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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17 04:22
[잡담] 러시아 1주년 대공세 시작된 거 맞나?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1,660  

머 우크라이나 국방부 발표나  NATO 사령부 등의 발언도 
러시아의 공세가 시작되었다고 뉴스에는 나오고  
또 전투가 격화되었다는 뉴스는 계속 나오는 데
양측다 아직 별다른 전과가 크게 보이지 않음.

러시아가 주장하는 어디를 점령했다거나 어떤 전과를 올렸다고 
발표하는 걸 러시아의 발표 그대로 100% 인정해 준다고 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작년 초의 러시아의 침공 때의 기세와는 큰 차이가 있음.

다소 진격 속도가 빨라 지고 성과도 약간은 있지만 이정도면 
지난 4-5달간 러시아가 느릿느릿 야금야금 바흐무트를 향해 
전진하던 속도나 기세와 큰 틀에서 달라진 건 아님.
머 러시아가 또 다른 비밀 계획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극초반 며칠의 공세는 별로 인상적이진 않음.

이걸 시타델 작전 (쿠르스크 공방전) 같은 대공세라 할 수 있나?
이정도를 준비하느라고 러시아가 몇 달의 준비를 해서 보낸 거라면 
실망 까지는 아니라도 기대에 한참 못미치고 별로 인상적이지 않다.
도대체 새로 배치했다는 30만의 새 징집병들은 어디 있다는 말인가?

개전 1주년이 1주일 정도 남았고 3월 대 진창 상태가 되는 것도 
그리 많이 남았다고 할 수도 없는데 그 안에 러시아 국민들에게 '
푸틴이 직접 신나서 발표할만한 전과를 올리기는 아무래도 어려울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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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dong 23-02-17 07:22
   
미국이나 유럽도 이제는 피로도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공세가 총공격을 의미한다라기 보다는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다지기에 들어 갔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neutr 23-02-17 11:48
   
'대'공세 까지는 아닐 수도 있음. 우크라 쪽에서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위해 과장한 부분도 있을테니.
그리고 대공세든 공세든 일단 바흐무트에서 결판이 나야 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