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지원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군이 파괴한 러시아 전차를 러시아 대사관 앞에 전시하였으나 깨어있는 독일 여성 트윗터에 전차의 전시 목적이 무기 지원이라면 나는 반대한다. 2014년 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죽은 모든 영혼들을 위해 붉은 카네이션 꽃을 꽂읍시다.라고 말 한 후 우크라이나 국기는 뽑히고 붉은 꽃들이 꽂히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는 소련식 무기체계를 사용하고 있죠 구식 물량도 많고 최신식 전차도 갖고 있는 러샤와는 달리 현재의 독일에서 보자면 박물관에서나 있을 전차들이 아직도 주력으로 우크라에서 사용될 정도로 우크라는 물량도 적고
낙후되어 있는데 독일인이 보면 우크라를 떠올릴거 같은데요 그리고 붉은 장미는 정열과 사랑 그리고 용기라는 대표적 뜻이 있죠 전차 생긴게 소련에서 제작했던 1세대 전차 모델 티64 같이 생겼네요 러샤는 3세대 전차인 티80이 주력전차죠 물론 그 상위 최신식 전차도 있고요
동독시절 소련이 동독에 잘 대해준것도 꽤 클겁니다.
통일 이후에도 동독지역에 대한 소련의 경제적 지원이 소련 해체 직전까지 계속되었던데다,
동독출신 유력인사들 중 상당수가 소련/러시아통이니,
독일의 러시아에 대핸 모호한 태도는 이해가 갑니다.
사실 독일이나 이스라엘 유력인사들의 친러성향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번 나토:러시아 대결에서, 독일과 이스라엘의 태도가 미적지근한건, 결국 자국 내 러시아계 국민들 때문입니다.
독일 내 러시아계만 수백만명이고, 이스라엘 역시 그 작은 인구에 러시아계가 1/4이거든요.
독일의 수백만 러시아계만 하더라도 선거에서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인구이고, 이스라엘은 사실상 숫적으로는 러시아계가 주도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걸 생각하면, 독일이 무기지원을 그토록 하지 않으려 했던것이나, 이스라엘이 우크라의 방공시스템 구매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던것 등등의 사건들이 납득이 가게 됩니다.
우리도 러시아와의 경제관계가 깊으며, 러시아시장에서 한국제품이 가지는 우세적 위치는 놓치기 아까운 것임은 분명합니다.
마음같아선 침략자를 규탄하고 우크라를 맘껏 지원하고 싶지만, 마음가는대로 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전장에서 가까운 곳, 특히나 나토의 수장이라는 독일도 미적지근한 판에, 지구반대편의 러시아 극동함대와 접하고 있는 우리가 먼저 나서거나 적극적일 필요는 없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