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김종성기자] 보잉이 미 공군용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이하 조기경보기)를 만든다.
조기경보기는 탐지·정찰은 물론 지휘·통제 임무까지 수행하는 군용기다. E-7은 보잉이 제작한 조기경보기 E-737의 다른 이름이다. 2009년부터 한국, 영국, 호주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운용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과 미 공군은 최근 미국형 E-7 개발 계약을 맺었다. 총사업비는 12억달러(1조5660억원)다.
미 공군이 E-7을 택한 이유는 뛰어난 전장 적응력과 플랫폼 호환성 때문이다. E-7은 까다로운 전장에서도 유연한 지휘·통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E-7은 개방형 아키텍처를 갖춰 다양한 소프트웨어 적용이 가능하다.
개방형 아키텍처는 외부 인터페이스 같은 필수 규격을 공개해 구성품 추가, 최신화, 교체를 쉽게 할 수 있는 컴퓨터·소프트웨어 구조다.
E-7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스투 보보릴(Stu Voboril) 보잉 부사장은 "E-7은 미 공군의 정찰 능력과 지휘 역량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유일한 첨단 군용기"라고 밝혔다.~~~~~~~~~ 후속 내용은 뉴스임팩트에서 이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