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1차 체첸전 그로즈니 시가전에서 학살당한 전차부대들이 보여주듯 전차는 시가전에 어울리지 않는 장비
거슬러 올라가 사막의 폭풍작전으로 잘 알려진 1990년 1차 걸프전은 GPS와 전술통신체계를 갖춘 미군의 기갑장비가 사막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적과 교전하며 일방적인 전차전을 이끈것으로 유명한데, 시가전에선 전차를 투입하지 않고 시가지 외각에서 지원사격에만 사용했음.
사담 후세인이 축출된 2차전쟁인 이라크 전쟁에서도 미군의 기갑전력 운용은 야지에선 전차가 핵심이지만 시가전에선 브래들리가 핵심이였음. 시가전에서 전차는 과거와 같이 외각에서 화력지원이였음.
시가전에서 특이점이 온건 시리아전쟁이였음.
IS 토벌전에부터 쓰이긴 했지만 시리아에서 본격적으로 RPG같은 로켓무기류 사거리 밖에서 적이 점령한 건물을 중기관총 같은 공격을 무시하며 자주포가 직사로 건물을 날려버림.
자주포 주변엔 쉴카 대공포가 옥상이나 높은 건물에 있는 적을 견제하고, 아니면 쉴카가 적의 중기관포 보다 먼 사거리에서 대공포로 콘크리트 벽체로 날려 버림. 그게 안되면 자주포 데려옴.
시가전에서 전차보다 활약하는게 자주포와 대공포.
적이 얼굴도 못내밀 정도로 중구경 기관포탄을 쏟아 넣을수 있거나, 크고 묵직한걸로 건물과 함께 적을 통체로 날려 버리던가.
시가전 진입때부터 외각에서 부터 적의 사거리 밖에서 자주포를 직사로 쏴대며 적이 점령한 건물을 무너트려 버리고, 시가지 진입해서도 높은곳 점령하면 높은곳에서 아군 대공포 호위 받으며 적진이나 적점련 건물에 직사나 좌표 받고 곡사로 계속 견제, 아군 화력지원 넣어줌.
완벽하진 않더라도 최소한 하드킬 능동방어체계 갖추기전엔 시가전에서 전차는 거대표적임.
최소한 하드킬 능동방어체계 없으면 전차는 시가전에 투입하면 안됨.
작성일 : 23-02-0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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