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3-02-22 21:04
[기타] 유로마이단 관련 추가 설명 1
 글쓴이 : neutr
조회 : 1,142  


 '평화로운' 유로마이단 시위대의 요구사항은

1. 총리 퇴진
2. 조기 총선, 대선
3. 티모센코의 석방


 총리 퇴진 요구사항 들어줬고 티모센코를 포함한 정치인들도 모두 석방.

 여야 합의 이후 2월 18일 있었던 대규모 유혈사태로 미국이 개입했고 
 바이든(부통령)의 요구로 야누코비치는 경찰 병력을 시외로 철수하고 조기 총선과
 대통령 신임을 묻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

 그 이후 경찰 병력을 철수하자 바로 정부 청사 점령으로 정부 전복.
 이것이 극우 조직의 계획된 행동이었다는 증언(밑에 보면 언론 레퍼런스도 있음)


처음부터 평화로운 시위대와 달리 극우 조직의 목표는 정부 전복이었음을 추측이 가능함. 
이걸 주도한 것이 스보보다와 극우 조직들이었고.




미 국무부 차관보와 스보보다와의 만남.
유로마이단 이전에는 위험분자 취급받던 극우 정당을 시위도중에 도대체 왜 만났을까요?




아예 대놓고 유로마이단 당시에 우크라를 러시아에서 분리시키기 위해 수십 년간 50억 달러를 썼다고 말하는 미 국무부 차관보(이 자료들은 찾은 것이 아니라 저도 퍼온 것입니다)


미국과 극우정당이 짝짝꿍했다 라는 물적 증거는 없음.
하지만 서로 이용하는 관계에 있었다는 정황 증거는 많음. (역사적 증거를 원하시면 관련 서적을 그대로 올릴 수는 없으니 우크라이나 문제의 기원을 찾아서라는 서적을 참고 하길 부탁) 목적이 러시아의 축출로 같기 때문에 논리에 반하지도 않고.
그렇지 않았다면 만남 자체가 성사될 이유가 전혀 없었음.

미국이 오판한 것은 나치를 표방하는 조직은 언젠가 해가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고 그게 내전에서 벌어진
아조프 대대의 만행 그리고 전면전(침공)의 명분으로 이어졌다고 '추측함'

미국이 모든 시위, 전쟁을 '계획했다'가 아님. 이용했다, 뒷배가 되었다 정도지.
물론 내전의 격화, 전면전은 미국의 의도를 뛰어넘는 상황이었고
이왕 전쟁이 났다면 대리전 즉 이이제이의 좋은 기회라는 의미임. 

나중에 더 추가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bf109 23-02-22 21:47
   
위키피디아를 근거로 쓸 거면 나도 위키피디아를 근거로 써도 됨?
https://ko.wikipedia.org/wiki/%EC%9C%A0%EB%A1%9C%EB%A7%88%EC%9D%B4%EB%8B%A8
유로마이단의 요구 조건엔 EU와의 무역협정 재추진, 대통령 하야도 있었음.

그리고 님이 추천한 책의 저자인 구자정은 유로마이단을 대놓고 극우와 네오나치즘의 결합이라 보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러시아를 아주 좋아하는 지극히 편향적인 사람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172788

아깐 뭐 부차 학살 옹호하는 사람을 들이밀더니 자꾸 근거 이딴 걸로 들래요?
     
neutr 23-02-22 21:56
   
위키피디아 내에서도 그 내용의 출처가 따로 달리는 경우도 많기에 그런 자료라면 상관없음.

대통형 하야가 조기 대선이고 그걸 재신임 투표로 하겠다는 것이었고
EU 무역 협정 재추진은 시위도중에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녔고 요구 해결 도중에 전복당했으니 들어주지 않은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봄.


구자정 교수 책을 읽어보고 판단하시길 바람. 대놓고 그렇게 판단하기 까지 어떤 연구와 과정을 거쳤는지그 그 책에 있기 때문임. 최소한 그정도는 해야 판단할 자격이 있음.
최소한 '러뽕' 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임.

부차 학살은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 아직 없음.
그러니 그런 사실 하나로 관련 없는 국제정치학적 주장을 배격하는데 뭘 어쩌라는 것임?

그럼 님이 러시아 말 할줄 알면서 친우크라적 관점에서 역사와 우크라 사태 과정을 연구한
자료를 주세요. 근데 그런게 없으니까 그나마 학자가 연구한 자료를 보고 판단할 때
저런 자료들 밖에 없는데 뭘 어쩔까요? 학자들이 러시아 관점을 두니까 다 나쁜놈으로 보고 무시할까요?
          
bf109 23-02-22 21:57
   
아 부차학살은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 아직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네 그러시군뇨 아웅 참 진짜 내가 그런 줄 모르고 사람 대우를 해드렸네 ㅋㅋㅋㅋㅋ

하...
               
neutr 23-02-22 21:59
   
말을 똑바로 해석하길 바람.

그게 조작되었다가 아니라 전후처리 과정에서 명백하게 공동조사를 통해 밝혀졌다거나 그런 것이 아닌 전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나머지 국제정치학적 주장까지 배격해야 할 정도로 의미 부여를 할 수는 없다는 말임.

사람대우는 니가 하고 말고 문제가 아니고.
                    
bf109 23-02-22 22:05
   
아 그렇쵸 부차 학살은 아직 안 밝혀진 거고 실드 치는 의견도 참 바른 의견인 거죠

ㅇㅇ
          
바람아들 23-02-22 21:59
   
우크라이나 전차병이 가생이 밀게에서 활동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 혔네. 부차 학살 직접 목격하고 오셨답니다. 조금만 더 나가면 러뽕으로 몰림.
               
bf109 23-02-22 22:05
   
영상 사진 매장지 다 나왔는데 개 헛소리하고 있네 ㅋㅋ
바람아들 23-02-22 21:50
   
NATO가 크림반도에 전략적 요충지를 만들고 싶어할까 아닐까만 생각해 보면 러우 전쟁이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는지 답 나옴. 세바스토폴을 잘 사용하던 러시아가 왜 갑자기 크림을 병합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나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서는 설명이 안됨.
아무 23-02-22 22:31
   
“미국이 오판한 것은 나치를 표방하는 조직은 언젠가 해가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고”

오판이라기고 하기엔 미국은 이런 우행을 너무 많이 되풀이 했습니다.

당장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을 몰아낸 무자헤딘은 소련을 골탕 먹이려고 미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줬고, 무역센터를 날려버린 빈라덴 역시 아프간의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이 가교로 삼았던 인물입니다.
국가적인 사례로는 중국이 있죠. 소련을 애먹이려 키웠지만 지금은 정작 자신이 위협 받고 있지요.

이런 식으로 미국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이 자신에게만 독으로 돌아 왔던 게 아니죠. 한국만 해도 친일에서 친미로 갈아탄 친일파를 온존시키고 정치 세력화 하도록 음으로 양으로 지원한 덕에 두고두고 한국 현대사에 갈등과 분란이 되는 씨앗을 심었어요.

지난 세기 이 모든 미국의 행동 저변에는 공산주의의 확산 경계 이상의 생래적인 증오와 적의가  깔려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것은  우행이라기 보다는 공산주의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라면 강박적이라고 할 만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부작용이라고 할까요? 그런 부작용을 미국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야말로 제국의 풍모를 보여준다 싶어요.

미국 이전의 제국 영국이 그러했듯이 말입니다. 다만 영국이 식민지 지배와 운영을 위해 그랬다면 미국은 오로지 공산주의의 파멸을 위해 그랬다고 할까요?
뭐 사회주의가 파국을 맞고 나서는 후세인 제거에서 처럼 보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만.

그런 면에서 유크레인에 미국이 뽐뿌질한 극우 나치즘 혹은 극우민족주의가 앞으로 미국에 어떻게 독이 될지 지켜 보는 것도 역사적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미국은 눈 앞의 적을 괴롭히고 소모하게 하게 위해서라면 뭐라도 갖다 씁니다. 그게 악마라고 해도요.
     
neutr 23-02-22 22:41
   
뭐 가생이 사람들이 제 주장에 동의하든 말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전세계 뿐만아니라
한국이나 일본에 깊게 관여해온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우크라에 관여한 정황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절대 인정하지 못하고
순수하게 우크라 인들에 의해서만 일어난 일들이라고 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아이디 돌려쓰고 새로파서 오고 그냥 욕만 하는 댓글로 지원하고 이런거
모 갤러리에서 하는 짓인데 그거 꼴보기 싫어서라도 제 주장이 그다지 도의적이지 않다는 것을 잘 알지만 굽힐 생각이 들지 않네요.
          
아무 23-02-22 22:54
   
비슷한 의견이긴 합니다만… 선악 이문법에 휩싸이면 눈 앞에 있어도 보이지 않고 옆에서 귀에 들려도 들리지 않는 거니 빨빨 거리는 사람들과 논쟁해봐야 뭐하나 싶긴 합니다.

살인 사건만 해도 당장 이 건으로 누가 가장 큰 덕을 보느냐를 살피는 게 수사의 기본일 텐데 러우전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보고 있는 나라가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과연 이걸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만의 문제라고 보는 건 무리가 있죠.
               
동키11111 23-02-23 01:13
   
전쟁을 그렇게 대입할 수는 없죠.
2차대전에서 일본이 진주만공습했지만, 결국 미국이 이겨서 가장 큰 이득을 취했으므로 미국이 일으킨거다... 이렇게 주장할 수 있나요?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가 일으킨거고, 러시아가 전쟁에서 이겼으면 가장 큰 이득을 챙겼을겁니다.
하지만, 결국 우크라이나가 방어에 성공하고, 국제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가장 큰 수혜국은 미국이 된거죠. 결과적으로요.
                    
아무 23-02-23 14:44
   
미국은 전쟁 참전 여론 조성을 위해 일본에 상당히 강한 압박을 가하기도 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참전을 강력히 요구하는 처칠에게 루즈벨트가 조금만 기다리면 미국이 참전을 할 거라는 식의 발언도 했었고 그 후 진주만 공습이 있었지요. 때로는 원인과 결과는 일대일이 아니라 다대다이기도 합니다.

러우전만 놓고 보면 러시아가 이익을 얻기 위해 시작한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전쟁 하나로만 보는 것은 글쎄요? 요즘에야 이차대전을 일차대전의 연장선 속에서 보는 관점이 상당히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만, 러우전도 냉전기 서로를 파멸시키려고 했던 미소의 갈등과 소비에트 붕괴 그 이후의 역사적 맥락에서 봐야 하고 그런 면에서 과연 이 전쟁을 미국의 얻어걸린 이익이라고만 보는 것에는 동의하기가 힘들군요.
필립스 23-02-23 07:53
   
띄어쓰기 좀 적당히해라. 번역글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