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캡춰는 2016 년 이후 특전사에서 처음 드론 도입하려 했을 때 높으신 분들 반응이라 합니다.
그 시절은 드론에 대해 별 생각이 없던 때라 핑계댈 수 있는데, 그 시절 한국군이 하려던 것 참조.
이런데도 무려 특전사 장비 평가한다는 자가 저런 마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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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년 4 월 2 일 육군 정보학교, '제1회 드론 전투 컨퍼런스' 개최
2016 년 4 월 6 일 미군, 손바닥만 한 ‘초소형 드론’ 2018년까지 전반배치
미군은 분대 단위에서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해왔다.
영국군과 노르웨이군은 2012 년부터 일명 ‘블랙호넷’으로 불리는 초소형 무인기 ‘PD-100’을 사용 중
2016 년 6 월 15 일 (한국)軍, 군수품 수송에 '드론' 투입한다…20㎏도 '거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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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봇부대가 2018 년에 창설되었지만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의 소규모에 불과하고,
윤석열은 이걸 더 확대해서 드론부대를 창설한다는데 기가 막힐 노릇이죠.
무슨 전차라도 새로 도입되나요 ? 별도로 또 대규모(?) 부대 창설하게요.
도대체 무슨 사고방식 갖고 대통령에게 저런 조언을 하고 있는지.. 그걸 좋다고 발표하는 것도 참..
보병 분대 단위로 소형 정찰 드론을 몇 개 지급하고,
포병에게는 포대/중대 (6 문) 단위로 적어도 포 사거리 이상 관측하러 나갈 수 있는 좀 더 큰 정찰 드론 지급하고,
이런 식으로 드론을 각 병과에 맞게 기본장비로 지급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리를 만들 생각을 해야지.
뭐 장비 하나 생기면 그거 다룰 부대 만들고 기존 군대와 또 연계시키기 위해 또 무슨 지휘부 만들고..
하긴 뭐 분대 단위로 지급한다 해도 그걸 또 망가트리면 잡아 족치려 하겠죠 ?
훈련이 아니라 그냥 갖고 놀다가 망가트린다 해도 연병장 한 번 돌리고 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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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군용이라 비싸진다지만, 보병용 소형 정찰 드론을 매년 5 만대 만든다면 엄청 싸게 되겠죠.
( 소형 정찰 드론이니 자주 망가트릴거고 1 년마다 보충해야 한다고 가정 )
소형 정찰 드론 100 만원이면 떡을 칠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매년 500 억원.
** 분대 하나에 소형 정찰 드론 몇 개를 주고, 분대원들이 돌아가면서 드론 사용법 훈련해서 분대원 전부 익숙해져야 한다는 얘기임.
이런거 만들 생각은 않고 뭔 놈의 드론부대 ? 드론부대 따로 만들어서 뭘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거 한다 하면 보나마나 무슨 천년만년 쓸거처럼 엄청난 ROC 만들고 헛지ㄹㅏㄹ하겠죠.
그렇게 안 하면 또 감사원이 한 지ㄹ하실거고, 방사청도 같이 굿하겠죠.
어차피 소모품이고 매년 새로 만드는거니까 개선해나갈거 감안해서 하면 어렵게 생각할거 하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