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일본=이정현 통신원] 2022년 현재, 미 해군은 이지스함과 항공모함, 강습상륙함 등의 전투함정에 각자 다른 종류의 대공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이 함정들의 레이더를 하나로 통일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방산기업 레이시온 미사일&디펜스가 개발한 차세대 레이더 SPY-6로 길이 60cm 정도의 비교적 작은 큐브모양 레이더인 레이더 모듈 어셈블리(RMA)를 여러 개 조합하여 하나의 거대한 레이더로서 기능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때문에 탑재하는 함정의 사이즈나 용도에 맞춰 레이더의 전체 크기를 바꿀 수 있어 37개의 RMA에 구성된 SPY-6(V)1, 24개의 RMA로 구성된 SPY-6(V)4, 9개의 RMA로 구성된 회전식 SPY-6(V)2, 그리고 고정식 SPY-6(V)3이라는 네 가지 타입이 존재한다. 그 중 SPY-6(V)2와 SPY-6(V)3은 합쳐서 ‘엔터프라이즈 대공 수색레이더’(EASR)로 불린다.~~~~~~~~ 뉴스임팩트 에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