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2010년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이 쏜 어뢰에 침몰한 1200톤급 천안함사건은 해군에 커다란 충격이었다.
그동안 해군은 구형 울산함 계열과 2000년대 초반에 취역한 5천톤급 구축함 6척의 대잠탐지 능력이 떨어지는 구형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그때마다 해군은 북한해군을 상대 하기엔 충분하다는 인식이 팽배했었다.
1984년 진수된 구형 울산함은 1800톤 급으로 총 9척, 그보다 톤수를 낮춘 천안함급 초계함은 1200톤급으로 총 28척이 만들어 졌다.
2016년 진수된 대구급은 구형 울산급 호위함과 천안함급 초계함을 대체하고 대잠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전투함이다.
지난주 해군에 취역한 포항함은 대구급 호위함(Batch-II)의 6번째 함으로 하이브리드 추진방식의 전투함이다. 하이브리드 추진은 전기모터와 가스터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은 원리다.
포항함은 평상시 전기모터로 15노트의 속도를 내지만 회피나 급기동시에 최대 30노트의 고속으로 기동할 수 있다.또 엔진 소음이 낮아 적 잠수함에 피탐 될 확률을 낮고 이로인한 소음간섭이 적어 탐자능력이 기존 함 대비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함급 호위에는 길이 122m, 폭 14m, 높이35m다. 최대 120명이 탑승한다~~~~후속 내용은 뉴스임팩트에서 이어짐