실 분이 아닌 것으로 사료되는군요. 끈금 없는 딴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 시간만 버렸군요.
          
없습니다 13-02-22 23:42
   
아시는 분이 글을 왜그렇게 쓰셨는지 궁금하네요..
GKM평론가 13-02-22 23:47
   
잘보고갑니다. 제가 MD와 킬체인을 헷갈려해서요 [워낙 이부분에서 아는게 없어서] 저번에 뻘짓죄송합니다. ㅠㅠ 사죄드립니다.
맘마밈아 13-02-23 00:04
   
중국 러시아는 가상 적국이고 북괴를 지원하는 나라인데 중국 러시아 눈치보니라고 MD하지 말자는 게 말이 됩니까. 대한민국이 한미동맹에 안보를 의탁하는 한 그건 어쩔수 없는것이고 수십년간 발전도 한미동맹에 의존하는 것인데 한미동맹 내팽겨치고 걍 노지로 나가자는건가요. 러시아 미국 눈치보이니 미국과도 결별해야 겠습니다. 비용문제라면 어느정도 말이 될수도 있으나 러시아 중국 눈치보여서는 말이 안되는 말입니다. 한국의 가상적국 1호는 북한이 아닌 중국이니까요.
     
펜펜 13-02-23 00:09
   
한국이 미국형 MD에 참가한다는건 중국을 적대국으로 간주하겠다는 일종의 선언입니다.
중국이 미중간 군사적 충돌시 가장먼저 한국을 공격하겠다고 경고를 했었습니다.

미중간 군사대결에 우리가 첫번째 희생양이 되는것에 반대하는건 당연한겁니다.
한미상호방위동맹이 북한에 대해서는 확실히 작동을 하겠지만 중국과의 충돌시에도 확실하게
보장된다는건 아니니까요.
일본과의 분쟁에서는 기대자체를 말아야 하겠죠.
          
맘마밈아 13-02-23 00:11
   
중국은 적대국이 맞습니다. 중국도 우리를 우방으로 생각안합니다. 흡수해야할 대상으로 봅니다. 한미동맹없으면 곧바로 그리 됩니다.
맘마밈아 13-02-23 00:05
   
우리가 예산이 허용하는 한은 MD에 적극협조해야 합니다. 미국이 핵위협에 노출되면 우리 안보도 사라지는 것이죠. 우리가 협력해야 하는건 중국 민간단체 기업이고 중국공산당은 북괴와 혈맹인 안보상의 가장 큰 위협이며 역사적으로도 동북공정등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독립을 위협하는 세력입니다. 이런 세력의 눈치가 보여 뭘 한다 안한다 이건 구한말 조선시대식 사고죠.
     
펜펜 13-02-23 00:12
   
중국에 진정한 민간기업은 그닥 많이 없습니다.
죄다 국영기업,중국군이 위탁운영하는 기업, 중국공산당이 운영하는 기업, 공산당 핵심 7인이 장악하는 기업 등등이 대부분 입니다.
          
맘마밈아 13-02-23 00:13
   
그건 맞습니다. 그래서 중국공산당 붕괴를 우린 열망해야 하고 또 행동도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한미일 삼각동맹이 무엇보다 소중하죠.
               
펜펜 13-02-23 00:15
   
한미일 삼각동맹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일본의 독도와 위안부 문제로요..
미국에 의해 어거지로 구색맞추기일뿐이죠.
                    
맘마밈아 13-02-23 00:21
   
일본은 제어할수 있는 상대고 중국은 아닙니다. 일본역시도 한국이 망하면 같이 망하는 처지라 협력할수 밖에 없습니다. 위안부 독도? 그게 얼마나 중요해서요.
                         
가너담 13-02-23 00:47
   
제어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 일본의 우익성향이 대두되는데 그렇게 쉽게 봐서는 안되지요.
그들은 일본의 여론을 움직이는 저력이 있어요..
위안부,독도가 얼마나 중요하다니요. 그건 좀 어폐가 있는 것 같네요.
그들이 먼저 고개를 숙이고 와야 할 상황에 그런 생각을 하신다면 불필요한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나 일본이나 제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맘마밈아 13-02-23 00:13
   
또한 중국공산당이 붕괴되어야 비로소 우리의 통일도 가능하고 동북아의 항구적인 평화도 가능합니다.
          
펜펜 13-02-23 00:14
   
현실과 희망은 구분을 해야 합니다.
               
맘마밈아 13-02-23 00:22
   
역사는 과학이 아닙니다. 힘과 힘의 싸움 열망의 싸움이예요. 독립정신 자주정신 이런게 없으면 영구히 식민지 못벗어 납니다.
               
맘마밈아 13-02-23 00:23
   
그리고 중국공산당은 망쪼들었어요. 그건 객관적 사실입니다. 중국도 민주화되고 미국식 민주주의가 보편화되어야 하는건 역사의 필연입니다.
                    
펜펜 13-02-23 00:25
   
중국 공산당이 망조가 든건 사실이지만 중국이 민주화되면 만사해결 되리라는 생각은 너무 순진하군요.
중국이 민주화를 해도 중국의 이익에 부합이 되는쪽으로 움직입니다.
                         
맘마밈아 13-02-23 00:27
   
민주주의 국가끼리는 전쟁을 하지 않습니다.
user386 13-02-23 00:08
   
저는 최근 급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정세로 보아 다른 시각에서 MD를 바라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모두 아시는데로... 그동안 한국 정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MD체계에 편입 할 것을 종용받아 왔지만 계속
미온적인 입장 이었는데 이는 그 효용성을 떠나 괜히 MD체계에 가입함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정치적 이유도 한 몫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같은 때에 우리가 MD에 참여의사를 밝힘으로서 중국의 적극적인 대북 제재를 유도 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맘마밈아 13-02-23 00:10
   
구한말 이미 청나라는 썩어 문드러져 망쪼가 들었는데도 당시 고위관료들은 청나라에만 메달렸고 우리가 청나라에 충정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온갖 비굴한 행위도 마다하지 않았죠. 반면 청나라는 지들이 편할때는 속국 지들이 불편하면 조선은 독립국이니 열강들이 알아서 해라는 식이었죠. 그런 저자세 외교 그리고 세상물정모르는자들이 조선을 식민지로 만든거 아닌가요. 20대의 원세계가 조선에 와서 왕처럼 군림했던게 불과 100여년 전입니다. 당시 서구열강들은 이걸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맘마밈아 13-02-23 00:20
   
이승만박사의 독립정신이란 책을 봤습니다. 이승만박사는 우리나라가 3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모두 놓쳐서 결국 식민지가 되었다고 썼습니다. 1905년에 옥중에서 쓴 글인데, 그 중 한번의 기회가 바로 효종의 북벌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치단결해서 청나라를 공격해서 요동을 차지했다면 조선이 그렇게 무기력하게 망하지 않았을거라 했습니다. 일본이 일어선것도 사람들 개개인의 독립정신 자주정신의 발로요. 조선이 무너진것도 청나라에 비굴하게 굴종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작다고요. 약하다고요. 일본은 상대적 약소국입에도 러시아의 남하를 저지하고자하는 영국의 도움을 받아 청나라와 러시아를 차례로 격파합니다. 대한미국은 구한말 일본같은 기백을 가져야 합니다.
맘마밈아 13-02-23 00:26
   
일본이 매욱 강성해서 아시아전역을 제패하고 있을때 이승만 박사는 베스트셀러가 된 Japan inside out이라는 저서에서 일본의 패망을 예언했습니다. 지금 중국공산당이 강성해 보입니까 철옹성같아 보입니까. 제가 보기엔 중국공산당은 망하기 일보직전으로 보입니다.
가너담 13-02-23 00:44
   
흠, 북한이라는 국가마저 지금 약 50년을 넘게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압박에서요 결코 그런 저력을 무시하면 안돼는데, 중국이라는 국가는 쉽게 포기할 수 있는 국가도 아니고, 리스크도 엄청납니다. 중국 공산당이 망하기 일보직전이라 하시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승만 박사는 일본의 패망 후 광복하고 나서 한국전쟁하고 나서 미국과의 한 .미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할 때 북한의 위험성도 강조했지만 일본의 위험성도 그 만큼 강조했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의 패망을 예언한 것은 선견지명도 있었겠지만 미국의 엄청난 물량을 직접 가서 본 이승만 전 대통령은 당연히 그렇게 생각 할 수 밖에 없었겠지요. 책을 안 읽어 봐서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겠습니다.
굿잡스 13-02-23 10:35
   
맘마 저분은 뭐임?? ㅋㅋㅋㅋ . 실컷 한국형 MD와 미국 MD에 다한 차이를 아래고 윗댓글에고

열심히 설명한 글은 한줄도 제대로 안읽고 뭐 어쩌고 엉뚱한 소리나 하는 에구.
바람과구름 13-02-23 16:00
   
좀 더 나가면 52번째 주로 편입 주장하실분이 보이네요
적당히 합시다
종훈이당 13-02-23 20:01
   
제가 보기엔 다 맞는 말인거 같은데요... 서로의 의견에 핵심을 존중하면 되는 것이겠죠.. 이게 답이 있고 한쪽이 틀린것이라면 고민의 대상이 아닐테니 말이죠..
 
아무튼 지금까지도 정보자산은 우리가 받아 왔구요. MD를 핑계로 미국이 더이상 정보를 공유하지는 않을거다. 그정도는 아닐거란 자신감에 기초하면서 반대를 하는 것이겠죠. 다른 중요한 많은 이유로 당장 한국에 정보를 공유 안할순 없을 거니까요..
 
그런데 그런 자신감에 문제가 생긴것이 북핵이겠죠. 뭔가를 해야 하는데 할수있는것이 한국형 MD니 킬체인이니.. 결국은 수비형 자산을 갖추는 것인데 이게 미국의 MD하고 완전히 단절단것이 아니란게 여간 고민이 아니겠죠.
 
심지어 한국을 끌어들이기 위해 북을 교묘히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여기서 이제 MD를 하겠다고 선언하면 북이 핵을가지고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감시원+몸빵이 되는 최악을 피할수 있을까 이게 고민을 안할수는 없는거 맞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받아오던 수준의 정보 이상을 마냥 내놓으라고 한다고 그것도 쉽게 잘 될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저는 누누이 주장하지만 역발산이 미국이 먹힐 공산이 높다고보는 것이죠. 뭐냐면 수비형 MD를 하겠다는게 아니라 그것마저도 확율로 우리 생존을 담보해야 하니 최악의 경우 우리도 쏘겠다는 거죠.
 이 주장이 말도 안되는 것이 아니란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미국이 당연 반대하겠죠. 단순히 반대하는게 아니라 펄쩍 뛰겠죠 어떻게든 없애려고 노력하는데 한국마저 그런 소리 하면...

그럼 대책을 내놓라 하면 정보자산 이야기가 나올 공산이 크다는 거죠. 그게 되려면 알지만 이해하지만 반대로 미국형 MD가 완전하지 않다는 것과 북핵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논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히려..
초기 미국 쇠고기 들려오는게 싫어 반대 논리를 만들다 막상 들어오니 또 반대논리는 펴는것 이런 것이죠

지금 MD에 대해 논하면 예산 분배문제로 테이블에 앉을 공산이 큼니다. 설사 앉아야 하는 입장이라도 최대한 버틸 구실은 만들어 놓아야 겠죠. 순순히 테이블에 가면 최대한 이용당할 수 있으니..
 
제 생각은 다른 주장 엉뚱하지만 상상도 못한 이야기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핵보유죠..
비용면에서도 저렴하고 억지력은 MD 버금 혹은 이상이니. 우리는 이게 좋다고 볼수 있고 정보자산이 좀 모지라더라도 한동안 버틸수 있죠. 당연 한국형MD 하지 말자는 건 아니고 당연 구축은 해야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데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죠.

불완전한 킬체인 이야기 하면서 무작정 미국 정보자산을 뒤로 한다 ? 그것도 말도 안되고 그렇다고 킬체인 한다고 하면 미국이 그래 그렇게 하렴 정보는 뭐가 필요하니 그럴 공산도...

미국이 오히려 야 그냥 MD해 우리가 보호 해줄게.. 또 이런 이야기 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게 공짜가 아닐뿐더라 앞에서 언급한 많은 문제가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쉽지 않군요.. 심지어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답이란 말도 나오고.. ㅎㅎ 참..

우리가 너무 미리 질려 있다고 밖에 안보이는 군요..
종훈이당 13-02-23 20:58
   
방어적 측면에서 미국의 MD와 공격적 측면에서 한국의 핵보유는 중국과 러시아 입장에서 대등한 데미지이죠. 하나는 자신들의 공격수단을 옥죄는 것이고 하나는 자신들 턱 밑에 칼을 품는 것이니..
  중국,러시아 VS 미국이란 측면에서는 결국 그런것이죠..

인도와 파키스탄이 나름 용이하게 간건 결국 중국과 러시아의 견제에 미국은 암묵적 묵인이 있었기 때문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같은 강도는 아니지만 미국형 MD와 핵보유가 비슷한 심리적 데미지라면 핵보유를 해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겠다는 것도 미국입장에서 나쁜것만은 아닙니다.핵으로 둘러 싸일테니까요 다만 북이 중국의 영향권 아래인것처럼 한국은 미국의 영향권 아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핵보유가 이루어 진다면 다른 공산권 국가와 영향권내 국가의 핵확산 억지력에 상당한 문제가 되겠죠.
 
그런데 러시아와 중국이 북핵을 저지못하면 미국도 한국을 저지 못하는 겁니다. 러시아가 요즘 신경질을 내지만 어쩔수 없는 것이죠. 한국이 MD의 구실이 되거나 한국이 핵보유를 주장할수 있으니 화가 나겠죠 그리고 북은 중러가 쉽게 영향권 아래라고 보기에는 그들도 만만치 않는 집단입에는 틀림 없으니까요. 향후 통일 이후도 문제가 되고...
 
가능성은 없겠지만 오히려 MD와 핵보유를 뒷거래로 승인받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미국입장이 있으므로 핵보유선언은 못할지라도 이스라엘과 같은 사실상 핵보유 지위를 말하는 것이죠. MD도 하고 핵보유도 할려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겠지만 전작권이후 전력 공백이을 채울수 있을 뿐만아니고 이게 완성되면 감시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하므로 대등한 더 긴밀한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끌어 낼수 있으니 길게 보면 이게 오히려 싸게 먹힐수도 있다고 봅니다. 핵도 보유하고 있으니 이거사라 저건 못판다 이런 이야기도 어느정도 버틸여력이 생기죠. 전력 누수도 의존적이지 않고 계획대로 밀고 나갈 여지가 생기고
 논리야 MD하면 우리가 선타격 될수 있으니 그때 우리도 때릴수 있게 해달라.. 미국입장에서는 조기경보기 역할에 대신 싸워주기까지 나쁘지 않을수도 있는 겁니다. 방어도 공격도 최상의 억제지역이 되겠죠. 꿈같은 이야기지만 그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그럼 어느분이 MD도하고 핵도 보유하자 한국을 화약고로 만들려고 하냐 모두 없는게 평화라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우리가 스위스 처럼 완전한 중립을 살수 있을지.. 러시아 중국 일본과 맞닿아 살아야 하는 입장에 언제든 힘으로 누르려 하는 존재들 아닌가요. 오히려 최강의 공격무기와 지구최상의 방어 시스템을 모두 갖추는 것이 전쟁억지력이 생기고 당당해 질수 있지 않을까,, 후손들이 우리보다 당당하게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돈만 있다면 국지적 MD가 아니라 전구적 MD도 한면 좋죠. 문제는 돈인데... 핵보유 조건이라면 뭐 생각해볼만 합니다.
나물밥 13-02-23 23:12
   
도대체 이글을 어떻게 읽고해석하면
저런 댓글과 반응들이나올까....
또 거기다 글쓴분이 답댓글을 달아줘도
헛소리를하고있으니......개탄스럽다 대한민국 교육현실이ㅋㅋ 국무총리 후보자 발언이 여기서왜나오는지 제일의문ㅋㅋㅋ

잘보고갑니다
     
펜펜 13-02-24 03:12
   
이번에도 그리고 저번 뎃글에서도 그렇고 비아냥의 달인이신가 보군요..
당신이 쓴 글을 봐도 딱히 대한민국 교육수준이 올랐다고는 안느껴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