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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11 04:10
[잡담] 러시아 와그너 용병그룹 물러나는 듯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2,290  

https://www.understandingwar.org/backgrounder/russian-offensive-campaign-assessment-february-9-2023

러시아 용병집단인 와그너 그룹이 죄수 징집을 중단하고 
바흐무트 전선에서 싸우던 전투에서 지친 용병들을 
작년말에 새로 징집한 러시아 정규군으로 점차 교체 중이라고...
2월중에 새로운 징집병이 도착할 것이라고 함.

와그너 그룹이 바흐무트 지역에서 나름 성과도 있었지만 미미하고  
그렇게 커다란 성과를 이룬것도 아니고 

일으킨 문제나 위험에 비해선 성과가 크다고 할 수 없으니 
와그너 그룹 수장인 프리고진의 장담이 성공했다고 볼 수 없어서 
러시아 권력층 내에서 입지가 약화될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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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tr 23-02-11 22:31
   
바그너 그룹의 성과에 대해서는 어느쪽을 응원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갈림.
특히 사망자 관련 수치는 도저히 합의가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나서 어느쪽도 믿을 가치가 없고.

그냥 바그너 그룹이 최근에 진격한 영토만 보면됨.
죄수집단이래봐야 신병, 이등병급이고 오히려 통제가 어렵다는 측면에서 더 유리할 것도 없는데
그런 집단을 이끌고 최대의 혈투가 벌어진 바흐무트 위아래를 상당부분 포위했음.

그리고 이제 본격 공세가 시작되니 러시아 정규군과 징집병들이 올라오고 있고.

개인적으로 이렇게 보는 것이 맞다고 판단함.
     
이름없는자 23-02-12 03:31
   
와그너 그룹의 가장 큰 전과라고 볼 수 있는게 솔레다르 점령인데
여기에 대해선 러 군부도 나중에 마지못해 공을 인정했음.
하지만 푸틴은 축하 메시지 발표에서도 와그너나 프리고진의 이름은 없음.
글쎄... 이게 과연 동부전선의 대치 상황을 바꿀만한 러시아의 승리인지는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