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도 짧은 머리로 잘라.
그리고 이젠 병사와 간부 동급의 대우를 원하는가??
그럼 간부 지원하던가.
그건 싫지??
간부들 월급도 고만고만하고 병사들과 같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
누가 간부생활하나??
미안하지만
군대 유지를 위해선 병사들보다 양질의 혜택을 줘야하는건 맞다고 본다.
아님 비슷한 규율에 급여를 많이 주든가....
두상에 상처가 날 경우 머리가 길면 출혈 부위를 찾거나 조치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전인범 전 특수작전사령관이 아웅산 테러 당시 머리에 상처를 입고 쓰러진 이기백 전 합참의장을 치료하면서 긴 머리카락 때문에 출혈부위를 찾는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때의 경험을 살려 휘하 장병들의 머리카락을 바짝 깍게 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군에서 이뤄지는 뭔가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관행들은 대부분 과거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습니다. 다만 세월이 흐르다가 결국 [관행]만 남고 그 관행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잊혀지거나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죠.
한국군 간부 두발상태... 눈에 거슬릴 정도로 튀는것 같지는 않은대... 2년 남짓 징집병으로 이뤄진 일반병사와 직업으로 평생 생활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간부를 동일시 하기엔... 젊은장교나 하사관들은 동시에 이성도 만나야하고... 권리차원에서 말한다면.... 모르겠음...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