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이 24시간 감시하는 시대에 항공모함이 이동한다고 안전하다는 망상이라니.
더구나 동중국해나 서해나 동해 남해는 좁아서 항공정찰로도 발견 안될 수 없습니다.
고정 활주로가 위험하면 왜 중국은 남중국해 섬에 열심히 활주로 만들고 있나요?
미해군 수퍼캐리어 항공모함이나 구축함도 육상발사 대함 미사일 사정거리 안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걸 극복하려고 스텔스함을 만들려 했다 실패했죠.
토론의 기본이 안되는 사람이구만. 저 의견에 틀린 게 있나?
동서남해안의 좁은 해역에 굳이 항모에서 발진할 필요가 있나? 육지에서 발진해도 중국까지 작전거리가 되는데. 일본도 마찬가지고. 서해에는 미국 항모도 못들어간다. 격침될까봐.
동해에 세워놓은 항모라면 왜 만드냐?
좋은 글이네요.
저도 항모를 계속 반대해 왔는데 바로 샤를이 얘기한 저 이유였죠.
국방비의 10% 이상을 가져갈 항모가 우리에게 과연 엄청난 도움이 되느냐의 문제를 국회에서 제기하면 아무도 답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경항모 예산을 2022년 국방예산에서 민주당의원 1명을 제외하고 부결시켰는데 나중에 다시 부활시켰던 건데 정권이 바뀌면서 그마져도 거의 사용을 못하였죠.
지금 항모가 만들어 지면 그냥 과시용, 해군장성 늘려주기용 밖에 효용성이 없어요.
사실 현정권에서 폐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KAI 사장이 힘있는 분이 오시며 갑자기 상황이 자체 항모기를 운용하기 위한 중항모로 바뀌더군요.
그 분이 국회의원들을 움직일 정도로 힘이 있는건 아니겠기에 뒤에 다른 배경이 있을 듯 하지만 이런건 야당이 막아 줘야 하는데 전정권에서 그 난리치며 통과시킨 전과가 있어...
우쟎든 저도 항모는 절대 반대입니다.
항공모함만 만들면 될까요? 이지스함과 보급함, 핵잠수함 등등 필요한 함정이 많을 텐데요? 여기에 항구에서 정비도 해야 하니 육상 정비시설도 필요하죠. 항모는 최소 2척 이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1척이 주기적으로 항구에 정박해서 정비를 받는 기간이 있으니까요. 국방예산을 2배로 늘려서 50%를 해군에 몰아주지 않는 이상은 항모 보유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해군이 지금 가장 시급히 신경써야 할 것은 내실부터 다지는 것입니다. 필수 인원이 있는데 해군 병사들이 모자라서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사관과 장교들 이탈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군수 보급함도 모자란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도 가랑이 찢어질 정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항공모함을 도입하게 되면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질 겁니다.
뭐 다른분 말처럼 전단은 앞으로 뽑아내는 함선으로
어찌어찌 채운다고 가정해도
일단 핵추진이든 핵잠이든 이 잠수함은 일단 없고
원해 운용을 가능하게 만들 보급함도 없고
전단에 들어갈 사람은 어디서 빼올지 의문이고
이런거 다 무시하고
전단이 나가버리면 영해가 널널할텐데
이건 어떻게 채워넣을지도 의문임.
우선 KF-21N이 F-35B보다 스텔스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효과가 없을거다라고 했는데요. 이는 어디까지나 현재기준으로의 비교입니다. 항모가 나올때 쯤의 KF-21은 아마 블럭3의 기능이 들어가 있을겁니다. KF-21이 5세대를 지나 6세대까지 생각하고 있는 지금 스텔스성이 떨어지게 만들지는 당연히 없을겁니다.
또한 MUM-T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항모발진 무인기들은 기본 스텔스기능이 필수입니다. 현재 개발중인 무인기들 모두 스텔스 기들입니다.
항모의 필요성이 북한의 방공망 때문에 떨어진다는 것은 어느정도 맞는말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항모가 필요합니다. 러시아와 중국, 우리나라도 스텔스를 잡는 레이다개발이 끝난상태라서 북한도 이미 개발하고 있거나 적어도 항모가 나오는 시점에서는 스텔스 탐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겁니다.
문제는 탐지거리가 기존 방공망보다는 작겠죠. 이 경우 기존 F-35A를 이용한 종심타격에는 어느정도 피해가 예상됩니다. 항모의 경우를 생각해 보시죠. 원산만 이북에서 출격한 스텔스 KF-21과 무인기들이 함경도 방향에서 타격을 할경우 북한의 방공망이 충분하지 않을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방공망이 남쪽으로 향하고 있을테니까요. 이 경우 효과적인 작전이 될겁니다.
또한 북한과의 전면전시 압록강을 건너 중국의 기동함대가 들어오려 할경우 이를 저지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이 경우 서해를 통해 신의주로 출격하는 공군전력 지원이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만약 북한 북부에 항모가 있다면 큰 저항없이 최단 거리로 북한,중국 국경선을 방어할수 있습니다.
샤를은 중국과 유사시 항모대결이 있을경우 4:1이이라고 했는데 이는 말도 안되는 가정입니다. 중국이 우리가 북한과의 전쟁에 모든 항모 전단을 쏟아 부을수도 없고 북한과의 전쟁이 아니더라도 인도태평양의 경우 주력은 미국과 일본이 되기 때문에 4:1로 붙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10000에 하나 중국이 해안선을 지키는 모든 항모세력을 끌고 한반도 근해로 온다고 합시다. 이것자체가 굉장히 중국이 불리한 싸움입니다. 우리나라 육상에서의 지원 커버리지 안에 중국의 항모전단이 들어올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태평양 한가운데서 중국와 우리가 4:1로 싸울리도 없구요. 이런 가정자체를 생각하는게 무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항모기를 위해 육상기지가 필요하고 부대시설이 필요하다. 이것은 당연한것이죠. 항공기 자체가 늘었는데 그에대한 육상지원도 어느정도 필요하겠죠. 하지만 이 경우도 우리가 미국과 똑같이 모든 부대시설을 만들수도 없고 만들지도 않을겁니다.
샤를의 가장큰 오류는 모든걸 미국기준으로 검토하고 비용을 산출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국산화 했던 모든 무기가 미국과 같은 가격인가요? 천만에요. 성능은 동등이상이고 가격은 절반 이하입니다. 우리나라가 잘하는 것이 가성비를 높이면서 성능은 잘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척당 4조원하는 줌왈트같이 쓸데 없는 구축함을 우리나라가 만들까요? 절대 그럴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무기체계에 있어서 성능만큼이나 중요한것이 가격요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해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방산기자들의 문제점이 미국기준으로 가격을 준비하고 정부에 제시합니다. 그래야 떡고물도 크니까요. 지금까지 우리나라 어느무기 체계도 미국과 같은 가격으로 같은 방식으로 개발하지 않았습니다. 항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용은 어느 해군 무기체계보다 비쌀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항모도 가장 효율적이고 가성비 높게 개발할겁니다.
어차피 해상에서 무인기 운용하려면 항모는 있어야합니다. 이제 미래 필수품이나 마찬가지에요. 해상에서 DJI 쿼드콥터 드론이나 날릴 거 아니면 전자식사출장치와 자동착함장치가 장착된 항모는 필숩니다. 아니면 우리의 공군 전투기들은 적의 무인 해상작전기 상대하다 진 다 빠지고 결국 적의 유인 작전기의 먹잇감만 될 겁니다.
만약 항모를 포기하고 우리나라도 구축함, 호위함 등 함정을 크게 늘리겠다 라는 옵션이면 적극 찬성함.
하지만 그냥 항모는 필요없다거나 핵잠을 늘리겠다는 식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반대함.
내가 바라는 것은 중국이나 일본의 해군력을 통한 밀어내기를 감당할 수 있는 해군력을 원하는 것이지
보이지 않는 곳이나 하늘에서 견제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 보기에.
하지만 해군의 발상을 보면 기동전단의 모함으로 헬기항모 대신 중형 항모를 배치해서
어디든 투입해서 위협을 대응 또는 위협을 할 수 있는 전력 하나쯤은 가지기를 원하고 있지 않나 싶음.
어차피 물량으로 따라가지 못하니. 그래서 비용적인 가성비가 아니라 전략적인 가성비가
정말 극악인가 하는 의문이 있는 것이고.
나는 육군도 자동화를 통한 인력의 감축, 전체적인 육군의 감축이 어느정도 선행되면서
해공군 그리고 정찰자산과 육해공이 통합되서 작전을 수행하는 능력이 더 시급하다고 보고(특히 육군은 지금 가진 것을 더 잘쓸 수 있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봄)
북한의 위협을 제외하고 가장 시급한 것은 해군력 그리고 해군력을 뒷받침할 공군력이라고 봐서..
해군뽕이 아니라 바다의 영토가 미래에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장소라고 보기에 그러는 것임.
북한은 분명 마주한 위협이지만 거기에만 몰두하기에는 우리나라가 처한 환경이 너무 좋지 않음.
바다 문제를 남의나라 일이라고 치부하기에도 자원과 무역이라는 생존의 문제기도 하고.
샤를 채널 안 본지 꽤 되었지만 요 몇일 저 내용이 뜨길래 봤는데 나름대로는 이해가 됩니다.
일단 해군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 돈이면 다른 비대칭 투자를 하자라는 의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의견이구요.
한다면 제대로 해야 한다란 의견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인력부터 항모전단을 만들기위한 수급계획에 대한 큰 덩어리라도 말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충분히 이해가 되더군요.
아직 시작전이기 때문에 저런 다양한 의견은 충분히 듣고 분석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너무 가볍게 이야기하는 분이라 재미로만 봐왔던 분인데 이번엔 욕 먹을거 각오하고 나름 진지하게 아픈 부분 찌르는 거 같아 다시 보게 되긴 하네요.
일개 유튜버의 지적도 커버 못할 정도의 계획으로 진행된다면 사실 많이 걱정되긴 합니다.
항모 반대 입장이었다가 그래도 가지면 좋지 않을까 했다가 왔다갔다 하는 입장이라 저런 지적사항들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토론이 잘 진행되서 좋은 방향으로 진행이 되면 좋겠네요.
예전 항모까면서 해상봉쇄는 불가능~ 혹시라도 봉쇄하면 필리핀 남쪽으로 우회하든지 북극해 이용하면 됨.
이지.럴 하는거 보고 x 도 모르는 놈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그 후론 뭐 ㅋㅋㅋ
아, 러-우 전쟁에 대해서도 거의 다 틀리더만..ㅎㅎ
찬성도, 반대도 나름의 이유와 논리가 있고
각각 다 틀렸다고 말하기도 힘들고,
반대해야할 이유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샤를의 방송은 그냥 거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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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출기업 및 해운업계의 관계자들도 중국이 한반도 주변과 대만해협 등에서 군사활동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에서 수출업무를 담당하는 한 임원은 “설마 하던 일이 대만해협에서 실제 벌어지니 불안감이 크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할 때마다 우리 수출 물류에 차질이 빚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태산”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과 대만이 다투는) 양안 문제나 미중 갈등을 강 건너 불구경할 때가 아니다”며 우리 정부와 군이 중국발 해양위협이 더 악화되는 것에 대비해 우리 상선과 무역로의 통항 안전을 보장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중국군은 이달 4~8일 일정으로 대만 주변을 6개 구역에 걸쳐 포위한 채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섰다. 이로 인해 동북아를 지나는 항공 및 해상 물류망에는 비상이 걸렸다. 중국이 미사일과 장거리포를 대거 발사하며 무력시위에 나서자 대만해협 등을 지나는 항공사와 해운사들이 해당 지역 일대를 피해 항공기·선박의 경로를 바꾸거나 일부 항공편을 취소했다. 우리 해운업계는 대만의 주요 항구인 가오슝 및 지룽이 한국 선박들도 많이 드나드는 물류 허브라는 점에서 이번 사태를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항모 불필요하다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7기동전단을 설명하라 하면 말문이 턱 막히십니다.
원양에서의 우리 이익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7기동전단이 진짜 제 역할을 못하는 이유는 항모가 없기 때문이에요.
당장 우리 선박들이 오가는 항로에서의 통행이 가로막힌다 했을때, 항모없는 7기동전단이 가서 뭘 할 수 있을까요? 항공지원 없이 상대국에게 위협을 가하는게 가능할까요?
항모는 힘의 상징이며, 비로소 대양함대로서 기능하게 만드는 시.발점입니다.
뭣하러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기를쓰고 계속 소형항모나마 굴리고 있겠습니까?
태국이 뭣도 아닌 차크리나룻배를 끌고다니겠으며, 해군함의 기능이나 무장이 결코 뒤쳐지지 않는 싱가폴이 태국에게 그간 계속 한수 접어줬겠습니까? 태국이 지역에서 힘의 균형자로 주변국 소수민족 탄압이나 쿠데타 등에 계속 개입하고 주변국은 숙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뭐겠어요? 차크리나룻배에다 구형전투기나 헬기라도 얹어서 압박하면 깨갱했던 사례들이 항모의 필요성을 말해주는겁니다. 차크리나룻배가 뭐 한번이라도 전투를 경험해봤겠어요? 그냥 그 자체로 힘을 증명하는게 가능한 항모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