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네오콘이 무엇이고 빅토리아 눌랜드가 누구일까?
네오콘은 전무 음모론인가? 미국에서는 현실에서 존재하는 집단임.
우크라이나 사태는 푸틴의 침공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20년이 넘게 서서히 에스컬레이트된 사태고
그 결말이 푸틴의 침공인 것임.
요지는 그렇게 전쟁을 향해 치닫게 만든 세력중 하나가 미국의 네오콘, 네오리버럴 이라는 것이고.
소위 글로벌리스트나 네오콘이 한국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함.
한국이 북한, 일본, 중국 모두를 바라보는 관점은 이 네오콘이 지향하는 관점과 정확하게 일치하며
중국의 부상으로 키신저의 시대가 가고 네오콘이 득세하면서 그렇게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추정함.
네오콘 존 볼턴이 비교적 최근에 자신이 종전협상을 뒤엎었다고 자랑스럽게 떠벌린 것은 관심있게 지켜본 사람들은 다들 아실 것임. 그들은 분명하게 '의도'를 가지고 전세계에 개입하며 그것이 미국의 이익인지 아니면 미국의 소위 군산언복합체라 지칭하는 엘리트집단의 이익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목적을 가지고 행동함.
트럼프 탄핵이 왜 나왔을까? 한국에서 트럼프는 단순히 미치광이에 불과하지만 그건 한국언론이 서방의 언론을 그대로 복붙하기 때문이고..
진짜로 탄핵당한 이유중 가장 큰 것은 트럼프가 척진 세력이 바로 미국의 좌우 모두에 존재하는 네오콘과 네오리버럴인데 이들이 바이든과 빅토리아 눌랜드가 유로마이단 등 우크라 문제에 깊이 개입하여 전쟁을 부추긴다는 것을 조사하고 내전 당시 우크라 군사지원울 중단하려고 시도했다가 반대로 러시아와 커넥션 스캔들로 반격을 당했고 탄핵 소추까지 당함.
트럼프는 명확함. 미국이 전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위해서 돈을 써야한다는 것.
그게 우리 입장에서는 미국 우선주의지만 네오콘이 추구하는 미국 우선주의와 트럼프가 추구하는 미국 우선주의는 방식에 있어서 꽤나 차이가 있음.
최근 트럼프가 공화당 1위를 차지하고 대선 행보를 시작하면서 날린 메세지.
대충 전세계에서 전쟁을 일으켜온 글로벌리스트, 딥스, 네오콘-리버럴 등을 쓸어버리겠다는 내용.
빅토리아 눌랜드 같은 사람을 찝어서 비난함.
이해영 같은 사람은 한국에서 러뽕 취급을 받지만
미국을 비판하면 러뽕이냐? 그렇지 않음. 그들의 논리는 러시아의 침공은 분명 잘못이고 비난받을 일이지만
미국이 우크라에 개입해온 사실과 전쟁을 대리전으로 확대시켜온 이유에 대해서'도' 도덕적 비난을 가함.
그리고 가장 크게 문제삼는 것은 아무도 이런 미국의 오판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기에 브레이크가 없다는 현실이 더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것임.
그러니까 99%가 우크라를 응원하고 러시아를 비난하는 현실속에서 미국을 비판했다고 그게 우크라를 비난하고 러시아를 옹호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는 것은 오히려 자유를 억압하는 것임.
가생이에서 최근 며칠을 제외하고 러시아 응원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긴 했나요?
그리고 그 글들도 극소수를 빼고 자세히 보면 우크라 비난이 아니라 미국도 잘못이 크다는 주장들이 대부분임.
즉 이이제이 대리전을 치루면서 뭐가 정의롭고 도덕적이냐는 것이지.
빅토리아 눌랜드라는 인물이 계속 언급되는 이유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네이버에서 빅토리아 눌랜드와 트럼프로 검색해 보시길 추천드림.
토픽123이라는 곳에 눌랜드가 이라크전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어떻게 개입해왔는지에 대한 자료가 있는데
링크가 불가한 주소라 올릴 수가 없네요. 이 자료를 보면 왜 미국이 개입한 것이 정황상 사실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지, 왜 미국의 전통 보수가 네오콘, 네오리버럴을 극도로 혐오하는지 이해할 수 있음.
오죽했으면 트럼프와 선 긋겠다던 미국의 차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디샌티스 마저도 우크라 지원 중단하겠다는 말로 선회했을까요? 그만큼 미국의 민심이 변하고 있다는 말임.
그러니 최소한 찾아보려는 노력은 하고나서 미국을 비판하는 관점에 대해 비판을 하던가 하시길 바람.
러시아를 옹호한다느니 부차학살을 옹호한다느니 개소리 하지말고.
이런글을 쓰면 네오콘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사람이 있는데
미국에서 대선 이슈가 되고 한국에서는 종전선언이 막판에 엎어질 정도로 현실의 문제입니다.
여기서 우크라를 응원하든 러시아를 응원하든 서로 지지볶고 싸우든 상관은 없는데
도덕적 우월감에 빠져서 무조건 자신이 맞고 상대 낙인찍고 하는 개짓거리는 하지 말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