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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30 16:12
[뉴스] 미국은 어떤 방식으로 우크라의 야전정비를 도와주고 있나
 글쓴이 : 노닉
조회 : 1,623  




1. M777 포수 안톤(가칭)은 오늘도 열나게 러시아군을 향해 포를 발사합니다.


2. 그러다 갑자기 m777이 제대로 작동을 안하기 시작하고 결국 안톤은 휴대폰을 꺼내 어디론가 전화를 합니다.


3. 안톤이 전화를 건곳은 폴란드에 있는 미군 정비기지. 안톤은 자기 부대의 m777이 오작동을 하고 있다며 상담원한테 도움을 요청했고 상담원은 친절하게 안톤에게 설명을 해줍니다.


4. 현재 폴란드에 있는 미군 정비기지에선 이런 a/s 콜센터를 차려서 우크라이나군의 야전를 돕고있고 콜센터는 매주 150건 정도의 콜을 받는다고 한다.


5. 현재 a/s팀이 자주 문의를 받는 품목은 곡사/자주포고 앞으로 점점 더 하이테크 장비들이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업무량은 더욱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


6. 다른 장비들 중에서 유독 대포들이 말썽인 이유는 우크라이나군이 하도 많이 쏴재껴서 과부하가 발생했기 때문.


7. 우크라이나군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망가진 장비들을 외국으로 a/s 보내는걸 극도로 꺼리고 있고 99%의 장비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콜센터의 원격지원을 받아가며 수리하고 있다고함.


8. 또한 대부분의 콜은 우크라이나 정비병들이 이것좀 봐달라고 하는 콜이지만 가끔가다 현장에 있는 병사들이 '우리 대포 포신이 갑자기 터졌는데 어쩌죠?'나 '우리 장갑차 갑자기 멈췄는데 도움!!' 같은 비상콜이 오기도 한다고 함.


9. 우크라이나군은 어디가 어떻게 망가졌는지 사진을 주로 보내지 영상은 잘 보내지 않는데 보안상의 이유 때문이라고 함.


10. 어지간한 정비는 스스로 하기 때문인지 우크라이나군의 정비능력도 비약적으로 상승했는데 대표적인게 m777. 원래 우크라군엔 티타늄 제련능력이 없어서 m777이 망가지면 손가락만 빨아야 했지만 이젠 자체적인 티타늄 주조능력을 익혀서 m777 포신을 수리하는것 정도는 혼자서 한다고함.


11. 폴란드의 정비기지는 단순히 콜센터 역할뿐 아니라 주요 부품들을 미리 준비해서 국경에 갖다놔 우크라이나군이 알아서 가져가게 하는 일도 하고있음.


12. 또한 말이 잘 안통하는 우크라이나인들 상대로 뭐가 문제인지 똑바로 알아듣고 그걸 알아들었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정비 콜센터의 업무는 이과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문과적인 능력까지 요구한다고 함.


13. 마크 밀리 합참 피셜 앞으로 브래들리에 스트라이커에 에이브람스까지 들어갈거라 우리쪽 정비병들이 밑준비 때문에 고생 좀 하겠지만 지금까지 그래도 잘하는걸 보니 앞으로도 잘할거라고 낙관적으로 바라봤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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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차 23-01-30 20:48
   
저런게 실전능력 이란것이죠
우크라군은 이번전쟁 치루면서 비약적으로 강해질듯 보이네요....

부럽다고 할수도없고.....난감
zaku 23-01-31 08:31
   
이건...우리도 했으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