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우크라이나 국방부 발표나 NATO 사령부 등의 발언도
러시아의 공세가 시작되었다고 뉴스에는 나오고
또 전투가 격화되었다는 뉴스는 계속 나오는 데
양측다 아직 별다른 전과가 크게 보이지 않음.
러시아가 주장하는 어디를 점령했다거나 어떤 전과를 올렸다고
발표하는 걸 러시아의 발표 그대로 100% 인정해 준다고 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작년 초의 러시아의 침공 때의 기세와는 큰 차이가 있음.
다소 진격 속도가 빨라 지고 성과도 약간은 있지만 이정도면
지난 4-5달간 러시아가 느릿느릿 야금야금 바흐무트를 향해
전진하던 속도나 기세와 큰 틀에서 달라진 건 아님.
머 러시아가 또 다른 비밀 계획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극초반 며칠의 공세는 별로 인상적이진 않음.
이걸 시타델 작전 (쿠르스크 공방전) 같은 대공세라 할 수 있나?
이정도를 준비하느라고 러시아가 몇 달의 준비를 해서 보낸 거라면
실망 까지는 아니라도 기대에 한참 못미치고 별로 인상적이지 않다.
도대체 새로 배치했다는 30만의 새 징집병들은 어디 있다는 말인가?
개전 1주년이 1주일 정도 남았고 3월 대 진창 상태가 되는 것도
그리 많이 남았다고 할 수도 없는데 그 안에 러시아 국민들에게 '
푸틴이 직접 신나서 발표할만한 전과를 올리기는 아무래도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