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원군한테 지급되는 팔도 도시락과 초코파이
현재 러시아에서 2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팔도는 2021년 약 280억원을 투자해 생산 라인과 일부 건물을 증축했다. 현지 유통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스페인 식품 기업 GB푸드의 러시아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전쟁 여파로 러시아 내수 경기는 침체한 상황이다. 물가는 치솟고 경제성장률은 뒷걸음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제재로 주요 원자재 수입이 막혀 러시아 기업들은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같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우리 식품 기업들은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 높아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 기업들이 각종 제재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유통이 잘되지 않아 현지 마트 매대에서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이 더 좋은 자리에 배치되는 것도 매출 증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어 "현지 생산공장에 원부자재가 원활히 공급돼 가동률이 상당히 높다"며 "올해에도 도시락, 초코파이 등 인기 상품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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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초코파이 제재 대상이 아닌거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