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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13 17:24
[해군] [펌]중형항모+kf21n 보다 필요한건 공격원잠+지원세력
 글쓴이 : 강원감영지
조회 : 2,345  
   https://youtu.be/RE6Zlp0v-NY [74]

https://youtu.be/RE6Zlp0v-NY
내용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kf21n 할거면 라팔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2. 국가별 항모전단(CSG) 편성-최소한의 기준이 무엇인가
3. 항모전단 할려면 공격원잠+군수지원함+병력충원이 필요하다

PS. 고정댓글에 보니 최소 5년은 굴러야 함에 대한 이해도가 생기는데 힘들어서 다 나가버리고 인력충원도 안되는데 무슨 항모전단이냐고 하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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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zehren 23-02-13 17:45
   
원잠 필요한건 다 아는데
문제는 한미원자력협정 때문에, 20% 미만 저농축 우라늄도 미국이
허락을 안해준다라는거.

미국 대통령이 OK안해주면 원잠은 꿈속 잠꼬대라는게 슬픈일.
노무현때 비밀리 원잠 추진했다가, 조선일보 모 군사기자에 의해 폭로(?)되고
그걸 본 일본쪽에서 미국에 난리치고
그로인해 조지부시가 난리쳤던 일화는 유명.

(웃긴건 국방TV 모 프로그램 나와서 그 기자가....그 일로 인해
20년 넘게 욕 먹고 있고 그 기사 썼던걸 후회한다고 토로하는 중이라는거....
아니 그럼...우리가 원잠 비밀리에 추진한다는 그 뉴스 보고, 호시탐탐
독도 노리는 일본이 환영 논평이라도 낼줄 알았단 말인가?)

노무현때 추진했던 원잠 설계 수포로 돌아가고 20년넘게
원잠 추진 못하고 있는 중.

윤석열은 원잠은 생각도 안함. 하기사....핵전력자산과 핵전력을 구분도 못하는 바보에다가
우리고 미국과 핵전력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좌선일보와 인터뷰해서,
그로 인해 바이든을 개짜증나게해서 외교 풍파를 일으킨 바보인데
뭘 바라겠나 싶기도 하고.....
자주포에 달린 길다란거 뭐냐고 물어보는 바보한테 원잠을 바란다는건 사치니까...

정권 바뀌고 다시 추진하는 방법밖에 없음.
Verzehren 23-02-13 17:52
   
시골도 아닌, 서울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도 문닫고 있을 정도로 저출산이 심해서
병력 문제는 여성징병제 내지는 부분여성징병제 말고는 답이 없어 보이고....

양성평등 부르짖는 우리 여성시민단체들을 위해서도
부분여성 징병제라도 하는게 답이라는 생각 (단지, 27살 이전에 임신-출산을 하면
병역 면제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늘어난 병력중 여성들은 행정직등 좀 편한 보직으로 보내고
좀 힘든 보직들은 남성들이 하면 되지.
그렇게 늘려서 남은 병력 해군으로 보내서 채우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함.

군수지원함이야 정책 결정 문제니까 큰 문제 없어 보이고.
ravana 23-02-13 18:24
   
나 라는 사람 성향도 돌다리 두르려보고 건너는 타입이지만..
그런 식으로는 뒤처진 상태에서 앞에 가는 사람을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더라구요
대한민국은.. 이 때가 아니면 안 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썸 타는 걸로 비유하자면..
뽀뽀 해야 할 타이밍인데..
상대한테 뺨 맞을지 모를 2%의 가능성 때문에 신사인 척 하면 오히려 여자에게 ㅂㅅ취급 받기가 더 쉽다는 거
할 수 있는 걸.. 해야 할 때 안 하면.. 반드시 나락으로 가는 게 망하는 나라의 역사였죠
국가 사이의 힘 겨루기에서 서로 사정 봐주는 거 없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neutr 23-02-13 19:01
   
밀리 초짜가 보는 관점이니 그냥 뇌피셜로 끄적여 보자면.

우리도 진작에 해군의 중요성을 받아들였다면 아마 일본처럼 호주나 필리핀 등 타국과
방문부대 지위협정이나 준군사동맹 수준의 영향력도 행사하고.
여기에 종전까지 가능하다면 더이상 툭하면 중국의 영향력에 혼자 두둘겨 맞는 일이 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한반도를 벗어난 작전이 가능해지고 그만큼 한반도에서 전쟁이날 가능성을 제로로 만들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였죠.
 
하지만 결국 주변국들이 바라는대로 종전은 실패했고 우리나라는 대체로 한미동맹에만 올인하다시피 했고 한반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 만드는 것이 바로 항모고.

항모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다목적, 가성비를 생각한 옵션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와서 옆나라들처럼 구축함, 초계기, 잠수함, 군수지원함 등 다갖춰놓거나 물량으로 가기는 어렵기도 하고 북한과 관계는 악화일로라 해군력에만 큰 투자하기도 어렵고.

차라리 항모를 굴려서 유사시 공격카드 뿐만아니라 연합훈련, 공군의 확장, 해외 순방 영향력 확대, 함대 방공, 연합함대 지휘 등등
다목적으로 사용하자.
그리고 연구해보니 F35B보다는 KF21N이 여러모로 낫다고 보는 것일테고.

애초에 완전한 항모전단을 한번에 꾸릴 생각은 없다고 봅니다.
일본처럼 미군 핵잠을 선두에 두고 연합훈련을 하거나
천천히 아군 디젤 잠수함과 같이 움직이겠죠. 물론 한국은 중형항모라 함재기 이착륙을 고려하면
더 애매하긴 하지만 일단 기함으로 항모 마련하고 일본과 비슷한 시기에 원잠을 보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한테 아니 항모를 만들었는데 원잠 허용 안되는게 말이되냐고 하겠죠.

그리고 많은 반론이 예상되지만.. 일본과의 군사 동맹은 어렵겠지만 항모를 보유하고
한미일 군사 협력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는 단독으로 버틸만큼 영향력도 해군력도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중국 포위망 판이 그렇게 가고 있네요. 하지만 어떻게든 일본 밑으로 들어가는 그림은 피해야겠죠.
     
slrkanfk022 23-02-13 20:27
   
정반대로 알고있는듯.
항모가 가성비가 가장 떨어지는 무기체계임.
특히 우리나라 지형예서는

오죽하면 미국도 항모의 효용성에 점점 부정적으로 바뀌는데.
게다 우리는 항모 운영할때쯤 운영인력도 없거니와
돈도 없어서 중고나라행이나 해상박물관용으로 전락함.

그때되면 땅지킬 육군조차 반통삭이상 남.
여성징집과 군복무 연장 동시에 해야 40만대 유지할듯
          
neutr 23-02-13 20:50
   
기존 특히 미국 항모의 개념만  놓고 보면 님 말이 맞음.
하지만 한국은 항모를 미국 정규항모 처럼 운용할 생각은 없어보임.
함재기도 항모전단도 완성은 훨씬 장기적인 관점일 수도 있고.

그러니 물량전은 어차피 못따라가니 최대한 다목적으로 사용하고자 기존 대형수송함(헬기항모)을 키워서 강습상륙함 또는 경항모로 가고자 했고 다시 이걸 국내 생산, 정비 등등 미래 전장 확장성, 경제성이 좋은 KF21N으로 가기로 했고 그러다보니 크기가 커진 것일뿐이라 생각함.

즉 한국형 항모는 소수의 항모로 강한 해군력을 인정받기 위한 상징 + 다목적 용도.
이렇게 생각하면 중형 이상급 항모한척으로 30~40년대를 준비하는 것이 가성비가 과연 떨어지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음.

지금 중국 뿐만아니라 일본도 미국과 항모 연합훈련으로 많은 경험을 쌓고 해상을 장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과연 우리가 항모 없이 가능한지도 좀 불확실함.
아무리 일본과의 관계가 중요해졌다고 해도 한국과 일본은 기본적으로 군사, 외교적인 부분에서 분쟁이 있을  수밖에 없기도 하고.

항모 운용를 위한 병력 마련은 해군이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는 맞고 육군을 키운것이 틀렸다는 말은 아님. 하지만 그 성장의 기회비용 측면도 있다는 생각이지.
또한 북한과의 현실적 대치상황에서 나름 잘 성장해온 것도 사실이라 내말만 맞다는 것은 절대로 아님. 그냥 아쉽다는 말.

기본적으로 나는 불필요한 전쟁은 지양하되 한반도 밖으로 나아가는 것이 옳다고 보는 입장이라
항모든 외교-안보 정책이든 모두 그쪽으로 방향이 맞춰져 있음.
누가 맞느냐는 나도 모르고. 그냥 그렇게 생각할뿐.
          
하이시윤 23-02-14 11:19
   
넌 찌그라져있어
정치병자야
외계인7 23-02-13 20:44
   
샤를님 튜브 같은데...

* 항모의 필요성과 장점
- 국제 정세적 이유 : 일본이 본격적으로 AUKUS에 끼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 KF-21N의 경우 KF-21과 부품 호환율이 80%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가격 효과도 볼 수 있다.
  ( 라팔의 경우 60% 수준으로 비교 대상의 롤모델이고,
    F-35의 경우는 30% 밖에 되지 않아서 반면교사, Mig-29는 말만 Mig-29일뿐 완전 별개의 기체 --> 가격 상승 )

* 항모 구성의 문제점
- 보급선의 문제 : 2차 세계 대전 일본이나 독일의 야마토나 비스마르크 처럼 항구에 모셔두는 바다 위 호텔화 가능성
( *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육군에도 동일한 우리나라 고질적 문제로 보임.
    방어면에서는 보급이 그럭저럭 굴러갈 수 있으나,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역사적으로 봐도 우리나라 자체의 고질적인 문제점,
    특히 정보력/통신과 더불어서 문제인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다수 )

- 현 해군 병력 해병대 제외 4만명.
  항모 포함 함대 구성시 최소 관련 인원 잡았을 경우 2천500명, 3개 함대 구성시 7500명
  인구 절벽 상황 및 해당 전단 구성이 장기 복무 인원 다수 필요한 상황
  실제, 10년 뒤에 함대를 만든다고 해도 운영에 무리가 갈 수 있음.
  ( 위의 보급과 같은 결과로 유사시에 항구 정박한 호텔 될 가능성 있다고 봄,
    아마도 해군과 육군, 공군 사이의 힘싸움 벌어질꺼로 예상 )

- 함대 전단 구성을 최소 잠수함 1, 구축함 1, 보급함 1의 최소로 잡았을 경우.
  항공모함 ( 함재기를 위한 최속 필요 30노트 이상 )의 전방 눈 역활을 할만한 잠수함이 없다.
  ( 핵 추진이 아닐 경우 20노트급, 30노트 이상의 핵 추진함이 있어야 함
    아마도 우리나라 디젤 잠수함이 항공모함 모의 격침 시켰던 것처럼 잠수함의 필요성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 )


* 결론
- 항공모함 보다도 항공모함 전단을 구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테크 트리에 대한 빌드를 생각하자.
포근한구름 23-02-13 20:45
   
나라사정 따져보면 항모를 가지자는건
그냥 뽀대보고 조른다고 봐야죠.

인구절벽에 전단구성은 구멍이 뚫릴게 뻔하고
보급역량이 딸려서 근해에서 움직여야하는데
이걸 무시하고 추진하는건 무책임함.

금액적으로도 필요성으로 생각해도
핵추진잠수함과 보급함 초계기를 보강하는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함.
엘카이나 23-02-13 22:35
   
좋은 말이 많은 영상이지만 개인적으로 샤를님이 말하는 우리해군이 인구절벽으로 인한 해군 인력 감소에 대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건 문제가 있다고봄. 분명 샤를님도 해군이 관련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인천급배치1부터 꾸준히 자동화를 연구하여 과거 울산 포항 급보다 훨씬 큰 선체와 작전능력에도 동일수준의 인력만으로도 운용가능하게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음. 참수리급들도 전부 윤영하와 검독수리2 로 바뀌면서 인원감축에 성공했고 여기서 남는 인원들로 세종대왕급으로 인원이 넘어가는 것. 물론 추가건조되는 kddx 와 항모에 필요한 인원 자체가 부족한것은 사실이나 시설관리나 항만시설에 투입되는 인원들을 군무원으로 전환하여 그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므로 결과적으로 어떻게든 인원자체는 확보가 불가능하지는 않을거임. 다만 샤를이 염려하는대로 군무원이 함정에 탑승하는 것만큼은 막아야하기때문에 지금보다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고 때문에 자동화가 부족하고 성능자체도 부족한면이 많다고 비판되고 있는 인천급이 많은 논란을 받는 것만큼은 사실임. 다만 논조자체가 너무 해군이 아무것도 안한다는식으로 몰고가는것이 매우 불편하고 이는 비판받아야할 부분임이 맞다고 생각함.
zaku 23-02-14 10:36
   
그러니까 항모는 가져서 대체 어디서 뭘 하느냐는 것부터가 에러

우리 해역에서 항모 굴릴 바엔 스텔스 무인정찰기&극초음속 대함미쓸이나 마구 만들어서 K-A2AD 가는게 속 편함

미해군 항모전단도 위험해서 미해군은 유령함대, 미해병대는 Force Design 2030으로 카운터 칠려고 하는데

뇌절하고 항모만 깍고 있으니

방망이 깍는 노인이 요즘도 방망이 깍아 팔아 먹고 살려고 했으면 굶어죽어요

세상 물정도 좀 생각해보고 좀
나그네x 23-02-14 21:25
   
샤를이라는 유튜버인신가?..음.
가끔보는 채널. 다만 그닥 신용하지는 않음. 그냥 정보차원에서 가끔 찾아보는.
과거 B1b폭격기를 죽음의 백조라고 잘못 이야기하긴분이라고 하는것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